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당선인이 이끌어갈 민선 9기 제주도 도정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새롭게 공개된 인수위원회 명단은 단순한 행정 인수인계를 넘어, 향후 4년간 제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인수위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대전환(AX 제주)'과 '에너지 대전환'이다. 인수위원장에는 김일환(전기공학)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부위원장에는 이재승 카카오 지역협력 담당 부사장이 임명됐다. 겉보기에는 교육계와 IT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조합이지만, 이면에는 위 당선인이 선거 내내 강조해 온 핵심 공약 실현 의지가 깔려 있다. 특히 카카오..

재난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온 제주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번에는 우도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제주도의용소방대연합회와 동부소방서는 8일 우도 일원에서 도서지역 환경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대원들은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등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30주년을 맞은 제주국제관광마라톤에 역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7일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참가 신청자 1만4213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지난해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코스를 이원화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구좌코스로 김녕종합운동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