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노인케어안심주택'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 '시설 입소' 중심의 노후에서 벗어나 주거를 중심으로 의료와 돌봄이 연결되는 구조를 제시하고 있어서다. 이것은 곧 고령자가 익숙한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고도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져 고령화사회에서 돌봄의 해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초고령사회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안산시가 선택한 이 사업은 단순한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주거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

1919년 3월 13일, 밀양 장날의 정적을 깨뜨렸던 서슬 퍼런 독립의 외침이 107년의 시간을 넘어 또 다시 울려 퍼졌다. 경남 밀양시는 13일 오후 밀양관아와 시내 일원에서 '제20회 3·13 밀양만세운동 추모식 및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밀양향토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운집해 '의열의 고장'다운 뜨거운 애국 열기를 보였다. 3·13 밀양만세운동은 역사적으로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 당시 밀양 장날을 기해 관아 앞에서 폭발하듯 일어난 이 운동은 영남권에서 가장..

대구광역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대규모 마스터플랜을 본격 가동한다. 대구시는 13일 돌봄과 건강, 사회참여가 균형을 이루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복지종합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조례에 따라 처음으로 수립된 5개년 중장기 법정 계획으로, 향후 대구시 노인정책의 핵심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철저한 '현장 맞춤형'이다. 대구시가 지난 2023년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대구 어르신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