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광복절 맞아 푸틴과 축전 교환… 북·러 친선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복절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축전을 교환하며 북·러 친선관계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조국해방의 날' 77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받았다고 보도하며 두 정상의 축전 전문을 공개했다.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조선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영용한 붉은군대 장병들은 자기의 피와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는 숭고한 국제주의의 귀감을 보여줬다"며 "공동의 원수를 반대하는 항일대전의..

  • 북한 자금세탁 프로그램 개발자, 네덜란드서 체포
    네덜란드 당국은 북한 해커조직이 불법 가상화폐 활용을 위해 개발된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에 참여한 남성을 체포했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3일 토네이도 캐시를 개발해 돈세탁과 범죄자금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9세 남성이 지난 10일 암스테르담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RFA는 네덜란드 재무정보조사국(FIOD)의 보도자료를 근거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당시 체포된 남성의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RFA는 지난 6월부터..

  • 정부 '코로나19 南 유입' 북한 주장에 "억지 주장 강한 유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1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을 한국 탓으로 돌리며 보복 대응을 예고한 데 대해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을 할 경우 대응 수위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관련해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우리에게 무례하고 위협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 북한 김여정 “남한이 코로나19 유포… 보복대응 검토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남측에 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북한에 유입됐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10일 김 위원장 참석 하에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 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기화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이 초래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했다.그는 "전선 가까운 지역이 초기발생지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

  • 북한, 중국 노동당에 서한…펠로시 비난하며 中과 밀착 행보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중국 공산당에 보낸 서한에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강하게 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대만 문제와 관련해 9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연대성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북한 측은 편지에서 "중국의 강력한 항의와 엄숙한 경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자행된 미국 현직 고위 정객의 대만 행각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라며 "중국..

  • 북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위험천만한 군사적 모의판” 반발
    북한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비난하고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계획'을 깎아내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는 22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을 내놨다.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7일 지난달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 "얼마 전 괴뢰 국방부 장관 이종섭이 미국에 날아가 상전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라는 것을 벌여 놨다"며 "이번 회담은 조선반도 정세를 긴장 격화에로 더욱더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 北, 펠로시 하원의장 JSA 방문에 "반공화국 대결분위기 고취"
    북한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한해 판문점을 방문하고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대해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북한 외무성은 6일 조영삼 보도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대만을 행각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응당한 반격세례를 받은 미 국회 하원의장 펠로시가 남조선을 행각하면서 반공화국 대결분위기를 고취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이어 "펠로시가 남조선..

  • 북한, 펠로시 대만 방문에 “파렴치한 내정간섭” 맹비난
    북한이 3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을 비난하는 한편, 중국을 지지하는 입장을 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최근 미국회 하원의장의 대만행각 문제가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드러냈다.북한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내정 간섭'이자 '정치·군사적 도발'로 규정하면서 미국을 맹비난했다. 대변인은 "미국회 하원의장의 대만행각..

  • 김정은, 尹대통령 직격…"위험한 시도시 윤석열 정권과 군대는 전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한국형 3축 체계' 등 윤석열정부의 대북 군사정책과 관련해 "그러한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전날 열린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남조선 것들이 그 무슨 한국형 3축 체계라는 개념을 세워놓고 핵심전력을 키운다고 고아대고 천방지축 날뛰고 있지만 남조선은 결단코 우리에 비한 군사적..

  • 6·15 남측위, 정전협정체결 69주년 성명 발표…“적대와 대결 멈추고 한반도 전쟁 끝내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가 6·25전쟁 정전협정체결 69주년을 맞아 정부에 평화협정 체결 노력을 촉구했다. 남측위는 27일 발표한 '적대와 대결을 멈추고, 한반도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은 불안정한 휴전상태가 계속되던 69년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기는 수시로 되풀이 됐다"며 "평화적 생존권은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으며 남북의 적대 관계와 분단 상태도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남측위는 "새로..

  • 탈북자단체 "강제북송 탈북어민, 살인자 아닌 정치범"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북한으로 추방된 북한 어민 2명이 당시 정부 발표와 달리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이 아니라 정치범이라는 주장이 13일 나왔다.북한인권단체총연합 등 탈북자 단체들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두 청년을 16명의 선원을 죽인 '살인마'로 조작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북한 내부와 수백, 수천 라인이 운영되는 탈북자 '휴민트'들 속에서 그들이 16명을 살해했다는 그 어떤 정보도 들..

  • 북, 한미일 정상 '북핵 대응 군사협력 재개' 합의에 강하게 반발
    한·미·일 정상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 문답을 통해 “얼마 전에 있은 나토 수뇌자(정상) 회의 기간 미국과 일본, 남조선 당국자들이 반공화국 대결 모의판을 벌려놓고 우리의 정당한 자위권 행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면서 3자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는 문제를 비롯해 우리를 겨냥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공동 대응 방안들..

  • 北, 전방부대 작전임무 추가·작계 수정···전술핵 배치 등 핵위협 구체화 우려
    북한이 23일 전방부대의 작전임무를 추가하고 작전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한지역 작전지도까지 펼친 채 회의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남한을 향한 ‘핵 위협’이 구체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22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선(전방) 부대 작전 임무 추가와 작전계획 수정안, 군사조직 개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추가된 작전임..

  •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주재...7차 핵실험 시기 결정 주목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사노선과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준비를 마친 7차 핵실험 시기를 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21일 소집됐다”며 “김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총화하고..

  • 권영세 통일장관, 새 카운터파트로 리선권 통전부장 지목..."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종합)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1일 새 남북대화 파트너로 리선권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지목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제안했다.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부는 대화를 통해 남북간 모든 현안을 풀어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저는 통일부장관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어떤 형식이든, 리 통전부장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권 장관은 “북한의 도발을 실효적으로 억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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