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류광진 "티몬 정산지연 징후 없어…뱅크런이 원인"

    류광진 티몬 대표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를 두고 "재무 상황을 알지는 못했다. 정산 지연에 대한 징후가 없었고 갑자기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이 터진 점이 사태의 원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티메프 대표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두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광진 대표는 출석에..

  • 기름진 명절 음식 먹고 복통…'담 질환'일수도

    담낭은 지방 소화를 돕는 역할의 담즙을 모았다가 배출하는 기관으로, 담즙 배출이 원활치 않으면 복통·소화불량 등을 겪는다. 평소 증상 없는 담석증이 있었거나 담낭선근증·담낭배출능 저하 등이 있었던 환자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명절 연휴 직후 우상복부나 명치 통증 등으로 응급실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19일 추성 연휴 기간 중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소화불량과 속 답답함이 반복된다면 담낭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상복부 불편감, 우상복..

  • 우리나라 헬리코박터 위궤양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아

    헬리코박터 감염에 따른 위궤양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조기 시작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장 건강을 위한 헬리코박터 균 치료가 뇌 건강도 지키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지 주목된다. 가톨릭의대는 강동우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제1저자)·임현국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55~79세 4만762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 분당서울대병원, '자동 유방초음파' 초기 유방암 전이 진단 유용

    자동 유방초음파가 초기 유방암 전이 진단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김선미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 검사인 자동 유방초음파가 유방암의 겨드랑이(액와부) 림프절 전이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논문은 대한영상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 초기 유방암은 암이 유방 또는 겨드랑이 림프절에서만 발견되고 다른 신체..

  • '무면허 킥보드 운전' 혐의 린가드, 범칙금 19만원 처분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제시 린가드(FC서울)를 조사하던 경찰이 린가드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린가드는 전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전동 킥보드 운전 관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린가드에게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승차정원 위반, 역주행 혐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총 19만원의 범칙금 부과 통고 처분을 내렸다. 린가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무면허..

  • 추석 연휴 서울 일평균 112 신고 소폭 증가…교통사고 감소

    서울경찰청이 추석 연휴 기간 접수한 일평균 112 신고 건수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접수한 일평균 112 신고 건수는 1만51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 일평균 신고 건수 1만248건과 비교하면 2.5% 증가했다. 반면 사고다발지역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 등을 강화한 결과, 교통사고는 지난해 대비 44.8% 감소(일평균 57건→..

  • 장기요양급여 부당 청구액, 최근 5년 사이 3배

    노인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노인 장기요양시설에서 부당하게 청구한 요양 급여 비용이 최근 5년 사이 3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백억원의 부당 급여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신속한 수사와 부당 청구액 환수를 위해 공단 임직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장기요양급여는 6개월 이상 동안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노인에게 지원하는 간병 같은 서비스나 그 대신 주는..

  • 서울 성북구 아파트단지서 北 쓰레기 풍선으로 화재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2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5분 만인 오후 9시 57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발화지점 인근의 풀이 조금 탔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계 당국은 풍선을 수거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잔소리에 스트레스 받아" 면목동 부친살해 30대男 징역 15년 확정

    "잔소리가 심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감춘 3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존속살해·시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29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자택에서 70대 부친 A씨에게 부엌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아파트 지하 2층 물탱크에 숨긴 혐의를 받는다. 자폐스펙..

  • [경찰청 24시] '경남 하동 순찰차 사건' 경찰청 개선안에…직협' 1인 시위' 예고

    40대 여성이 순찰차 뒷좌석에 36시간 동안 갇혀 있다 숨진 '경남 하동 순찰차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순찰차 2시간 이상 정차시 '사유'를 입력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자 현직 경찰들이 1인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다. 1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직 경찰로 이뤄진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 정문 앞에서 경찰청의 '지역관서 근무감독·관리체계 개선 계획'을 규탄하는 1인 시..

  • 닻 올린 심우정號… 文일가 수사 '첫 시험대'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26기)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본격 시작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검찰 수장이 된 심 총장 앞에 놓인 과제들은 하나같이 녹록하지 않다. 다만 권력자의 부패를 척결해 사회를 투명하게 하고, 범죄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검찰 본연의 임무를 다한다면 국민들이 나서 정치권의 거센 외풍을 막아줄 것이라는 데에서 그 어느 때보다 신임 총장 역할에 기대감이 모인다.심 총장은 1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으..

  • [심우정 검찰총장 취임] 檢 '文수사' 속전속결 처리 관건… '野 외풍' 차단 최대난관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의 첫 시험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사가 될 전망이다. 검찰은 추석 연휴 이후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의혹과 관련해 딸 다혜씨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여러 의혹도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들 부부에 대한 직접소환 필요성도 커지는 중이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 시절 문 전 대통령 일가 수사가 지지부진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온 만큼 심 총장..

  • 인생샷 찍고 야경 만끽… 한가위에 즐기는 고궁 나들이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8시께 서울 종로구 창경궁. 한복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이 궁 안 연못인 춘당지 주위에서 '인생샷(인생 살면서 가장 잘 찍은 사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어둠이 내린 연못가에서 15m 간격으로 서 있는 등불을 조명 삼아 사진을 찍었다. 가족 나들이로 궁을 방문한 아이들은 검은 연못에서 잉어가 튀어 오를 때마다 "깜짝이야"라며 놀라기도 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여자친구와 함께 '궁 투어'에 나선 박모씨(24)는..

  • 사상 초유 '열대야 추석'에도… "가족 만나니 마음만은 풍성"

    "고향에서 가족들과 보낸 시간은 늘 짧게 느껴지지만, 그 시간 덕분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역에서 만난 직장인 이모씨(37)는 연휴가 끝난 아쉬움을 이같이 전했다. 이씨는 "부산에서 부모님도 뵙고, 명절 음식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그래도 명절 동안 마음 편히 쉬었으니 이제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역은 귀경객들로 발 디..

  • 추석 응급대란 없었지만… 지방에선 '응급실 뺑뺑이' 속출

    추석연휴 우려하던 '응급대란'은 없었지만 인력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 긴급 환자임에도 응급실 진료를 받지 못하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정부의 긴급진료체계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게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주로 지방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개혁을 통해 필수·지역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당장 제대로 된 진료를 못 받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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