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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들의 폐지 목소리 경청해야"

    "국민들은 금투세 정책을 인정 못 한다고.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입을 틀어막는다!" 24일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관에서 진행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정책 디베이트(토론)를 앞두고 한 개미 투자자의 이 같은 고성이 울려 퍼졌다. 해당 시민의 소란으로 토론회는 당초 계획보다 6분 정도 연기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자리에 앉으려고 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도 '금투세 폐..

  • K-방산 도약의 원천 '방산중소벤처' 육성 위한 제도화 필요

    K-방산의 뿌리인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IT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을 촉진하고 입법을 통한 제도화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첨단 소부장·IT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24일 오후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원준희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장은 이날..

  • 김여사, 지난달 장기표 원장 병문안…별세 소식에 황망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0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입원해 있던 암센터로 직접 문병을 갔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 원장은 당시 김 여사에게 "얼른 나아 영부인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고, 김 여사는 "그 약속을 꼭 지키셔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후 장 원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에 무척 황망해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장 원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난 22일..

  • 與 "野, 국익 위해 협력해야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어"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겨냥해 '덤핑 수주', '빈손 귀국'을 운운하는 데 대해 "윤 대통령의 체코 순방은 한국-체코 원전 동맹을 공고히 함은 물론, 유럽 원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체코 원전 수주의 경제성을 점검하겠다고도 했다"면서 "졸속 탈원전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를 망가뜨..

  • 권익위, '공정채용 운영기준' 마련… '한은·금감원' 등에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기타공직유관단체 398곳에 대해 '공정 채용 운영 기준'을 마련해 자체 규정화하도록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타공직유관단체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인사혁신처가 고시·지정한 공직유관단체지만,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 등을 적용받지 않는 기관이다.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 단체의 연간 채용 규모는 약 9900명이라고 권익위는 밝혔다. 권익위는 채용과 관련해 일원화한 법령·기준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 與 최수진 "구글코리아 법인세 155억 납부…6000억 원 이상 더 내야"

    구글코리아가 6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냈어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한국재무관리학회가 발표한 자료(해외 빅테크 기업 한국 법인의 매출액 및 법인세 추정)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DART( 전자 공시시스템 )를 토대로 구글코리아의 법인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23년 법인세액으로 6229억원을 납부해야 했지만, 실제 납부한 금액은 원금 대비 2.5%에도 못미치는 155억원만 납부했다...

  • 한 총리 "탄소중립, 한국 세계무대 도약 새로운 기회"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탄소중립은 대한민국이 세계무대에서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넷제로 챌린지X' 간담회에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나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넷제로 챌린지X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향한 기술과 금융의 협업이며 민간과 공공 원팀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

  • 野 '금투세' 토론 치열…"증시 부양" vs "시장 투명화"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내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두고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를 주제로 제1차 정책 디베이트(토론회)를 진행했다. 금투세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의 '유예팀'에서는 김현정(팀장)과 이소영·이연희 의원이, 금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시행팀'에서는 김영환(팀장)과 김성환·이강일 의원이 토론에 나섰다. 유예팀은 금투세 도입 시..

  • 이라크라서… LIG넥스원 '3.7조 잭팟' 우려의 시선

    LIG넥스원은 지난 19일 이라크와 3조 7000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순조롭게 이행되면 천궁Ⅱ는 오는 2026년께부터 이라크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UAE·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에서 세 번째 체결된 이번 천궁Ⅱ 계약은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수출 대상국가가 이라크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이라크의 경제 상황과 안보..

  • 'K방산' 이라크 3.7조원 수출계약 쾌거에도 우려 목소리(종합)

    'K방산'이 지난 주 3조 7000억원 규모의 중동수출 계약 소식을 전하며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순조롭게 이행되면 국내개발된 중거리·중고도 대공유도무기체계(M-SAM)가 오는 2026년께부터 이라크군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선진국이 점유하고 있던 중동 방산시장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유도무기 체계의 대..

  • 도발 수위 높인 北…국회무궁화포럼 25일 대책 토론회

    국회무궁화포럼이 북한의 계속되는 핵위협에 대해 진단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연다. 국회무궁화포럼은 오는 25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감담회의실에서 '미-북 핵전쟁 시나리오가 주는 교육과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탐사 전문 기자 애니 제이콥슨의 저서 'Nuclear War: A Scenario'에 제시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북한이 실제로..

  • KIDA, 제63회 국방포럼 25일 개최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오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국가전략'을 주제로 제63회 KIDA 국방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정수 KIDA 원장의 개회인사를 시작으로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연설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KIDA는 "이번 포럼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국방, 외교, 안보, 경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 박성준 "尹대통령, '김건희·채해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할 듯"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 한동훈 "민주, 금투세 유예 메시지는 자폭행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 "도입을 해놓고 유예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은 일종의 자폭행위"라며 금투세 폐지를 거듭 압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성장해야 한다는 공통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오늘 (금투세 토론)역할극을 한다고 하는데, 정작 폐지팀은..

  • 당정, 청년 취업 예산 16% 증액…중기 우대 저축 공제 신설도

    정부와 국민의힘이 청년층 일자리 마련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증액한다. 또 10월 중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을 위한 우대 저축공제를 추진한다. 당정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 청년층 일자리 예산을 2024년 1조 9689억원에서 2조 2922억원으로 16% 증액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2025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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