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겨울 추위가 몰아치는 가운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한파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23일 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향후 4개월간 추진할 '2025 겨울철 종합대책'으로 노숙인, 쪽방주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밀착 지원부터 도로결빙 감지 인공지능(AI)시스템 도입 등 기술 기반의 신규 대책까지 다층적인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과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한파쉼터, 한파대비 전담팀(TF) 등이 동원된다. 먼저 시는 도로결빙 감지 AI시스템을 노원구 월계2지하차도 진출입부, 광진구 강변북로 자양고...

서울 성동구에 대한 구정 만족도가 92.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잘한다'는 응답이 10년 전보다 무려 6배나 급증했다. 또 성동구민 10명 중 9명이 '자부심 있다'고 답했다. 구는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2025 구정 정기 여론조사'에서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같이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매우 잘한다'는 응답이 48.6%에 달했다. 10년 전인 2015년 같은 응답이 8.8%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6배나 증가한 수치다. 구민들이 대표 성과로 꼽은 정책은 △스마트쉼터·횡단보도...

시청역 직장인들이 점심시간마다 도심 숲길을 걷고, 신림동 대학생들이 공원과 하천 정원을 지나 등교하는 풍경이 일상이 됐다. 도심 어디서나 5분만 걸으면 정원을 마주할 수 있는 '5분 정원도시'가 서울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는 도심에 10077곳의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가 1년 앞당겨 조기 완성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140곳을 추가 조성해 목표 대비 115%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이 일상 어디서든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정원을 만드는 '정원도시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