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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농단' 2심 첫 재판…檢 "'재판 개입' 행정권 남용" vs "무죄 유지해주길"

    검찰이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 2심 첫 재판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피고인들이 재판 개입을 위해 사법행정권을 남용했다며 1심의 무죄 판결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원심 판단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오영상·임종효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박병대 전 대법관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아…평소 1.4배

    추석 연휴 전후로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인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도 평소보다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추석을 맞아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교통사고가 평소(연간 일평균 568건)보다 약 1.4배 많이 발생(797건)했다. 이..

  • 대한의학회, '개원면허제' 전공의 97% 반대 설문 발표

    전공의 대부분은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마친 의사에게만 진료 권한을 부여하는 임상수련의제와 개원면허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의학회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턴 수련제도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학회는 지난 7월 23∼31일 의사 1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인턴 287명, 레지던트 623명, 전공의 과정을 마친 지 5년 이내..

  • '블랙리스트·패륜' 도 넘은 의료계… "죄질 나빠 실형 가능성"

    최근 의료계에서 응급실 등 현장에 남은 의사들의 실명을 아카이브(정보 기록소)로 공개한 뒤 조롱하거나 관련 커뮤니티에 "매일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이라며 패륜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도를 넘어선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엄정대응 기조를 밝힌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정당성 없는 죄질 나쁜 범죄'로 보고 실형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11일 법조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것으..

  • '블랙리스트·패륜' 도 넘은 의료계…"죄질 나빠, 실형 가능성도"

    최근 의료계에서 응급실 등 현장에 남은 의사들의 실명을 아카이브(정보 기록소)로 공개한 뒤 조롱하거나 관련 커뮤니티에 "매일 1000명씩 죽어 나갔으면"이라며 패륜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도를 넘어선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엄정대응 기조를 밝힌 가운데 법조계에서도 '정당성 없는 죄질 나쁜 범죄'로 보고 실형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11일 법조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만든 것..

  • 중·경증 구분 없는 사망률 증가?…정부 "응급실 내원 환자 감소 영향"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중·경증 구분없는 응급실 내원환자 사망률이 늘어났다는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이는 전년 대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줄어든 영향이라는 것이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지만 사망률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국민이 적극 협조해준 덕에 중등증·경증환자 응급실 내원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

  • 강성주 세종대 교수 "AI 국민운동 전개하자"

    강성주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과거 새마을운동처럼 AI 국민운동 전개하자"고 주장했다. 세종대학교는 강 교수가 지난 10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인공지능(AI)시대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특강에서 AI시대를 맞이해 산업 활성화와 사회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강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 반도체 같은 기술개발에..

  • "전통시장에서 무료 세무 상담 받으세요"

    추석을 맞아 '마을세무사'들이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남성사계시장에서는 무료 세무 상담 외에도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피해 예방용품을 기증하는 '화재피해 예방용품 기부 행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이 함께 진행..

  • 성균관대 안성필 교수 연구팀, 기존 배터리 2배 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성균관대학교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소속 안성필 교수 연구팀이 기존 배터리의 2배 성능을 지닌 고에너지·고출력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안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고에너지 밀도(208Wh/kg)와 고출력 밀도(1048W/kg)의 성능을 가졌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외부 충격과 변형에 취약하고, 폭발 위험으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 전통적인 배터리 제조..

  •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첫 재판서 "정상적 경영 일환" 부인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을 지시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1일 첫 재판에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의 일환이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 위원장 측 변호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김 위원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장내 매집 과정에서 직전가보다 무조건 높기만 하면 따져보지도 않은 채 고가매수·물량소진 등 시세조종성 주문으로 판단하고 기계적으로 기..

  • 한양대,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사진 공모전' 개최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24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학생, 일반인, 외국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 내 아름다운 우리말로 된 가게, 건물, 기관 등의 간판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지급되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간판에는 '경기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및 기관 이름' 현판과 문화상품권 10만원이..

  • 중앙대, 인명구조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의식 잃은 남성 구해

    중앙대학교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학생 4명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중앙대는 '교내 인명구조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송기철 약학대학 약학부 △고영욱 약학대학 약학부 △구자록 의과대학 의학부 △이대환 대학원 의학과 학생 4명이 받았다. 이들은 7월 5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참슬기 식당 배식대 앞에 서 있던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에 큰 충격을 입은 것을 발견했..

  • 에스티젠바이오, 송도바이오공장 유럽 EMA 실사 통과

    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럽연합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EU-GMP)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DMB-3115'를 생산할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7월부터 EMA로부터 제조시설에 대해 실사 받았다. 송도 바이오 공장의 원료의약품 제조시설과..

  • 경찰, '딥페이크 수사' 318명 검거…40일 만에 70% 늘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 총 513건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수본이 지난 10일 기준 전국에서 수사 중인 딥페이크 범죄 관련 수사는 올해 7월 말 기준 297건이었다. 이후 딥페이크 범죄가 공론화되고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면서 교하면 약 40일 만에 딥페이크 범죄 관련 수사가 70% 이상 늘었다. 국수본이 이날까지 검거된 피의자 수는 318명으로, 연령별로 보면 △10대 251명 △20대 57명 △30..

  • 건보공단, 추석맞이 요양급여비용 7900억원 선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추석 연휴기간 중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요양급여비용을 최대 7일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13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요양급여비용은 지급 기일이 휴일인 경우 휴일 다음날 평일에 지급 되므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9월14일~9월18일) 중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요양기관은 지급 전 사전점검 등을 거쳐 9월19일~20일이 돼야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통상의 지급절차를 따르게 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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