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원스톱 지원센터' 가동…저리·무이자 금융지원 패키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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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통영 4개 시장과 거제 11개 시장에서 점포 침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를 확인하고, 지방정부·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피해가 집중된 통영 서호시장(150여 개 점포)에는 긴급 대응반을 즉시 투입해 현장 청소와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2차 피해 예방과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복구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기존 신청부터 사업비 교부까지 약 2.5개월이 소요되던 전기·가스 시설 복구 절차를 간소화해 10일 이내에 지자체로 사업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에 긴급 점검을 요청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경영 안정을 위한 현장 밀착형 금융 지원도 다각도로 추진된다. 중기부는 통영 서호시장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 조사와 함께 금융 신청에 필요한 재해확인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하고 있다.
지자체나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소상공인은 다양한 정책 금융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연 2.0%의 저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정책자금을 대출받게 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끌어올리고 보증료율도 0.5% 고정으로 우대 적용해 상인들의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피해 상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 재해대출을 제공해 긴급 자금 회통을 돕는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까지 피해 전통시장의 영업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폭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현장 복구부터 시설 재건, 경영안정 지원까지 가용한 정책 역량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