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건의사항만 모두 112건 이네요." 동해시청 직원들이 서류를 놓고 회의를 하려 하자 이정학 시장은 주민들이 어디에 모여있는지를 물었다. 주민들을 먼저 만나 듣는 일부터 하는 것이 일이 순서라고 생각했다. 지난 7월 취임이후 이 시장은 동해의 10개 동을 찾아가 주민들을 만났다. 명목상 '시민 소통·공감 간담회'였지만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달랐다.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했지만 의견을 청취하는 데만 그치지 않았다. 주민들이 "직접 한 번 와 달라"고 요청하면 어디든 발걸음..

국가유산의 정취와 골목 문화, 지역의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강릉의 대표 야간문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강릉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2026 강릉국가유산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처음 첫선을 보인 강릉국가유산야행은 전통과 현대, 유산과 예술이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매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야행의 백미는 드론 라이트 쇼다. 행사기간 매일 밤 9시 30분 총 1000대의 드론이 강릉의 밤하늘에 올라 강릉 역사와 설화를 빛의 예술로 연출한다. 개막일인..

시청 브리핑룸의 문턱을 낮춰 시민이 직접 언론과 소통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소통 창구가 강릉시에 마련됐다. 강릉시는 시민의 건전한 언론 소통 기회를 보장하고 행정 전반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강릉시 브리핑룸 운영 규정'을 지난달 31일자로 제정·공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민선 9기 김중남 시장의 공약사항인 브리핑룸 개방을 이행한 것으로, 열린도시를 구현을 향한 구체적인 실천 행보로 풀이된다. 새롭게 마련된 운영규정(훈령)은 브리핑룸을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세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