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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 빠져나가" "대물림 멈춰야"…기재부 향한 엇갈린 시선

    제 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선 상속세·종부세 개편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쏟아졌다.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 세법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여당에선 과도한 세율로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것을 우려했고, 야당에선 부의 대물림은 민주공화국 질서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세제 방향은 가난의 대물림보다 부의 대물림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

  • 이랜드, 농촌진흥청과 청년농업인 상품 판매 '협력'

    이랜드리테일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상품의 판로지원에 나선다. 8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회사는 토마토고추장 등 6개 상품을 킴스클럽·킴스 편의점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번 지원은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산하 이랜드팜앤푸드에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상품을 일괄 직매입해 킴스클럽과 킴스 편의점 등 매장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판매 상품은 △김인성 토마토아뜰리에 대표의 '토마토 고추장' △김지용 그린로드 대표 청년..

  • 신동빈의 결단…베트남 성공 사례 동남아로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월 베트남에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 1월 베트남 초단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이후 5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기준 2000억원 고지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롯데그룹이 이번 성공 사례를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성공 배경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외사업 투 트랙' 전략..

  • "일상·취미에도 더위 걱정 無" 여름 공략 나선 패션가

    연일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날씨에 패션업계가 소비자들의 여름 고민에 대응하는 행보를 지속한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는 최근 '쿨코리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쿨코리아는 패션그룹형지가 지난해 여름부터 주력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매력적인 스타일과 냉감, 친환경 소재의 패션을 선보임으로써,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함께 더 시원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우선 회사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한국적 시원..

  • 美시장·친환경차 호조… 현대차그룹 '분기 최대' 8조 영업익 전망

    올해 2분기 현대차와 기아가 8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역대급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 고부가 가치 차량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가 제대로 적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조820억원, 7조9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 체험·현지화로 대박난 베트남 롯데몰… 성공DNA 동남아에 이식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7월 베트남에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 1월 베트남 초단기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이후 5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기준 2000억원 고지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롯데그룹이 이번 성공 사례를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성공 배경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외사업 투 트랙' 전략..

  • "한·중 무역비중 감소해도 공급망 의존도↑…수출품목 다변화해야"

    우리나라의 중국 무역 비중이 감소하고 있지만, 공급망 의존도는 여전히 높아 한·중 무역구조 변화에 중장기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발간한 '글로벌 공급망 인사이트'에 따르면 아시아 전반에서는 국가 간의 무역 비중이 상승했으나, 중국의 무역비중은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자급률 제고와 기술수준 향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 축평원, 하반기 청년인턴 11명 공채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청년 취업희망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축평원은 성별·나이 등의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취업 지원 대상자·저소득층·다문화 가족 등에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축평원은 '자립준비청년' 전형을 신설했다. 청년인턴의 근무 기간은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3개월이며,..

  • 삼성, 언팩 앞두고 실물·가격 유출 ‘후끈’… 사전알림은 10만 돌파

    오는 10일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업계 안팎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삼성닷컴을 통해 진행한 신제품 공개 전 사전예약 알림신청은 10만명이 넘어섰고 출시 전 커머스 등을 통해 신제품들의 실물과 가격들이 유출되고 있다. 특히 신제품 중에 '갤럭시 워치7' 시리즈는 처음으로 사용자의 '기력'을 측정하는 기능이 탑재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8일 삼성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달 26일 부터 진행한 갤럭시 신제품의 사전 구매..

  • 전문건설협회, 고용부 장관 초청 간담회…중처법 개정 등 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는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함께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해 전문건설협회 시·도회 및 업종별 협의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건설협회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고용부담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합리적 개정,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퇴직공제제도 개선 등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고용부는 전문건설업..

  • AI 투자 광풍에 외국인 8개월 연속 국내주식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주식을 8개월 연속 순매수해 반기 기준으로 상반기 주식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선택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형주였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외국 국적의 국내 비거주자)은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증시에서 상장 주식 2조89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넥스 시장과 장외 거래액 등은 제외한 규모다. 시장..

  • "대출시 카드 발급 강요 금지"…금감원, 불공정영업행위 안내

    #A씨는 지난 5월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사에 방문했지만, 신용카드를 발급해야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 다른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대출 계약시 다른 금융상품 가입을 '필수 조건'으로 요구하는 것은 금지된다. 금융감독원은 8일 A씨의 사례처럼 대출 계약시 원하지 않는 예적금 상품, 보험, 신용카드 등의 가입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소비자법에 따라 금융사는 대출성 상품의 계약체결과 관련해 금융소비자의 의사에..

  • 김병훈號 에이피알, 유럽 대륙 공략 본격화…주가도 힘 받을까

    금적금왕(擒賊擒王). 전쟁에 있어 승리할 수 있는 첫 번째 승리 요건 중 하나는 왕과 같은 핵심세력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다. 사업 역시 마찬가지다. 중요 시장만 장악할 수 있다면 나머지 시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현재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을 공략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에이피알이다. 미국·일본·중화권(본토+홍콩)에 이어, 이제는 유럽 진출에도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서유럽 유통을 진행할 스페인..

  • 한경협 "국내 대기업 90%, 올 하반기 투자 규모 유지 또는 확대"

    고금리와 고환율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국제 정세가 불확실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대기업 4곳 중 3곳은 하반기에도 상반기 만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주요 대기업 국내 투자계획'(123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74.2%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 보다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6.7%,..

  • 현대차그룹 “새 GBC 설계안, 연내 상징성·공공성 강화 계획”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지어질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대해 기존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상징성과 공공성이 강화된 새로운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8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자인 변경 관련 제안서 철회 공문을 지난 5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보다 더 상징적이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GBC 개발계획안을 보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개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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