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겨냥한 공습을 재개해 민간인 사상자가 크게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간부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5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 통제 지역으로 넘어와 군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며 군사행동을 정당화했다. 통제 지역을 침범한 대원은 구호물자가 이동하는 통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급등한 소비자 물가를 낮추겠다는 공약으로 집권했지만, 전임자를 괴롭혔던 것과 같은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로이터는 이같이 전하고, 한번 상승한 물가는 거의 하락하지 않으며 미국민들은 물가 상승을 싫어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대통령과 유사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의 물가 통제 전략, 바이든과의 데자뷔 물가 상승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일자리와 임금 상승을 위해 기업 투자를 기대하는..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을 앞두고 내각 인사 교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토안보부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부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 크리스 라이트 장관이 이끄는 에너지부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 장관은 콜로라도 출신의 전 프래킹(셰일가스 채굴) 기업 경영자로, 최근 몇 달간 백악관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해당 내용을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백악관 역시 논평 요청에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