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단일후보에 정근식 선출

    10월 16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 진보 단일화 후보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진보 진영 단일화 추진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교수가 최종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추진위에서 진행한 1·2차 경선의 추진위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24∼25일) 결과를 각각 50대 50 비율로 합산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차에서는..

  • "75년생 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땐 최대 16% 줄어"

    정부가 국민연금에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했을 때 연금 총액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처음으로 수치화해 공개했다. 장년층 반발이 불가피하겠지만, 청년층을 위한 연금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연금개혁 브리핑에서 "자동조정장치와 보험료 차등화는 재정 안정을 꾀하고 청년 신뢰를 회복할 '고육지책'이다. 도입되지 못한다면 그만큼 청년들에게 부담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보험료를..

  • "10월 윤 대통령 서거할 것" 인요한 의원실에 전화…경찰 수사 중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 서거할 것이라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무속인한테서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인 의원실 관계자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대통령실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찰 관계..

  • 전직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의 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전직 이사장이 소속 상담위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9월 서울 성동구 아파트의 승강기에서 범죄 피해자 위문을 마치고 나온 여성 상담위원 B씨를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원치 않는 신체접촉이 있었고 불안장애 등 고통에 시달렸다면서 지..

  • "학폭 당했다" 11년만에 최고치… 초등생 4.2%로 가장 높아

    올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한 초·중·고등학생이 4년 연속 증가하며 11년 만에 2%대로 올라섰다. 특히 학폭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초등학교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등학교의 피해 응답률도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정부가 지난해 11년 만에 '학교폭력(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내놨음에도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시행한 2024년 1차 학폭 실태조사 결과와 2023년 2차 실태조사 결과..

  • 검찰, 文 전 대통령 딸 압수물 분석…소환조사 늦어질 듯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 8월 30일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최근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와 광주고검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보내 선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혜 씨 측이 압수물의 암호 해제 등 모든 절차에 변호인 입회하에 참여할 뜻을 밝혀..

  • 명품백 다른 결론, 이제 '검찰의 시간'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하고 있다./연합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번의 수사심의위원회를 거친 끝에 막판 법리 검토에 돌입했다. 이번 사건이 심우정 검찰총장의 역량을 시험할 첫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법리와 원칙이 지켜진다면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심위는 전날 대검찰청에서..

  • 서울교육감 12년 만에 뜻모은 보수… 단일후보 조전혁 추대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25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 서울시교육감 역대 선거에서 보수 진영의 단일화는 지난 2012년 문용린 후보 이후 12년 만이다. 조 후보는 "무너지고 망가진 서울의 교육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교육의 패러다임 체인저(paradigm changer)가 되겠다"며 주요 공약으로 학생의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내세웠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 단체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 한국외대, 혁신대학 세계총회서 '올해 혁신 프로젝트 추진 대학' 선정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글로벌 혁신대학의 순위를 평가하는 '2024 혁신대학 세계총회'(2024 WURI Global Conference)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는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핀란드 타워에서 세계 60여 개 대학 총장 등 대표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혁신대학 세계총회'를..

  • 명품백 격랑 속으로… 법조계 "법리 빠진 정치적 사건 비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각기 다른 결정을 내리면서 사건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직무 관련성에 대한 판단이 엇갈렸다면서도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인 김 여사는 처벌 규정이 없어 수사팀의 불기소 처분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앞선다. 최재영 목사 측이 명품가방을 미끼로 삼아 '정치적 사건'으로 비화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명 '김영란법'으로..

  • '명품백' 격랑 속으로…법조계 "법리 빠진 정치적 사건 비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각기 다른 결정을 내리면서 사건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직무 관련성에 대한 판단이 엇갈렸다면서도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인 김 여사는 처벌 규정이 없어 수사팀의 불기소 처분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앞선다. 최재영 목사 측이 명품가방을 미끼로 삼아 '정치적 사건'으로 비화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명 '김영란법'으..

  • '구로역 사망' 코레일, 인접선 차단 여부 주목…노사 논의 부진

    코레일 노사가 구로역에서 노동자 2명 사망 사고 관련 대책으로 작업 시 인접선 차단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만 이견을 보이고 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안전 측면에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철도 운영과 비용 차원에서 신중한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2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코레일 노사는 구로역 사고 안전협의체 회의를 열고 작업시 인접선 차단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인접선 차단 예외 적용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논의가..

  • 일·가정 양립 중소기업, 세제혜택·세무조사 유예 혜택준다

    정부가 일·가정 양립을 기업문화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이에 필요한 제도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업 강화에 나선다.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은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하겠다"며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19일 '..

  • [르포]원자력발전소 화재에 방사능 유출까지...실전같은 '레디코리아' 훈련

    25일 오후 1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로부터 120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0과 8.6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원자로가 정지됐다. 보조보일러 건물 내부 및 연료저장탱크 배관 균열로 연료가 누출된 상황에서 보수작업 중 용접 불꽃이 누출된 연료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내 검은 연기가 건물을 뒤덮으면서 올해 제3차 레디코리아 훈련이 시작됐다. 119 상황실에 화재신고가 접수된지 1분여 만에 한수원 새울본부가 운..

  • 現대통령 증인 출석 현실화되나…법조계 "채택 가능성 '0'"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이 윤 대통령을 법정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법조계 내에선 윤 대통령의 법정 출석이 재판 진행 과정상 반드시 필요한 절차가 아닌 만큼 가능성이 낮고 정치적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전날 열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previous block 21 22 23 24 2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