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하면 패배" 외쳤지만…'응징·심판' 협박으로 물든 與 전대
"통합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8·17 전당대회를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이 입이 닳도록 외쳐온 구호가 무색해지고 있다. 당내 분열을 경계하며 통합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당권 경쟁은 계파를 따라 두 갈래로 갈라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김민석·정청래 후보는 서로를 향해 윤리위원회 제소를 예고하며 칼을 겨누고 있고, 최고위원 후보들 사이에서도 계파 대리전이 격화하고 있다. 새 지도부 출범 이후에도 갈등의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