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사법부 내부에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과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했던 검사들이 좌천성 인사 이후 침묵하게 된 전례를 지켜본 법관들이 사법부 독립을 지키기 위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다. 특히 다음 달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앞두고 있어 개별 법관들의 비판이 사법부 차원의 집단적 의사 표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지는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와 사법개혁을 비판하는 현직 법관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개편안에 반발하며 내년도 교육교부금으로 최소 88조4000억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육재정을 축소하면 학교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3일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정근식 협의회장(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법률안'과 '국가재정법'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교육교부금 개편안의 보완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산정한 2027년 교육교부금 78조9000억원으...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43개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한다. 소규모학교 통합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대학·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체계도 구축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연천군, 양주시, 강원 강릉·태백시, 충남 금산군, 강원 춘천시, 충남 아산시 등 43곳이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기존 사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