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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슬로바키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교역투자 강화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교역·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공식 방한 중인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밝혔다. 한-슬로바키아는 이번 양자 관계 격상으로 전방위적인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은 교역·투자 분야에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 尹,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 "유럽 중요 파트너와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공식 방한 중인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확대에 공감대를 이뤘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중요한 파트너인 슬로바키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과 슬로바키아는 1993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지난 30여년간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 與 "개인투자 20조원 줄며 코리아엑소더스 시작…금투세 폐지해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유예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개인 고액투자자의 계좌 잔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20조원 줄었다. 금투세 발 코리아 엑소더스는 이미 시작됐다"며 폐지를 압박했다. 금투세는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일정 수준(주식 5000만원 등)을 넘으면 과세하는 제도로, 시행 시기를 두 차례 늦춘 끝에 2025년 1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 한 총리,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野 강행에 "초유의 입법권력 남용"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가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것을 두고 "거대 야당의 입법 강행이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초유의 입법 권력 남용이 계속되며 정치는 실종되고 삼권분립의 헌정 질서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기보다는 정파적 이익만을 앞세우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 정부,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

    정부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30일 의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3법안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된 김여사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엔 김 여사 연루 의혹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사건이 담겼다.. 채상병..

  • 尹 지지율 '25.8%' 역대 최저… 국힘 29.9%, 민주 43.2%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25.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4.5%p 내렸다. 기존 최저치였던 9월 2주차 조사에선 27.0%였다. 권역별로는..

  • 정부,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안 상정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30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된 김여사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엔 김 여사 연루 의혹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사건이 담겼다.. 채상병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 與박충권 "유엔제재 대상 北 미술품, 네이버서 버젓이 불법거래 중"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북한 '만수대창작사'의 미술 작품이 유엔 대북제재를 회피해 국내 포털에서 버젓이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탈북민 출신인 박 의원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에서는 만수대창작사 소속 작가 A씨의 '금강산 천불사 계곡의 백계수' 등 만수대창작사 작품 수십점이 판매 중이다. 만수대창작사는 1970년대 북한 김일성의 지시로 만들어진 종합미술 창작사로, 북한 내 유명 미술인들이 외화벌이를 위해 창작 활동을 하는 곳이다. 2..

  • 국힘 29.9% 민주 43.2%…"與지지율 하락 이유, 당내 갈등때문"[리얼미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1주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5.3%포인트(p) 하락, 민주당은 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9월4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9.9%, 민주당은 43.2%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9.2%, 개혁신당 4.3..

  • '제8차 한-페루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경제 등 '양자협력' 방안 논의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피터 카미노 카녹 페루 외교차관과 제8차 한-페루 고위정책협의회를 페루에서 열고 양자관계를 포함한 경제·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한-페루 고위정책협의회' 결과를 전했다. 정 차관보는 양국 인프라 협력의 상징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카미노 차관은 페루가 태평양 주요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있어 한국이 주요 협력국이 되길 기대한다고..

  •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시민·탈북민 등 3만명 "통일 만세"…'염원의 빛' 드론 퍼포먼스로 대미

    이산가족·탈북민·시민 3만명이 함께 모여 '대한통일 만세'를 외치는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 행사가 28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렸다. 주최 측인 코리안드림천만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이날 오후 3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통일기원대행진, 평양예술단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역사어린이합창..
  • 세계 최강 벙커버스터 '현무V' 첫 공개

    우리 군이 다음 달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에 시민들에게 탄두 중량 8t에 달하는 미사일 '현무Ⅴ'를 최초로 공개한다. 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형 3축 체계' 핵심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현무Ⅴ는 국군의 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와 광화문∼숭례문 일대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 때 국민 앞에 위용을 드러낸다. '현무'는 우리 군이 운용하는 전략 미사일 체계로 적국에 대한 핵심적인 억제 수단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 "분단 고통 치유, 모두의 꿈"… "자유·번영 향한 여정에 경의"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창설자 겸 세계의장(왼쪽)과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아시아 연구센터 회장이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GPF) 세계의장은 29일 "한국인의 정체성, 홍익인간 정신으로 주인이 돼 통일을 이끌겠다는 마음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 설립자이자..

  • "한반도 통일, 韓美日 진정한 동맹 중요"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아시아 연구센터 회장이 2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 설립자이자 아시아 연구센터 회장을 맡고 있는 에드윈 퓰너 회장은 한미일 관계에 대해 "세 나라가 강력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오랜 역사적 차이를 넘어 진정한 동맹으로 계속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퓰너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 尹과 엇박자 내는 韓… 떠나간 신뢰에 당정 두 달간 '빈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 세 번째)가 27일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을 찾아 부산시로부터 부산지역 의료 현안을 보고 받고 발언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서로 대화하는 과정에 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지역인 금정구를 찾아 윤일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 '독대 기싸움'으로 번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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