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사흘 만에 또 발사체 쐈다…올해 7번째 무력시위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은 현재 군 당국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감시..

  • 3대 세습 김씨 일가의 '군부 오른손', 리용무 전 국방위원 사망
    북한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국방 분야에서 실세로 군림해온 리용무 전 국방위원이 9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리 위원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리용무 동지는 급성심근경색으로 2022년 1월 27일 8시 40분 9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리용무 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 전사이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 속에 삶을 빛..

  • 북한,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 성공 보도
    북한이 전날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와 지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연속적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국방과학원은 1월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발사와 지상 대 지상(지대지)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각각 진행하였다”며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들은 목표 섬을 정밀타격하였으며 상용전투부의 폭발위력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된다는 것이 확증되었다”고 전했다.통신은..

  • 유엔워치, 유엔 군축회의 의장국에 '북한' 수임 반대시위 예고
    유엔(UN·국제연합)을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 비정부기구(NGO) ‘유엔워치’가 북한의 유엔 군축회의 의장국 수임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7일(현지시간) 힐렐 노이어 유엔워치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전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유일한 다자 군축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비양심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세계 최고의 무기 확산국이며 조약을 위반하며 핵무기를 만드는 나라”라면서 “북한이..

  • 북한, 주요기관 홈페이지 '복구'… 해커집단 공격 추정
    해커 집단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먹통이 됐던 북한의 주요 기관 사이트 접속이 27일 오전까지도 원활하지 않다가 차츰 복구되고 있다.이날 오전 8시까지 북한의 주요 기관 홈페이지는 접속되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외무성, 고려항공,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외에도 각종 선전매체들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일부 사이트는 잠시 접속되기도 했으나 로딩 시간이 길어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 시점에선 대부분 회복한..

  • 북한, 미사일 발사 후 '보도' 없어… 실패 가능성 대두
    북한 매체들이 26일 전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어 발사 시험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관련 소식을 상세히 전한다. 바로 다음날인 26일 관련 소식이 일절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미사일 발사 다음날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한다. 하지만 역시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고 관영 라디오를 비롯해 대외선전매체들도 언급한 곳이 일절 없..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유지 가능성 대두… 핵실험 준비 우려
    북한이 2018년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의 소리(VOA)는 24일 올리 하이노넨 미국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위성사진을 제시하며 “차량 동행 흔적과 제설 작업 등으로 미뤄볼 때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일정 조건으로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노넨 연구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을 지낸 핵 전문가다.하이노넨 연구원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에 대해 “단순..

  • 열병식 준비하는 北, 내달 신형 고체 ICBM 공개하나
    군 당국이 북한의 열병식 준비 동향을 포착한 가운데 북한이 열병식에 ‘고체연료’ 기반의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국을 겨냥한 전략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를 시사하며 대미정책의 기조를 ‘강대강’으로 끌고가는 상황에서 이번 열병식도 대미 압박용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3일 군 소식통과 전문가들은 북한이 다음달 8일 조선인민군 창설일(건군절)과 16일 김정일 출생(광명성..

  • 북한 대외 선전매체, 윤석열 '선제타격' 발언 비난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강력 비난했다.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22일 남측 언론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여러 언론과 각계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의 ‘선제타격’ 망발을 강력히 규탄했다”고 보도했다.통일의 메아리는 “언론들은 ‘윤석열의 선제타격 발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에 역행하는 대단히 시대착오적이고 위험천만한 망언이다, 윤석열이야말로 스스로가 전쟁광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고 강..

  • 북한, 핵실험·ICBM발사 재개 검토 시사… "대미 신뢰조치 전면재고"
    북한이 다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재개 검토를 공식화하며 ‘벼랑 끝 전술’을 펼치고 있다. 핵과 미사일 실험을 유예하는 조치인 ‘모라토리엄’ 해제를 시사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선언 추진 등 임기 말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대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 북한, '김일성·김정일' 생일 맞아 '사면' 실시 예고
    북한이 올해 110주년을 맞는 김일성 생일 4월 15일과 김정일 생일 80주년인 2월 16일을 기념해 대대적인 사면을 실시하기로 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0돌과 김정일 동지의 탄생 80돌을 맞아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대사(大赦·사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은 관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보도하며 사면 계획 일정을 밝혔다.이 정령은 지난 13일에 발표된 것으로 사면은 오..

  • 북한, '핵·미사일 실험 재개' 검토 공식화… "잠정 중지한 모든 활동 재가동 검토"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재개 검토를 공식화했다.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을 유예하는 조치인 ‘모라토리엄’ 조치 해제를 시사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대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한반도 주변 정세와 국제 문제들에 대한 분석 보고가 이어졌으며 대미 대응 방향이 토의됐다.통신은 “정치국 회의는 미국의 날로 우심해지고 있는 대조선 적대행위들을 확고..

  • 김정은, 북송 비전향 장기수 '함세환'에 90세 '생일상' 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송 비전향 장기수 출신 함세환에게 90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상을 보냈다.조선중앙통신은 19일 “생일상을 받아 안은 함세환 동지와 가족들은 혁명 전사의 생을 값 높이 빛내 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함세환에 대해 1932년 1월 18일 황해남도 옹진군의 빈농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복 후 인민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1953년 6월 충북 괴산에서 체포됐..

  • 북한, 17일 발사체 '북한판 에이테킴스'로 파악… 김정은 불참
    북한은 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에 대해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미사일은 ‘북한판 에이테킴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며 “검수사격시험은 생산장비되고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통신은 “우리..

  • "북중 교역, 필요성 크지만 코로나19 차단이 관건"
    북한의 화물열차가 16일 오전 중국 단둥(丹東)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봉쇄됐던 북한 국경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이날 “북한의 올해 경제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북·중 교역 확대 필요성이 크지만 교역의 지속과 확대 여부는 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가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정 센터장은 “북한은 올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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