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감귤 1번지, 제주의 겨울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낙과제(Abscission agents)'와 기계 수확시스템으로 무장한 미국산 만다린(미국 감귤)이 한국 시장의 판도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한 해에만 7000톤이 넘는 물량이 쏟아지며 노동 집약적인 제주 감귤 산업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 2021년 500톤 → 2025년 7746톤…물량 공세 현실화 26일 관세청 무역통계(TRASS)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5년 미국산 만다린 수입량은 잠정치 기준 7746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들이 제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전입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2026년 탐라청년출발패키지(청년 전입 축하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전입 청년의 부담을 줄이고 도내 청년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제주도로 주민등록을 전입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단, 전입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제주에 주민등록 이력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전입 형..

미국산 만다린(귤 종류를 통틀어 이름) 폭풍처럼 밀려들고 있다.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따라 2026년부터 만다린에 대한 관세가 철폐됐기 때문이다. 미국산 만다린은 이미 제주도 감귤농가를 위협하고 있다. 평균 당도는 제주 감귤을 앞서고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진다. 몇가지 간단한 숫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제주감귤연합회가 2025년 12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만다린은 연간 수입량이 2017년만 해도 0.1톤으로 미미했으나 2025년 8월 기준 7619톤으로 급증했다. 연간 수입액도 마찬가지다. 2021년 170만 달러에서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