부천시, 경기도내 청렴대상 6회 최다 수상 쾌거

기사승인 2024. 09.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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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 최우수 기관 이어 올해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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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왼쪽 세번째)이 감사담당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청렴 대상 최다 수상(6회)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 기여 기관 및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 청렴 노력도 △청렴시책 개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류심사와 후보자 검증 과정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전년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던 시는 '최우수기관 연속 참여 제한' 완화로 올해 참여해 상시적인 부패방지 노력 일환으로 추진한 '수의계약 상한제 확대 운영' 시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수의계약을 2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계약에서도 적용하도록 개선해 '공정한 계약기회를 제공해 청렴도를 향상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수의계약 상한제를 확대 운영했다. 이는 기존 2000만원 이하 계약에 대해서만 업체별 수의계약 횟수 제한을 두었던 것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이행실태 특정감사'를 통해 수의계약 시 업체쏠림 현상 등 위반사례를 발견해 착안한 것이다.

조용익 시장은 "평상시에도 직원들이 늘 청렴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한 것이 결실을 내 이번 청렴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시민 행복이 우리 공직자의 청렴 가치 실천과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대통령상 수상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으로 12년 연속 2등급 이상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한 청렴도시임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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