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3일 본회의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상시국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시기가 비상 시기라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본회의를 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는 늘 상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 야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연말·연초에 의원들이 해외 일정이 있지만 윤석열이 탄핵 될 때 까지 해외 출장은 금지"라며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을지로위원회·농어민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노동위원회·사회적경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생입법합동회의를 열고 "추경을 반드시 빠르게 해야 한다. (추경을) 미루면 골든타임도 늦쳐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고있는 허영 의원은 "한국경제가 1% 저성장이라는 경고장을 받았다"며 "12·3 내란사태로 탄핵정국이라는 악재를 맞아 심각한 침체 국면의 우려가 켜졌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경제위기 상황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 국내 상황 및 향후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2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권한대행 체제하에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일관계 발전을 포함한 외교기조도 흔들림 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외국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해서도 우려할 부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계속 이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엄중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