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대 승객 치어 사망…경찰, 버스기사 '자진 출석'해 혐의 인정
    서울 영등포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80대 여성을 버스로 숨지게 한 사고와 관련해 버스 기사가 혐의를 인정했다.1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3일 50대 남성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버스 기사인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46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버스정류장에서 80대 여성 B씨가 하차하던 중 출발해 B씨를 뒷바퀴에 깔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A씨와 버스 승객들이 깔린..

  • 잠실구장 주차장서 납치미수…경찰, 용의자 추적 중
    서울 잠실야구경기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납치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사건 용의자를 쫓고 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잠실야구경기장)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뒤에서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아 용의자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피해자가 혼자 자신의 차량에서 짐을 정리하던 틈을 타 습격했지만 피해자가 격렬히 저항하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 교통사고 낸 뒤 도망…'뺑소니 혐의' 40대 입건
    서울 시내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노원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사고후미조치)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 50분께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창동교에서 2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공사장 난간과 충돌해 차량을 전도시킨 뒤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혼외자 친모 검찰 송치…"양육비 명목 143억 갈취 혐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게서 혼외자 양육비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받아낸 혼외자 친모 조모씨(58)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조씨를 특정경제범죄법 위반(공갈·재산국외도피)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돈을 안 보내주면 인천(셀트리온 본사)에 찾아가겠다"는 식으로 서 회장 측을 협박해 혼외자 양육비 등 명목으로 14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 [8·15 국민대회] "선거무효소송 지지부진한 대법원에 분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선거무효소송과 관련해 지지부진한 처리를 하고 있는 '대법원'을 향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전 총리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열린 제6차 4·10총선 수사 촉구 인간띠 시위에 참석해 "우리가 18개 지역구에 선거무효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180일 이내에 이를 처리해야 한다"며 "그러나 대법원이 움직이는 것을 보셨나. 움직이는 게 전혀 안 보..

  • 경찰,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슈가 조만간 추가 조사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조만간 경찰에 출석할 전망이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입건하고 조만간 그를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통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슈가는 당시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졌다가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

  • 서울을 점령하라…부정선거 의혹 밝힐 '인간띠' 시위 행렬
    황 전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4시께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열린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에 참석한 참여자들을 독려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황 전 국무총리는 이날 '인간띠 확장과 확산'을 주제로 부정선거를 규탄했다. 황 전 총리는 출정선언에서 "부정 선거로 인한 범죄자들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조만간 부방대 국민소송단이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4·10총선..

  • "부정선거 실체 드러난다"…폭염에도 이어진 '인간띠' 시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열린 '4·10총선 수사 촉구 인간띠 시위'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부방대 활동으로 부정선거의 실체가 하나씩 국민 앞에 드러났다"며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시위에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비롯해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 주말 도심서 부정선거 수사 촉구 '인간띠' 행진…확장과 확산 추진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인간띠' 행진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된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는 10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인간띠 확장과 확산'을 주제로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를 연다. 이날 황 전 총리의 출정선언에 앞서 김순옥 대원, 신호승 반공자유민주연합 대표, 이귀형 목사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결의..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도운 '추격자', 마약 매매 혐의 체포
    2004년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검거를 도와 2008년 개봉한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됐던 인물이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노모(51)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씨는 영화 '추격자'에서 김윤석이 연기한 '엄중호'의 모델이기도 하다.강남의 출장 마사지 업소 사장이었던 노씨는 2004년 자신의 업소 여종업원이 실종되자 경찰..

  • 1호선 구로역서 작업차량 충돌… 작업자 2명 사망·1명 부상
    9일 오전 2시 2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소방 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 모두 코레일 본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 40분께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오전 7시 현재는..

  • ‘따릉이 폭주 연맹’ 10대 검거…따릉이·킥보드로 시민 위협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공유 전동킥보드 등을 타고 난폭운전을 일삼은 혐의(특수협박죄 등)로 '따릉이 폭주족 연맹'(따폭연) SNS 계정 운영자인 고등학생 A군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따릉이를 난폭하게 운전해 시민을 다치게 하거나 위협한 협의를 받는다. 또 지난 4일 오후 6시께 대규모 폭주족을 모아 용산구와 성동구 사이를 왕복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사회적 불안을 조장해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시킨 혐의도..

  • 마을버스 송파구서 인도로 돌진…승객 등 7명 경상
    8일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기사와 승객 등 7명이 다쳤다.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사거리의 강동구청역 방면 4차로에서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기사와 6명의 승객이 경상을 입었다.경찰 관계자는 "기사가 사고 당시 음주나 약물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버스 기사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국민권익위 고위 인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고위 인사가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 종촌동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국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A씨가 출근도 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직원이 A씨 자택을 찾았고, 현장을 목격한 뒤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권익위에서 최근까지 청렴 정책과 청렴 조사 평가, 부패 영향 분석, 행동 강령, 채용 비리 통합 신고 업무 등..

  • 연세대, 조국 대표 아들 석사 학위 취소
    연세대학교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모씨(27)의 석사 학위를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연세대는 최근 조씨에 대한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를 열어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 대학원 입학이 취소되면 학위도 취소된다. 연세대 학칙상 대학·대학원 입학 취소 사유는 입학 전형 관련 제출서류의 허위기재나 위조·변조, 대리 시험 또는 시험 부정행위 등이다. 조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탈락한 뒤 2018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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