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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교육 개선' 5조 투입… 국립대 교수 3년간 1000명 증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맞춰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약 5조원을 투자한다. 의대 교육 기반시설 확충과 교육과정 혁신, 지역필수의료진 정주 등을 목표로 2030년까지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2조원, 전공의 수련체계 혁신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논의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복지부는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 의대 지역인재 '안착' 목표…'면접' 강화해 지역의료 가치관 본다

    10일 발표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의 핵심 중 하나는 지역 필수의료 인재의 육성과 지역 안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의대 증원에 맞춰 지역인재전형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에서 장기 근무하는 필수 의료 전문의에게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인재전형 선발 때는 면접을 통해 지역의료에 대한 가치관과 사고를 면밀히 검증하기로 했다. 지역인재전형을 2024학년도 50%에서 2025학년도에는 59.7%, 2026학년도에는 61..

  • 삼성전자 반도체 핵심기술 中에 빼돌린 전 임원 구속송치

    삼성전자가 수조원을 투입해 독자개발한 핵심 공정기술을 빼돌려 중국에서 반도체 제조업체를 세운 전직 임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 청두가오전(CHJS) 대표 최모씨(66)와 공정설계실장 오모씨(60)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20년 9월 중국 지방정부와 합작으로 회사를 세운 뒤 삼성전자에서 수석연구원을 지낸 오씨 등 국내 반도체 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해 삼..

  • 경찰, ‘마약 혐의’ 유명 인터넷 방송인 구속영장 신청

    '인터넷 방송인 집단 마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유명 인터넷 방송 BJ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 박모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자택 등에서 지인들과 함께 마약을 수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8년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해 온 박씨는 지난해 3월 라이브 방송에서 마약..

  • 200년 빈도 가뭄에…영천댐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

    낙동강권역 영천댐이 극심한 가뭄 상황에 처했다. 환경부는 낙동강 권역의 영천댐이 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진입해 댐 용수 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천댐 유역에는 지난달 31일 가뭄 '관심' 단계로 진입 후 약 8㎜의 강우가 내렸으며, 그로 인해 댐으로 유입되는 유입량도 200년 빈도를 상회하는 극심한 가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댐은 영천시 및 경주시 등의 생활용수와 포항 산단의 공업용수를..

  • '에너지 안보' 위협하는 드론…민·관·군 통합전략 모색

    에너지 시설에 대한 드론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대드론(Anti-Drone) 체계 구축 관련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에너지·안보·환경 전문가들의 모임 사단법인 에너지안보환경협회가 1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실에서 '에너지시설에 대한 드론 위협 어떻게 막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민·관·군이 협력해 국가 중요 시설을 방어할 수 있는..

  • 박성욱 한양대 교수, '푸른하늘의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양대학교는 박성욱 기계공학부 교수가 지난 5일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교수는 가스 열펌프(GHP)를 비롯한 내연기관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2019년 대학에 부임한 이후 내연기관 성능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그는 2021년부터 가스 열펌프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배출관리 기준 마련 및 고시 제정에 기여했다...

  • 육효구 세종대 취업지원처 부장, 대통령 표창 수상…"청년 취업 도와"

    육효구 세종대학교 취업지원처 부장이 청년 취업을 도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세종대는 육효구 부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청사에서 열린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일자리사회 공헌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육효구 부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등 대학 재학생 및 지역청년의 취업 지원과 정..

  • 김건호 삼육대 명예박물관장, 대학에 국가유산 4점 기증…"감정가, 4000만"

    김건호 삼육대 박물관 명예관장이 대학 박물관에 국가유산 4점을 기증했다. 삼육대는 최근 김 명예관장이 대학 박물관에 기증한 국가유산은 △19세기 청화백자진사포도문호 1점 △12세기 흑백상감청자국화문잔 및 잔대 2점 △18세기 청화백자용문호 1점 등 총 4점으로 총 감정가는 약 4000만원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삼육대는 "김 명예관장은 오랜 기간 수집해 온 소장품을 삼육대에 기증하며 대학 박물관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1999년 중국..

  • 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로 약식 기소

    검찰이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31)를 약식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추혜윤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10일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약식 기소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 슈가에게 청구된 벌금 등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사회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

  • '자동조정장치, 연금 삭감' 지적…정부 "안 그러면 미래세대 부담"

    국민연금에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연금 총액을 삭감시킨다는 지적에 정부는 "내가 받는 연금액이 감소하는 것이 없다면 결국은 미래 세대가 부담해야 된다"고 10일 말했다. 자동조정장치는 연금액을 가입자 수 감소 및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물가상승 적용분을 줄이는 것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의 주요 내용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금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가 지금 보험료를 19.7%를 내야만 40..

  • 산업인력공단 'NCS 리더스 클럽' 개최…직무중심 임금체계·HR 전략 공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2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리더스 클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고용부와 인력공단은 중소기업 경영진이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NCS의 기업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에르코스 농업법인 등 20개 회원사와 함께 'NCS 리더스 클럽'을 발족했다...

  •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 "탄핵 정치적 악용 안돼…신중 결정돼야"

    김복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탄핵이 정치적으로 악용돼선 안 된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한 '탄핵의 정치적 악용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후보자는 "실제로 탄핵 사유가 있는지, 정치적으로 악용되는지는 헌재에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신중하게 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치적 현안과 관련된 질문들 쏟아지기도 했다. 이..

  • '김여사 명품백' 다시 심판대…막판 변수된 '최재영 수심위'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혐의로 고발된 최재영 목사 측이 별도로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명품백 사건 처분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직권으로 한 차례 수심위가 소집되며 불기소 처분으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기존 결정과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목사는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김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심위의 불기..

  • 고용량 독감 백신 접종 기존 백신 대비 고령자 입원율 감소 효과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이 표준용량 백신보다 고령자에게 높은 독감 예방 효과와 일관된 입원율 감소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0일 사노피 한국법인이 주최한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고용량 백신의 고령자 접종과 관련한 여러 연구에서 (효과를 입증하는) 일관된 결과값을 갖는 것은 중요한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면역 시스템 노화,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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