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수첩] '소재불명' 뒤집은 檢 추적…8년 도피 코인사기범 잡았다
군산// "피의자 2명은 해외 도주 중이고, 1명은 출국기록이 없네?"지난 2월 3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서 기소중지 사건의 기록을 검토하던 김경은 수사관(38)의 눈에 한 건의 '코인 투자 사기 사건'이 들어왔다. 2018년 고소된 사건이었다. 피해액은 3억원 상당. 피의자 3명 가운데 2명은 해외로 달아났고, 나머지 1명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수년째 사건이 멈춰 있었다. 공소시효 만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