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쏟아지는 의혹들… 野 '김승원 지명철회' 압박

네팔 외교장관 만난 조현… 실종 한국인 수색·구조 확대 요청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네팔에서 시시르 커날 외교장관을 만나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수색·구조 확대를 요청했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한국인 실종 추정 지역에 대한 집중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중국인 생존자를 구조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부는 실종자 수색과 함께 홍수 피해 복구와 재건 지원까지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을 방문 중인 조 장관은 이날 커날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실종자 합동 수색·구조와 향후 네팔 재건, 한국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네팔 홍수 직후인 지난달 27일과 31일 커날 장관과 두 차례 통화하며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의 수색·구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한 데 이어 이날 대면 협의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특히 네팔 당국이 기후와 험준한 지형 등을 고려해 수색 활동을 제한적으로 승인하고 있는 만큼 보다 폭넓은 수색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

美서 쇳물 뽑아 車·로봇까지… 현대차, 공급망 '현지화' 속도

대법관 2석 공백 현실화…상고심 차질, 전합 선고도 변수

이흥구 대법관이 7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면서 대법관 공석이 두 자리로 늘어난다. 노태악 전 대법관 퇴임 이후 반년 넘게 이어진 대법관 공백이 확대되면서 상고심 재판의 부담도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법관은 6년의 임기를 마치고 7일 퇴임한다. 지난 3월 노 전 대법관이 후임자 없이 퇴임한 데 이어 이 대법관까지 대법원을 떠나면서 대법관 14명 가운데 2명이 공석이 된다. 당장 이 대법관이 속한 대법원 3부의 재판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3부는 노경필 대법관이 지난 7월 법원행정처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3명으로 운영돼 왔는데 이 대법관 퇴임으로 재판을 담당하는 대법관이 2명까지 줄어든다. 대법원이 사무분담을 조정해 소부 구성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법관 부족이 장기화하면 다른 소부의 사건 부담까지 가중될 수 있다. 또 소부뿐 아니라 주요 사건을 다루는 전원합의체 심리에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된 김성수 서울고법 부..

22번째 불꽃 쏘아 올린 한화… 26년 만에 재계 5위로 우뚝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밤하늘에 한화의 22번째 불꽃이 올랐다. 첫 불꽃축제가 열린 2000년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외환위기 구조조정을 마치고 그룹 재건에 나서던 시기였다. 이후 김 회장은 대한생명과 삼성의 방산·화학 계열사, 대우조선해양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잇달아 추진하며 금융·방산·우주·조선으로 사업을 넓혔다. 26년 전 11조4300억원이던 그룹 자산은 올해 149조6050억원으로 13배 넘게 불어났고 한화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재계 5위에 올라섰다. 6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총 13..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AG 앞두고 2연속 퍼펙트 우승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2-0(21-17 21-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압도적인 경기 끝에 45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달 23일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는..

'오디세이' 천만 관객 돌파…놀란 감독, 한국서 쌍천만 기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올해 개봉작 가운데 2번째로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6일 '오디세이'가 이날 오후 4시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이후 두번째 기록이다.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에서는 역대 10번째, 한국 영화와 외화를 통틀어서는 35번째 1000만 영화다.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2014)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두 편 이상의 10..

에너지 공기업 통합 추진… 산업·에너지 분리 1년 '시험대'

美 노동절 휘발윳값 역대 최고 전망…갤런당 4달러 넘어

'합동 문화' 강조한 강신철 후보자, 국방부 개혁과제 계승할까

'영끌·빚투 논란'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 "시세차익 목적 아냐"

'4조 태국 호위함' 이번주 결판…한화오션, 수주 관심집중

두 달 가까이 미뤄진 태국 해군 차세대 호위함 사업의 결론이 임박하면서 한화오션이 수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거 태국 해군에 호위함을 건조·인도한 경험을 앞세워 수주전에 나선 가운데 이번 사업을 확보하면 후속함과 현지 건조, 유지·보수·정비(MRO)까지 협력을 넓힐 수 있어 동남아 함정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6일 조선·방산업계에 따르면 태국 해군이 추진 중인 4000톤급 차세대 호위함 1척 도입 사업의 최종 사업자 선정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중 나올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한 기존 호위함을..

수도권 공공기관 168곳…이전 후 주택공급 부지로 쓰이나

네팔 대홍수 열흘만에 60대女 구조…이틀간 4명 생환

손흥민, 8경기만에 득점포 재가동…1골 1도움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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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보다 한발 빨라야 한다

AI로 쑥대밭 된 절망의 中 연예계

선거운동원 주유티켓·출퇴근 지원…‘편의’로 넘길 일인가

시멘트 벽에서 자라는 풀

취재 포커스

단독 한전KDN 인도 사업 ‘헛장사’…1억 벌려다 73억 손실

한전KDN이 인도에서 수주한 300억원 규모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계약금액의 23%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현지 여건과 비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원가 산정 탓에 창사 이래 최대 해외사업이 적자를 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이 2012년과 2017년 수주한 인도 케랄라주 전력청(KSEB)의 '전력 IT 현대화 사업(RAPDRP)'과 '유지보수 사업'에서 7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두 사업의 계약금 총액 312억원의 23.4%에 달한다. 이 사업은 인도 정부가 낙후된 자국 전력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력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발주했다. 한전KDN은 전력손실률 평가 시스템(EA)을 비롯해 원격 검침(MDAS), 온라인 수납(WSS) 등 전력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10여 개의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첫 수주 당시 한전KDN이 밝힌 사업비는 600억원 규모로 해외 단일 사업 중 최대였다. 다만 발주처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과 재입찰을 거치며 실제 체결된 계약 규모는 두 사업을 합쳐 총 312억원으로 축소됐다. 한전KDN은 이 사업에서 약 1억원 수준의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초 수익은 적지만 향후 발주될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사업을 통해 장기간 해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약 6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현지 하도급업체와의 분쟁으로 약 13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서 손해가 커졌다. 이는 수주 단계에서 사업성을 부실하게 검토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다. 사업지역이 넓고 현지 발주처의 사업 수행 역량이 부족했지만 이를 일정과 원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한전KDN 내부 기록에 따르면 당시 발주처인 케랄라주 전력청은 대규모 IT 프로젝트를 이끌 기초적인 IT 조직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또한 발주처의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완료된 업무에 대한 대금 지급마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당초 18개월이었던 구축기간은 55개월로 늘었다. 인도 사업의 문제는 과거 감사원 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감사원은 2015년 감사에서 한전KDN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과 원천징수세, 하드웨어 납품 손실 등이 누락됐다고 지적하며, 이 비용 반영 시 약 41억~60억원의 손실 발생을 예상했다. 한전KDN은 후속 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해 현지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손실 일부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2021년 케랄라주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90억원대 추가 유지보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이후 추가 수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발주된 데이터센터·재해복구(DR)센터 IT 인프라 개편 사업은 인도 현지 업체가 가져갔다. 올해 발주된 데이터센터·DR센터·광역통신망 시설관리(FMS)·유지보수(AMC) 사업은 입찰 자격이 현지 업체로 제한되면서 한전KDN은 참여하지 못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잘못된 원가 산정으로 손실이 발생했고, 당시 계약에 참여했던 인물은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이라며 "이미 낙찰된 사업을 해지하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계속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잘 자는 것 그 이상’…시몬스, 프리즈 서울서 ‘숙면’을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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