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필리핀 '미사 폭탄테러' 규탄…"폭력 행위 정당화 안돼"
    정부는 지난 3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마라위시 소재 민다나오주립대(MSU)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를 두고 강력 규탄했다. 외교부는 5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정부는 민간인에 대한 폭력적 공격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한다"며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리핀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을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3일 오전 7시경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라나오델수르주 마라위시의 민다나오주립대 체육관에서 가톨..

  • "'NCG 출범' 올해 성과…국민 불안 경감 위해 훈련 정례화 해야"
    5일 한국국제정치학회(KAIS)가 주최한 '제1회 안보전략 포럼'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은 올 한해 외교 성과지만, 더 많은 훈련을 정례화해서 국민의 불안감을 경감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날 '올해 외교·안보 성과 평가 및 내년 과제 도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NCG 후속 조치를 진척시켜 추후에 나올 국민의 안보 우려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가 향후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 통일부 "北 김정은 '출생률' 언급…저출생 우려 비쳐져"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이틀 연속 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하며 출생률을 언급한 데 대해 저출생을 우려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과거 대회부터 강조된 출생률 감소 방지가 언급됐는데, 북한에서도 저출생이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서 최초로 출생률을 언급한 것은 이 문제를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비사회주의 문제 해..
  • [칼럼] 수교 140년,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나는 한영 관계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 간,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찰스 3세 국왕이 올해 5월 대관식을 치른 이래 처음 맞는 국빈이다. 국빈 방문은 여느 방문과는 격이 다르다. 말 그대로 나라의 손님을 맞이하는 일이다. 버킹엄궁 앞 대로를 따라 대형 한영 양국기가 함께 펄럭이고, 4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와 의전이 제공된다. 그래서 아무 나라나 초청하지 않는다. 그런데 찰스 3세 국왕이 다름 아닌 대한민국 대통..

  • 한일 고위경제협의최 복원 8년 만…이달 서울 개최
    포괄적 경제 분야 협의체인 한·일 고위경제협의체가 중단 8년만인 이달 재개된다. 3일 외교가에 따르면 양국은 이달 내 서울에서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의제 협의를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위경제협의체 재개는 양국 정상의 셔틀외교 복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재개 등에 이은 양국 관계 복원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로 불려왔다.고위경제협의회가 개최되면 양국 정부가 강조해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

  • 한일중 정상회의 시기 조율…연내 개최는 '물음표'
    한·일·중 외교 장관이 정상회의 재개를 두고 시기를 조율했지만, 연내개최는 힘들 전망이다. 3국 간 구체적인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서다. 3국 외교장관회의는 2019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3국 협력의 최정점에 있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빠른시일 내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 [속보] 박진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머지않은 시점 가시화 노력"
    [속보] 박진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머지않은 시점 가시화 노력"

  • [속보] 박진 "한일중 장관, 3국 정상회의 필요한 준비 가속키로"
    [속보] 박진 "한일중 장관, 3국 정상회의 필요한 준비 가속키로"

  • [속보]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상호 편리한 최단시기 개최' 합의 재확인
    [속보]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상호 편리한 최단시기 개최' 합의 재확인

  • 박진 "北 도발 우려…中 건설적 역할 이끌어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국에게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한중 회담은 2시간 가량 진행됐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괴동을 가지며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 박 장관은 자리에서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북러 협력 등 한반도 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는 것이 한중 공동이익에 해당하는 만큼 중국이 건설..

  • 박진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돼야"…北 도발은 즉각 규탄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항소심 승소 판결과 최근 북한 도발 등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며 지난 23일 서울고법에서 나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일본 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승소 판결에 대해 입장을 주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측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26일 부산서 개최…3국 정상회담 재개 방안 논의
    외교부는 제10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26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의 재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박진 외교부 장관의 주재로 열리는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에는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정치국 위원이 참석한다.3국 외교장관회의는 2007년 6월 제주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01..

  • '2023~27' 유네스코 위원국 韓 당선…네 번째 수임
    우리나라가 문화유산 등재 최종 승인 권한을 행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국에 당선됐다. 한국은 위원국 당선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유산 심사에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2027년까지로 한국은 1997~2003년, 2005~9년, 2013~17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위원국 당선이다.23일 외교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4차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를 통해 차기 세계유산위원국에 선출됐다..

  • 北 족쇄 풀고 정찰 위성 1발 기습발사…9·19 합의 해제 '가시화' (종합)
    북한이 21일 당초 예고보다 하루 빠르게 3차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 지난 8월 24일 재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으로, 군 당국은 2018년 맺은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무력화할 방침이다. 2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21일) 오후 10시 47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21일) 10시 43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 외교부, 대만 관여 말라 中 반발에 "남중국해 관심 당연한 일"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만과 남중국해를 언급해 중국에 불쾌감을 표한 데 대해 "우리가 관심을 표명한 건 당연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에 기반한 규칙 기반의 해양질서 유지는 우리는 물론 지역·글로벌 평화와 번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내용은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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