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尹 명예훼손' 김만배·신학림 기소…배후 추가 수사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9월 신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검찰은 뉴스타파 이외 타 언론사의 허위보도 경위를 비롯해 김씨의 허위프레임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의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을 배임증..

  • [르포]외국인 관광명소 광장시장 "카드 안돼, 현금만"

    "노 카드, 온리 캐시(No Card, Only Cash!)." 8일 오전 11시께 장맛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성인 남성 3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길 양쪽에 늘어선 23곳의 노점엔 손님들이 가방 하나 놓을 자리 없이 빽빽이 앉았다. 특이한 점은 외국인 손님들이 음식값으로 지갑 속 지폐를 꺼내 노점상에게 건네는 모습이었다.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 숀(34)과 켈리 브라운(3..

  • '분식회계·채용비리' 하성용 KAI 前대표, 2심도 징역형 집유

    5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주도하고,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부당하게 관여한 의혹 등을 받는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하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2021년 2월 하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

  • 가천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5년간 70억원 지원

    가천대학교가 바이오분야-바이오로직스 교육과정 관련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9년 2월까지 5년간 총 70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부트캠프(Boot Camp)'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이다. 교육부는 작년부터 첨단산업분야를 지정해 부트캠프사업을 공모한 뒤 대학을 선정..

  •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초도 물량 美 선적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첫 공급 물량을 선적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물량이 미국 내 유통업체와 전문 약국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실질적으로 처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 1일 미국 주요 처방약..

  • 에이디엠코리아, '호르몬치료제 내성 전립선암 환자' 대상 임상

    에이디엠코리아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경구용 대사항암제의 첫 임상시험 대상을 '호르몬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전립선암 환자'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사항암제란 암세포의 대사경로를 조절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다.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대사 경로를 조절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뿐 아니라 항암효과를 회피하는 암세포의 신호전달체계를 차단시켜 내성을 억제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대사항암제다. 현재까지 사용하는 항암제..

  • 정부 강경모드 물러섰지만… 미동 없는 전공의 "승패 문제 아냐"

    정부가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전공의들은 미복귀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으나, 전공의와 수련병원 양측에서는 여전히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정부의 태도가 변한 게 없는데 전공의들도 변화할 태도가 있겠냐"고 말했다. 의료계가 2월 중순 이후..

  •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25→20km로 낮춘다…지난해 사고 2400건

    정부가 이달부터 현행법상 시속 25㎞인 공유형 전동킥보드 최고속도를 시속 20㎞로 낮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최근 5년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시범운영 결과 사고예방 효과가 나타나면 관련 법 개정에도 나설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8일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 10곳, 안전문화운동추진중앙협의회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 법무부, 범죄 피해자·유족에 1700만원 지원

    법무부가 '스마일 공익신탁' 제도를 통해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 등 5명에게 모두 1700만원을 지원한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2018년 민원인이 쏜 엽총에 면사무소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아들을 잃은 범죄 피해자 유가족과, 2013년 성폭행 피해를 입을 당시 피해자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던 범죄 피해자 등이 포함됐다. 스마일 공익신탁은 범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으로 2016년 법무부 직원들..

  • 미복귀 전공의도 행정처분 철회···'사직 1년 내 같은 과 불가'도 완화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도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사직 전공의에 대한 '1년 내 동일과목·연차 응시' 제한 지침도 완화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2월 20일 전후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탈중인 모든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3월 초..

  • 이화여대, ‘한국어 전도사’ 김영기 명예교수 특강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0일 한국어와 한국학 교육에 평생을 헌신한 김영기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세계문화유산 훈민정음'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8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이화여대 학관 752호에서 '세계문화유산 훈민정음: 인문학과 과학이 만난 신비한 발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가 1997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한 훈민정음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
  • 서울시립대, 도시분야 세계 최상위권 저널로 도약

    서울시립대학교는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도시과학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Urban Sciences; IJUS)이 2023년 학술지인용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에서 인용지수 2.9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IJUS는 도시 분야 77개 학술지 중 15위에 오르며 상위 20%에 속하게 됐고, 도시 분야 Q1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학술지..

  • 건기식협회, '건기식 산업 트렌드' 세션 성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는 지난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2024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건기식 산업 트렌드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해당 세션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탐색: 혁신과 트렌드'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다뤘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장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식품기준과, 글로벌 영양·건..
  •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10주년 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최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AI·Quantum 시대 바른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설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른ICT연구소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미래의 ICT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AI 발전과 윤리 △AI 시대의 디지털 환경과 포용 △AI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

  • 성균관대, 중대재해처벌법 대처 도급인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성균관대학교가 국내 사립대학 중 최초로 '수급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대재해처벌법상 수급업체의 종사자가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해야 하는 도급인이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이 대학과 수급업체에 제공하는 주기능은 △온라인 안전교육 시청 △안전작업허가서 작성 △순회 점검 요청 △점검 결과 보고 등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이 시스템은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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