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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장관, 김대중 대통령·육영수 여사 참배…‘통합 행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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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현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6. 08.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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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부 장관, 을지훈련 일정 고려해 DJ 서거일 앞서 조기 참배…육 여사 기일 추모도 함께 진행
진영 초월한 전직 대통령·영부인 추모 이어가…현충관엔 대통령 근조 화환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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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 사전 참배를 위해 대통령 묘소를 방문, 묘역에 헌화 및 분향하고 있다. /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복절인 1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故) 육영수 여사의 묘소를 각각 참배하며 진영을 초월한 '국민 통합' 추모 행보를 이어갔다.

보훈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헌화·분향했다.

당초 김 전 대통령의 서거일은 8월 18일이지만, 올해 해당 날짜가 국가 비상대비태세 점검 및 전면전 숙달을 위한 '2026 을지 자유 아머(UFS) 연습' 첫날과 중복되는 점을 고려해 이른 참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권 장관은 1974년 8월 15일 서거한 육영수 여사의 기일을 맞아 현충원 내 박정희 전 대통령 합장 묘소를 찾았다.

권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추모식이 거행된 서울현충원 현충관에는 대통령 명의의 근조 화환이 비치되어 정중한 예우를 갖췄다.

권 장관은 취임 이후 정치적 진영과 이념을 떠나 전직 대통령의 서거일은 물론 손명순·프란체스카·이희호·홍기 여사 등 역대 영부인들의 기일에 맞춰 대통령 명의 근조 화환을 비치하고 직접 참배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예우하는 통합 행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필현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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