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김정은 고급 전용차에 "입수 경로 등 면밀히 추적할 것"
    통일부가 최근 포착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새 전용차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나 입수 경로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히 추적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의 새 차량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부대변인은 "북한의 사치품 수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에 따라 금지돼 어떤 나라도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에 동조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했다.지난 15일 북한 조선..

  • 한·미·일 북핵대표 협의…"北 사회주의, 스스로 좀 먹을 뿐"
    한반도 정세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 외교당국이 북한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전원회의 이후 남북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며 전쟁시 대한민국 점령을 선언하는 공세적인 언행을 퍼붓고 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3자 협의를 가졌다.김 본부장은 자리..

  • 한·미 북핵대표 협의…"한반도 긴장 원인 北, 비핵화 길 복귀해야"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 긴장감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미 외교 당국이 북한의 위협을 규탄하는 데 입을 모았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고위관리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자리에서 "북한이 지난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서해 포병사격과 중거리..

  • 지난해 탈북민 196명…MZ 탈북 비율 절반 넘었다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이 총 196명으로 집계됐다. 외교관, 엘리트 계층을 비롯, MZ세대 탈북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탈북민은 식량난과 경제난을 탈북 원인으로 꼽았다.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남성 32명, 여성 164명 등 총 19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전국을 창궐했던 지난 2021년(63명), 2022년(67명)대비 3배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2020년(229명) 대비..

  • 北 최선희 손짓에 푸틴 화답…잠잠했던 '신냉전 구도' 다시 요동친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며 향후 방북 가능성이 현실화 되고 있다. 북한은 최근 중국과 손짓하며 미국 대선을 비롯, 일본에 서신을 전하는 등의 관계 관리를 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푸틴의 방북이 이뤄지면 최근 잠잠했던 한·미·일 대 북·중·러 간 신냉전 구도 체계가 다시 파장을 일어 동북아 정세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푸틴 방북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18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최..

  • 北 김정은 이번에는 2억대 벤츠…대북제재 무색케 위세 과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벤츠차랑을 타고 등장하며 위세를 과시했다. 최근 정부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회피하며 , 대북 유류 반입·밀수출 등에 관여한 선박 11척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국제사회와 동조해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있지만 무색한 모양새다. 18일 북한 조선중앙TV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년'에서 김 위원장은 새 전용차로 보이는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SUV)..

  • 한·일 북핵 수석 대표 양자협의…"北 도발 규탄, 3국 협력 강화 시킬 뿐"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 긴장감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일 양국 대표가 17일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앞두고 양자협의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났다.양국 대표는 자리에서 "북한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는 것을 규탄하고, 이런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

  • 통일장관, 화력여단 예하부대 방문…"北 실상 이해, 통일준비 첫걸음"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화력여단 예하부대를 방문해 한반도의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장관은 이날 군 장병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한반도 상황이 날로 엄중해지고 있다"며 "막강한 화력을 기반으로 억제력을 강화하는 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통일부 장관으로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북한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게 통일준비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

  • 조태용 "北 핵 야욕 노골화…신뢰받는 국정원 만들겠다"
    조태용 신임 국정원장이 직원들에게 사명감을 주문했다. 북한 핵·미사일이 날로 고도화 되고 있어서다.조 원장은 이날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제37대 국정원장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더욱 강한 국정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오늘부터 함께 시작하자"며 이같이 밝혔다.조 원장은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한치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며 "안보·경제가 얽혀 있는 복합위기 시대에 변화의 흐..

  • 정부, 8년만에 北 불법 원유거래한 선박 11척 대북제재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를 회피하며 불법 해상환적, 대북 유류 반입·밀수출 등에 관여한 선박 11척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정부가 선박에 독자제재를 재개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8년 만이다.17일 외교부에 따르면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에 관여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지원한 선박 11척, 개인 2명,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번에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선박은 남대봉, 뉴콩크, 유니카, 싱..

  • 한·미·일 3국 서울서 북핵대표협의…北 도발 · 러북 군사 대응 논의
    한·미·일 3국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적대적 관계' 발언과 미사일 도발로 긴장감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3국은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3국 수석대표 협의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 한·미, 방위비 협상 조기 착수…외교부 "전략적 준비 일환"
    한·미 양국이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기에 착수할 전망이다. 협정 유효기간이 2년 가까이 남았지만 올해 11월 미국 대선 결과 예측이 불투명한 만큼 차기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한·미동맹 균열을 막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도한 증액을 요구하면서 국내 반미 감정이 고조된 점도 이번에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외교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로..

  • 정부, 이-하마스 충돌 피해 민간인에 8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는 16일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800만달러(약 106억 6000만원) 규모의 추가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국제기구들과 구체사항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101..

  • 北 김정은의 전쟁 협박…4월 총선·핵무력 헌법화 명분 삼았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전환하며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에 치닫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 통일' 표현 삭제를 비롯, 양국 간 대결을 부추기는 절차를 밟으며 4월 총선을 앞둔 남측에 군사위협 수위를 넓히는 모양새다.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1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제10차 회의에 참석해 "쓰라린 북남관계 역사가 주는 최종 결론은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을..

  • 통일부 "김정은 '적대국' 발언…자유민주주의 체제 변화 불안감 작용"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으로 규정한 데 대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흡수통일 불안감이 작용한다고 본다"고 말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남 기조를 바꾸고 한 건 2019년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일련의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당국자는 "북한은 현재 경제 제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려 대남 적개심을 고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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