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미얀마 내전의 평화 중재 외교를 지렛대 삼아 자국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 희토류 자원에 접근하겠다는 구상을 국무부 공식 전략 문서에 명시했다. 수년간 유지해 온 미얀마 군부 고립 정책에서 벗어나 중국의 자원 독점과 역내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실리 외교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8월 31일 승인해 지난달 1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주미얀마 미국 대사관의 '통합국가전략(ICS)' 문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로이터는 민주화 세력과 소수민족 반군 등 여러 무장단체가 얽힌..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가 12월 원유 생산 목표치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정책 조정은 내년 이후에나 이뤄질 것이라는 시장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알제리, 카자흐스탄, 오만 등 핵심 7개 회원국이 화상 회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OPEC+의 월간 생산량 조절은 지난 5월 탈퇴한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외한 이들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걸프 지역 산유국들은 이란 전쟁...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올레시키 주민들이 6일간의 인도주의 휴전에 따라 지난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로 귀환했다. 이번 휴전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처음 이뤄진 국지적 정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중재와 교황 레오 14세의 참여로 성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멜라니아 여사의 중재 노력에 사의를 표하며 대피 주민 전원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올레시키를 출발해 크림반도와 러시아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