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12일 한일 양국의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결혼이 꿈이 아닌 시대가 됐다"며 "돈을 준다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라고 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여사는 이날 도쿄외신기자클럽에서 NK NGO Forum 주최로 열린 한일 저출산·고령화 세미나에서 "의식을 어떻게 바꿔갈 것인가가 앞으로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미나에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정책 전문가인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백 의원은 한국의 저출산 실태와 정책 과제를 설명했고, 아베 여사는...

북아일랜드에서 발생한 흉기 습격 사건을 계기로 이주민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이틀 연속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고 AP통신, 가디언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아일랜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벨파스트 거리에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인 스티븐 오길비가 한쪽 눈을 실명하고 머리와 등 부위에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영국에 망명을 신청한 수단 국적의 30세 남성 하디 알로디드로 확인됐으며, 살인미수 및 흉기 소지 등의 혐의로 구금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동기를 조사 중이며 테러와의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전 세계 분쟁과 박해로 인한 실향민 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UNHCR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540만 명이 피난길에 오르며 전 세계 난민·실향민 수는 총 4160만 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고향으로 돌아간 난민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1470만여 명으로, 1965년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귀향민은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6개국에 집중됐다. 이란과 파키스탄의 난민 규제 강화로 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