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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활·프랑스 체류형 치유 대부도에 접목…안산형 해양치유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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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8. 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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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독일 우제돔·프랑스 생말로 운영체계 현장 점검
프로그램·전문인력·관광·숙박 연계한 체류형 모델 구체화
안산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안산시 대표단이 독일 우제돔 해양치유센터 내 어린이 치유의 숲을 방문해 해양치유센터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대부도를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치유·관광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독일의 치유·재활 모델과 프랑스의 체류형 해양치유 운영 경험을 대부도에 접목한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독일과 프랑스의 해양치유 선진기관을 방문해 현지 운영체계와 치유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등 7일간의 유럽 해양치유 정책 벤치마킹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해양치유시설 자체보다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인력, 관광·숙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운영체계에 초점을 맞췄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진분 위원장과 백승희 부위원장도 일정에 참여해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대부도 해양치유 정책의 발전 방향과 국제 교류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는 독일 우제돔과 프랑스 생말로의 해양치유 운영방식을 비교·분석해 대부도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에 적합한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독일 우제돔에서는 해양치유센터와 치유의 숲, 해양치유 재활병원 등을 찾아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을 건강관리·재활에 연계하는 운영체계를 살펴봤다.

어린이와 가족부터 건강관리와 재활이 필요한 이용자까지 대상별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전문인력을 토대로 의료·재활 서비스를 연계하는 운영방식도 확인했다.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는 '해양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해양치유센터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프랑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에서는 대서양의 해수와 해조류, 해양기후를 활용한 해양치유요법과 체류형 건강관리 운영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해수의 수압과 수류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용 동선과 시설 운영체계를 이용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센터 관계자들과 프로그램 구성과 전문인력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와도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해외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대부도의 갯벌과 바다 등 해양자원에 관광자원을 접목해 차별화된 해양치유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대상별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확보·양성, 건강관리·재활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관광·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과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체계 구축도 향후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전략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만큼 그 안을 채울 프로그램과 전문인력, 이용자가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독일의 치유·재활 연계 모델과 프랑스의 체류형 해양치유 운영 경험을 대부도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접목해 안산만의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한 운영 경험과 국제 교류협력망을 향후 해양치유 정책에 실질적으로 연결해 대부도를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치유·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1-5.안산시, 유럽서 찾은 해양치유 해법 대부도에 담는다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프랑스 카린 귀하르 생말로 해양치유센터 관계자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후 함깨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안산시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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