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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北, 7차 핵실험 美대선 전 보다는 이후 감행할 듯"

    국가정보원은 26일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정부는 북한이 어떻게든 미 대선에서 북핵 이슈를 부각시키고 싶어 하기 때문에 핵 관련 도발이 더 잦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 7차 핵실험 여부에 대한 질문에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군사적 도발 수단이 있어서 미국 대선..

  • 尹 "2027년 'AI 3대 강국' 도약…국가 총력전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대한민국이 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범국가적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AI 전환을 선두에서 이끌며 우리나라를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

  • 與, '민원사주' 신고 방심위 직원 기자회견에 "野 사찰 개입 여부 철저히 조사하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직원들이 연 기자회견에 "경찰은 더불어민주당의 공모여부와 민원인 사찰 개입 여부에 대해 그 전모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위는 26일 성명을 내고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 의원 개입과 개인정보 불법취득과정은 빼먹은 기자회견"이라고 평가했다. 특위는 또 기자회견에 참가한 방심위 직원 탁동삼 연구원이 "지경규 지상파방송팀 차장..

  • 박찬대 "심우정, 김건희 기소로 검찰 중립성 보여달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심우정 검찰총장에 "김건희 여사를 법에 따라 기소하는 것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여주는 길"이라며 결단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청탁을 한 사람은 유죄인데 청탁을 받은 사람은 무죄라고 하면 어떤 국민도 공정하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검 수사심의위원회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기소하라고 검찰에..

  • 한동훈 "野, 인버스 투자 권유…대한민국 경제 포기했나"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재차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증시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포기했나.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인버스(투자)나 숏(매도 포지션) 쳐서 돈 벌라고 권유하는 건가"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시행'과 '유예'로 팀을 나눠 진행한 금투세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시행팀은 "주가가 내릴..

  • 당정, 이공계 석사 1000명에 연간 500만원 장학금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공계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열어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당정은 이공계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공계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연간 500만원의 석사특화 장학금을 신규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한국형 스타이펜드'(연구생활장려금) 제도를 도입해 석사 월 80만원, 박사 월 110만원을 지급한다..

  • 한동훈 “민주-조국혁신, 호남 재보궐 선거 아닌 경매판 만들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남 영광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현금 살포 공약을 내걸은 데 대해 "선거를 경매판으로 변질 시켰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호남에서 하는 선거는 선거로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이런 행태는 경매 아닌가"라며 "받고 5만원 더 이런 식으로 얼마를 주겠다는 식의 경매를 부르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 추경호 "野, 돈봉투 수사 검사 탄핵 추진…적반하장 금메달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수사 검사를 두고 탄핵소추를 추진한 데 대해 "검찰수사에 응하지 않은 민주당의 적반하장이 금메달감"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인들은 탄핵과 청문회로 치졸한 보복을 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1심 판결문에 돈 봉투 수수 현장에 있었던 전현직 국회의원 11명의 실명이 모두 기재됐..

  • 여야, 70여개 민생·비쟁점 법안 처리…'노란봉투법' 등 6개 쟁점법안 재표결

    여야가 26일 70여개 민생·비쟁점 법안을 처리한다.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4법·노란봉투법·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재표결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성 착취물인지 알면서도 소지·시청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배우자..

  • 페루서 '납치'된 한국인, 하루 만에 현지 경찰이 '구출'

    남미 페루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남성 A씨가 하루 만에 구출됐다. 페루 현지 경찰은 A씨를 구출하고 즉시 신변 보호를 하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26일 전했다. A씨는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A씨는 24일(현지시각) 새벽 페루 리마에서 납치됐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현지 경찰 수사 협조 요청,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받고 있는..

  • KAI, ADAS2024 참가…아세안시장 확대 모색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해 아세안시장 잠재고객 확보에 나섰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 공군에서 주력 기종으로 활약하고 있는 FA-50 다목적 전투기와 한국형전투기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인다. 또 미래전장에서 유인전투기의 탐지·공격능력과 생존성을 높여줄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

  • 한화 방산3사, 필리핀에서 펼치는 ‘亞太해양 방산시장' 개척의 꿈

    한화그룹 방산3사가 아시아·태평양지역 해양 방산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방산3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방산안보전시회(ADAS 2024)에 참가해 우수한 해양 방산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ADAS는 올해로 개최 10년을 맞는 아태 지역 최대의 방산 전시회다. 한화 방산3사는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의 문제로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해군 현대화에 집중하는..

  • 강민수 청장 첫 조사 '리베이트'에 칼 뽑았다

    건설업체 A는 하청업체에 용역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만들어 재건축조합장 자녀 등에게 제공했다가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국세청은 A를 비롯해 관행적으로 리베이트를 받거나 의료인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건설사 17개, 의약품업체 16개, 보험중개업체 14개 등 47개에 대해 대대적인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이들로부터 결혼비용을 챙긴 의사 부부를 비롯해 일하지도 않고 급여..

  • 與, '민원사주 의혹' 신고 방심위 직원 기자회견에 "사찰 의혹만 짙어져"

    국민의힘은 25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직원들이 기자회견을 연 것과 관련해 "(민원인)사찰 의혹만 짙어졌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불분명하고 모호한 입장의 반복일 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심위 직원 3명은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 尹 "일·가정 양립 우수中企에 세제 혜택, 세무조사 유예"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 주재로 인구비상대책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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