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년문제 해법 찾기 청년정책 콘서트 눈길

기사승인 2024. 09. 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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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청년정책 공유 및 토의, 질의응답의 시간 가져
무주군청전경
무주군은 '청년 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무주상상반디숲 가족센터 대교육장에서 무주군 청년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윤복진기자
전북 무주군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청년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뭉쳤다.

무주군은 '청년 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무주상상반디숲 가족센터 대교육장에서 무주군 청년정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 이현미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청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골영화제 기간에 실시한 '청년정책 의견수렴 조사'와 '읍면별 청년간담회'를 통해 무주군 지역 내·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제안한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 교통, 농업, 교육, 기타 등 7개 분야 115개 의견과 22개 제안(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또 주요 청년정책 발표 과제에 대한 토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 청년들은 취·창업에 대한 어려움, 관련 교육 및 훈련의 필요성 등을 피력하고 지원을 요청했으며 청년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년 주거지 지원(전·월세 및 대출 등)사업'과 '청년 자격증 지원(국가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취득 수강료 및 응시료 지원)사업' 제안 등이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년들에게 묻고 청년들이 답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무주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약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버팀목이라는 생각으로 청년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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