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경주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에 '경주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경주의 관광 여건과 특화 전략, 실행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라의 유산과 K-컬 쳐가 융합하는 글로벌 체류 형 경험관광 허브, 경주관광특구'를 비전으로, 보문·불국·시내지구를 중심으로 관광특구의..
경북도가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방한관광객 1위 국가인 중국은 지난해 460만명이 우리나라를 다녀갔다. 올해 들어서도 6월 말 기준 25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한시적 비자면제 정책의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제적 마케팅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오는 10월 말 경주에 이어 내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연대감 구축과...
전북 진안군은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시나브로 치유길' 감성야(夜)행 '달빛걷기'를 개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고원길이 주관한다. '달빛걷기'프로그램은 진안중앙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진안천을 따라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마이산의 전경이 펼쳐진 고원의 야경 속을 걸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코스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걷는 가족 친화형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별히 진안의 청정 고랭지 농산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