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히셀라 산체스(Gisela Sanchez)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면담을 가진 후 CABEI 기술협력기금 협정문 개정안에 서명하는 등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1일 기재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1차관이 이같은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2023년 12월 히셀라 총재가 부임한 후 최초로 방한한 계기로 추진됐다. 이 차관은 총재의 CABEI 운영 투명성 개선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면담을 계기로..

최근 대기업들이 실적이 부진한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계열사 편입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소속회사 변동 현황(2025년 8~10월)'에 따르면 92개 대기업 소속 회사 수는 8월 1일 3289개에서 이달 3일 3275개로 14개 줄었다. 이 기간 31개 집단에서 55개사가 새로 계열에 편입됐고, 30개 집단에서 69개사가 제외된 영향이다. 신규 편입이 많았던 집단은 한솔·효성(각 5개), 사조·태광(각 4개),...

IBK기업은행의 배당 매력이 주목받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강조한 차별화된 중소기업 지원 전략의 적중으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이는 배당가능이익 개선에 따른 배당금 증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내년 분·반기 배당 도입이 확정되면서, 절세 효과가 기대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이는 주가 상승률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 이탈로 인해 주식시장이 주춤한 사이, 기업은행은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554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주요 은행주(KB금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