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회생이냐 파산이냐…티메프 운명 내일 결정될 듯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의 운명이 이르면 오는 10일 결정될 전망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오는 10일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만일 이날 법원이 최종적으로 회생 절차개시를 결정하면 두 회사는 채권자 목록 작성, 채권신고와 조사 등을 거쳐 회생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에서 선임된 조사위원이 티메프의 계속기..

  • 우체국물류지원단 대구지사,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적극 동참

    우체국물류지원단 대구지사는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해 대구 스타디움에서 실시한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에 물품 운송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진행된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하루 평균 35.4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 함께 걸으며 삶의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받는 범국민적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 [경찰청 24시] 순찰차 2시간 이상 정차하면 '사유' 입력한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2시간 이상 정차하면 '정차 사유'를 112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경찰청은 최근 40대 여성이 순찰차 뒷좌석에 36시간 동안 갇혀 있다 숨진 '경남 하동 순찰차 사건'으로 드러난 총체적인 부실 근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국 지구대·파출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순찰차의 정차 시간이 2시간 이상 경과하면 경과 시간(적색)..

  • [아투포커스] "이래라, 저래라"… 명절 스트레스로 추석 다가오면 부담

    #박모씨(44)는 추석이 다가오면 피로감부터 느낀다. "장가 언제 갈 거냐"는 부모님의 물음부터 "애인은 있느냐" "살쪘네" 등 친척들의 잔소리가 쉴 틈 없이 이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명절에야 비로소 만나는 가족이지만, 그에게 추석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다.#이모씨(37·여)는 부산 시댁에 내려가면 짜증만 난다. 끝도 안보이는 교통체증을 뚫고 부산을 내려왔지만 형제간 비교부터 가사노동까지 떠맡는 '시월드'를 오롯이 버..

  • ‘일본도 살인 사건’ 유족 측, 가해자 신상공개 진정서 제출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 사건' 피해자의 유족 측이 가해자 백모씨(37)의 신상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9일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도 피고인에 대한 신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조금 넘는데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한 가해자가 저지른 만행이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아직 가해자..

  • 경찰, '36주 낙태' 병원·의료진 추가 압수수색…"집도 원장 조만간 소환"

    경찰이 36주 된 태아를 낙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수술을 진행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술에 참여했던 보조 의료진과 마취 의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지난 2일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현재 관련자 진술 및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압수물 분석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원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의료대란 '빅5' 쏠림 여전…'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시급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빅5' 쏠림 현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 있는 3차 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의 60%가량이 '빅5' 병원에서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14곳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방 환자..

  • '文친인척 관리' 前행정관, 약 80회 '증언 거부'…"피의자 전환 염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직 청와대 행정관이 "본인도 수사대상에 올라갈 것이 염려된다"며 80회 가까이 증언을 거부했다. 신씨는 청와대 재직 당시 문 전 대통령의 친인척 업무를 맡아온 인물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직 청와대 행정관 신모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 기일 전 증인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판 기일 전 증인신문은 수사 과정에서 반드시 진술을 확보해야 하는..

  • 서울교대, 이세돌 9단 초청 '교육협력차담회' 개최

    서울교육대학교는 지난 3일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학으로 초청해 '교육 협력 차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장신호 총장은 이날 이 전 프로바둑기사를 만나 바둑과 보드게임의 교육적 활용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전 프로바둑기사는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기술은 계속 발전한다"며 "AI로 인해 바둑의 예술성이 퇴색되긴 했지만, 바둑은 추상화 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학생들..

  • 추석연휴 매일 3000개 이상 당직 병·의원 운영

    정부가 추석연휴에 매일 3000개소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9일 진행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당직 병·의원은 잠정적으로 일 평균 7931개소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 설 연휴 당직 병·의원이 일 평균 3643개소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확인된 당직 의료기관 현황을 보면, 연휴 첫날인 9월 14일..

  • 한양대 ERICA, 국내 최고 수준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나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경기 안산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해 산업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한양대 ERICA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정부출연금 등 총 259억원의 예산으로 안산시 일대에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한다. 한양대에 따르면 로봇직업교육센터는 연면적 5439㎡ 규모..

  • ‘MB 기무사 댓글공작’ 前청와대 비서관들 1심서 징역형 집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통해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청와대 홍보수석실 비서관들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9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철균 전 청와대 뉴미디어실 비서관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기영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국정..

  • 퇴임하는 서울고검장 "검찰 과부하…인지수사 부패·금융 등 최소한으로"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올랐던 임관혁 서울고검장이 퇴임을 앞두고 "검찰 인지수사는 부패와 금융 등 최소한의 영역으로 줄이고 일반 형사사건 처리, 보완 수사, 사법 통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고검장은 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를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검찰은 과부하에 걸려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크고 작은 인지수사를 벌이고 있고, 경찰에서 송치된 사건의 처리와 사법 통제 업무도 쌓여있으며 공판 부담도 점점..

  • 한부모가족 생활안정과 자녀양육 지원 확대…5901억 원 편성

    정부가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양육을 돕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를 위해 내년 한부모가족 지원 예산으로 5901억원을 배정해 올해(5441억원)보다 8.5% 증액했다고 9일 밝혔다. 여가부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 인상 △한부모가족 주거 제공 확대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예산 신규 반영 등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녀양육 지원을 위한 정책을 두텁게 추진한다. 미..

  • 서울경찰청 딥페이크 101건 수사 중…"텔레그램 법인, 법리 검토"

    서울경찰청이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와 관련해 총 101건의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딥페이스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질의에 "서울청에선 41명 규모로 집중 대응 태스크포스(TF)를 편성해 101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그중 피의자 52명을 특정했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이 파악한 피의자 52명 가운데 10대는 전체 75%인 39명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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