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차려에 쓰러진 훈련병 눈물의 영결식…인권위도 '직권조사' 검토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쓰러져 숨진 육군 훈련병의 영결식이 30일 오전 고향인 전남 나주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이날 부대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조우제 육군 12사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단장은 추도사에서 "사랑하는 아들을 눈물로 보낼 수밖에 없는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간직한 친구들에게 전 장병의 마음을 모아 깊이 애도한다"며 "그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던 명예로..

  • 신원식 국방 美 인태사령관 접견 "北 군사위성 유엔안보리결의 위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30일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폴 라카메라(Paul J.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주요 현안과 역내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했다.양측은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안보리결의 위반임을 강조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러·북간 무기거래 등이 한반도는 물론 인..

  • 신원식 국방 "안전대책 철저히 강구…인권존중 병영 조성"
    최근 군내 잇따르는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전군의 주요 지휘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0일 국방부에서 '사고예방을 위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방부 현장과 화상으로 진행됐다.사고예방을 위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는 신 장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장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 이번 회의를 열었다. 신..

  • 북, 탄도미사일 10여발 쏘아올려…이례적 무더기 발사
    북한이 30일 올해 가장 많은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다. 북한은 이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0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 14분께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0여 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시험발사 등 명목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왔지만, 이처럼 무더기로 쏘는 것은 이례적이다.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

  • 北 대남풍선 이어 30일 탄도미사일 도발

  • 경남까지 날아간 北 오물풍선… GPS 전파 교란 다발적 도발
    북한이 28일 밤부터 날려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이 경기·강원 등 접경지역을 넘어 남부지방까지 전국 각지에 출몰했다. 전국에서 260개가 넘는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이 발견됐는데 이는 북한이 날린 대남 풍선이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국내에 낙하한 수치다.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후 4시 기준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에서 260여 개의 대남 풍선이 신고 또는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울 한복판..

  • 가혹행위로 변질된 군기훈련… "간부들 규정 안지키면 재발"
    엄정한 군기(軍紀)를 세운다는 명분으로 실시되는 군기훈련(얼차려)이 종종 가혹행위로 변질되고 있다.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최근 발생한 훈련병 순직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이는 집행간부들이 관련 규정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기훈련은 애초에 '얼차려'라는 표현으로 각군 규정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얼차려는 군사훈련 목적보단 대상자에 대한 제재의 수단이라 기본권을 제한할 가능성..

  •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한화 방산 3사 임직원 서울현충원 묘역정화 활동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애국 충정(愛國忠情)에 존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대한민국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29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합동 참배와 헌화 봉사를 비롯한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 관계자의 말이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등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임직원 120여 명은 이날 6월 호국보훈의 달..

  • 北 역대 최다 대남풍선 살포 국내 260개 발견…타이머·기폭장치도 달려
    북한이 28일 밤부터 날려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이 경기·강원 등 접경지역을 넘어 남부지방까지 전국 각지에 출몰했다. 전국에서 260개가 넘는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이 발견됐는데 이는 북한이 날린 대남 풍선이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국내에 낙하한 수치다.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후 4시 기준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에서 260여 개의 대남 풍선이 신고 또는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울 한복판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는 물론 영등포구·..

  • "민주 단독처리 '민주유공자법' 사회통합 저해하는 법안"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한 '민주유공자법'은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법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우선 민주유공자를 가려낼 명확한 심사기준이 없어, 부산 동의대·서울대 프락치·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사건 관련자 등 사회적 논란으로 국민적 존경과 예우의 대상이 되기에는 부적절한 인물들이 민주 유공자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또 민주유공자 결정을 행정부에 전적으로 위임하고 있어 대통령령의 개정 또는..

  • 北, 오물 담은 풍선 날려보내…군경 90여개 수거 중
    대남전단과 오물 등이 든 봉투를 매단 북한의 풍선이 90여 개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에 수거하고 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를 전날 날려보냈다. 풍선에 달린 물체들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풍선이 식별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내했다.군과 경찰이 파악한 풍선은 현재 90여 개로 아직 계속 비행 중인 물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풍선에는 대변 등으로 추..

  • [속보] 합참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경기·강원 식별"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북한의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국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말했다.

  • 강정애 보훈장관 "민주유공자법 단독 의결 깊은 유감…재의요구권 건의할 것"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민주유공자법)이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법안이 여러 중대한 흠결을 포함하고 있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강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법안에는 민주유공자를 가려낼 심사기준이 없어, 부산 동의대·서울대 프락치·남민전 사건 관련자 등 사회적 논란이 있어 국민적 존경과 예우의 대상이 되기에는 부적절한 인..

  • HD현대중공업, 2035년 함정사업 연매출 5조원 규모 육성… 'K-방산비전 2030 공개
    HD현대중공업이 '2035년 연매출 5조원 규모로 함정사업을 확대하겠다'는 K-방산비전 2030을 28일 공개했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K-함정 비전 및 연구개발역량 설명회을 열고 '수출주도형 K-함정방산 추진전략'을 제시했다.영국 군사정보 전문업체 제인스에 따르면세계 함정 방위산업은 향후 10년간 820억 달러, 1100여 척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MRO사업도 30년간 연평균 약 70억 달러 규모 성장할..

  • KF-16U 공대공미사일 첫 사격…한미 공군,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한미공군이 30일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올 2분기 공대공 실사격·공대지 폭격 훈련을 실시한다. 28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美 공군 A-10 공격기, 美 육군 MQ-1C 무인기 등 총 90여 대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성능개량 사업이 완료된 KF-16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성능개량한 KF-1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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