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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포천·일산 연결 운하 주장…"北 탱크, 임진강 넘지 못할 것"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임진강과 한탄강을 연결하는 포일운하(포천·일산) 건설을 제안했다. 세종대학교는 6일 서울 광진구 대학 대양AI센터에서 열린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주 명예이사장이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임진강은 북한 황해북도에서 발원해 서해로 유입되는 강으로 군사적 중요성이 크다. 한탄강은 강원도 철원에서 발원해 임진강에 합류하며 깊은 계곡으로 방어에 유리하지만 강이 얕고 협소해 6·25..

  • 삼성서울병원, 초고속 고선량 양성자빔 치료(FLASH) 연구 돌입

    삼성서울병원이 방사선 치료의 신기원 개막에 나섰다. 삼성서울병원은 양성자치료센터가 일본 스미또모중기계공업㈜과 고선량 방사선 치료법인 '플래시(FLASH)'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래시는 초당 40 그레이(Gy) 이상의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의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이다.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미래 기술로 꼽힌다. 병원 측에 따르면 양성자 치료는 빛의 속도에..

  • 대웅제약,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국내 첫 임상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로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은 국내 최초 사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 등 성장호르몬이 결핍돼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약물로,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장호르몬과 같은 물질은 분자의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의 주사제로만 개발이..

  • GC녹십자 '알리글로' 美 주요 3개 보험사 처방집 등재

    GC녹십자는 일차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주요 보험사 3곳의 처방집(formulary)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그나 헬스케어(Cigna Healthcare),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블루크로스 블루실드(Blue Cross Blue Shield) 등 미국 내 주요 보험사 3곳에 알리글로의 처방집이 등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

  • 메디톡스, 성분변경 관련 식약처 상대 항소심도 '승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50, 100, 150단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취소처분 등 취소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재차 승소했다.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김병식)가 메디톡신(50,100,1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취소 처분 등을 취소한 1심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식약처의 항소를 전부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메..

  • 레졸루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RZ358) 임상 3상 진행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9일(미국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선천성 고인슐린증(HI)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RZ358에 대한 부분 임상 보류를 해제하고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 미국을 포함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RZ358은 현재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인 sunRIZE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sunRIZE는 다기관·이중 맹검·무작위 배정·위약 대조, 안전성..
  • "끊이지 않는 경찰 비위"…5년간 당연퇴직 비위 경찰관 283명

    최근 5년간 비위를 저질러 제복을 벗은 경찰관이 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공직에서 당연퇴직한 경찰관은 총 283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52명, 2021년 57명, 2022년 61명, 2023명 65명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6월 기준 48명이 경찰에서 퇴출됐다. 당..

  • 전공의 공백에 6대 암 수술 전년대비 17% 감소

    지난 2월 전공의 대거 이탈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인력난이 심화하면서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8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107건 대비 16.8% 감소했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암 수술 등 진료역량이 감소했다는..

  •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경찰, 방심위 사무실 등 압수수색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방심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심위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방심위 목동 사무실에 경찰관 35명을, 서초 사무실에 경찰관 5명 등 모두 4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또 1차 압수수색 때 포함되지 않았던 노조사무실..

  • 檢 "허구의 주장 주입하듯 설명"vs 李 "이렇게 짜깁기 해야 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 증거로 제출된 통화 녹취 파일을 두고 이 대표 측과 검찰이 법적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9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공판 기일을 열고, 검찰 측 서증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선 이 대표 측이 피고인 신문에 대한 준비가 아직 안됐다고 밝히면서 검찰 측 서증조사만 2시간 20여분 가량 진행됐다. 이에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은 다음 기일에..
  • 권익위·수심위도 혐의없다는데… '김건희 특검' 또 밀어붙인 巨野

    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사건 특검법을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불기소 권고를 존중해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히자마자 전광석화처럼 이뤄진 조치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그치지 않는 특검법 강행처리에 "이제 국민들도 지쳤을 것"이라며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뜻을 분명히 했다..

  • 기초연금 월 40만원, 연금 가입률 우려… "상호보완 제도로 봐야"

    정부의 기초연금 인상 결정과 관련해 중하위 소득계층의 국민연금 가입 동기와 근로 의욕을 낮추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연금제도가 아직 성숙단계가 아닌만큼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상호보완적인 제도로 평가하는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하겠다는 정부 개혁안을 두고 누구나 저소득 노령층의 소득을 일정 수준 보장해줘야 한다는 데는 공감한다. 다만 재정 안정 관점으로..

  • '명품백 공여' 최재영 목사 사건도 수심위 소집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된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회부한 수심위에서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권고가 나온 지 3일 만이다. 자신의 임기 중 김 여사 사건을 매듭짓겠다던 이 총장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 시민위원회는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목사가 신청한 안건을 대검찰청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부의심의위는 사..

  • 응급실 인력난에도… 지방환자 절반 넘게 '빅5 병원' 몰려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빅5' 쏠림 현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 있는 3차 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의 60%가량이 '빅5' 병원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14곳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방 환자 1..

  • 동국대, 조이시티와 AI 융합 연구 및 인재 양성 위한 MOU

    동국대학교는 9일 총장실에서 ㈜조이시티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게임산업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의 융합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게임인공지능 기술 개발 △차세대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공동연구 및 학부·대학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양 기관 간의 연구·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의 발전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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