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사무총장 "코로나 기원, 답 찾을 때까지 밀고 나가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과 관련해 "답을 찾을 때까지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전했다.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이 팬데믹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아는 것은 매우, 매우 중요하고 매우 결정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중국의 협조 부족으로 WHO가 코로나19의 발생 기원에 관한 조사를 포기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테워드로스 총장은..

  •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 튀르키예 지진피해 긴급구조단 파견 “인명구조 활동”
    재난 구조 전문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가 튀르키예 지진피해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지난 13일 현지로 긴급구조단을 파견했다.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은 지진 피해 현장에서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사망자 수색 및 수습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유엔 현장구호조정센터(UN OSSOC),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DAF)과의 협의와 정을 거쳐 활동지역을 결정하게 된다.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매몰된 사람이 최대 20만 명에 이를..

  • 국제조사팀, 말레이 여객기 격추사건 배후 의심 푸틴 소환 불가 결정
    9년 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 MH17기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인으로 미사일에 격추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네덜란드 검찰은 푸틴 대통령의 소환조사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RBC지는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 MH17 격추사건을 조사해온 국제조사팀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의 승인 하에 격추됐다는 강력한 징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환조사는 불가능하다고 밝혔..

  • EU 외교정책 고위 대표 "러-이란 협력이 이란 핵협정 걸림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원유 수입 제재의 여파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의 석유수출이 회복세를 띄는 가운데 EU 외교정책 고위관료가 이란 핵협정과 관련 구체적인 조건을 언급했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는 조셉 보렐 EU 외교정책 고위대표가 "이란의 러시아 군사적 지원과 국내 시위대 탄압에도 불구하고 이란과의 핵협정 타결 시도를 중단하기를 거부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 한·미·일, 유엔서 '북핵 폐기' 공동촉구…北 "핵 포기 없어"
    세계 각국이 평화적인 군축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군축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일본과 함께 공동답변권을 행사하고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31일(현지시간) 오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군축회의에 참석한 윤성미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답변권을 행사한다"면서 북한에 핵 프로그램 폐기와 미사일 도발 중단을 요구했다.윤 대표는 북한이 지난해 7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

  • WHO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결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기로 30일(현지시간) 결정했다.이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현 상황이 PHEIC 발효 요건을 여전히 충족하고 있다는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PHEIC를 해제할 수 있을지, 유지해야 하는지를 논의했..

  • [카드뉴스] 이 선물만은 피해주세요... 나라별 ‘금지’ 선물
    [카드뉴스] 이 선물만은 피해주세요... 나라별 ‘금지’ 선물 고마운 사람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주고받는 ‘선물’선물은 누군가에게 줄 때도, 누군가에게 받을 때도 행복하지만,나라별 ‘금지’ 선물이 있습니다즉, 우리나라에서는 인기 있는 선물이지만, 외국 어느 나라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금기시되거나 매너 없는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나라별 금기 선물입니다디자인: 박종규hosae1219@asiatoday.c..

  • 블룸버그 "日·네덜란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동참할 듯"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에 주요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국가인 일본과 네덜란드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네덜란드, 일본 당국자들이 워싱턴DC에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논의 중이라면서 이르면 내달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합의가 이뤄지면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중국 수출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된다. ASML은 네덜란드 정부의 불허로 최첨단 극자외선(EUV..

  • 유엔, 4년만 韓 인권상황 심의…차별금지법·여가부 폐지 등 현안 전망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유엔의 한국 인권상황 심의에서 차별금지법과 여성가족부 폐지, 국가보안법 등과 관련된 사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26일(현지시간) 유엔 회원국들이 한국의 인권 상황을 살피고 개선점을 찾아보는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 절차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진행된다. UPR은 유엔 회원국 193개국이 돌아가면서 자국 인권 상황과 권고 이행 여부 등을 동료 회원국들로부터 심의 받는 제도다.한국은 2017년 11월에..

  • 인류 멸망까지 남은 시간 '90초'…우크라 전쟁으로 앞당겨진 지구 종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핵 전쟁 위험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들이 심화되면서 인류의 종말을 나타낸 시계가 자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4일(현지시간)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지구종말(둠스데이) 시계'의 초침을 자정 쪽으로 10초 더 이동했다. 이로써 지구종말까지 남은 시간은 '90초'로, BSA가 창설된 1945년 이래 가장 자정에 가까워졌다.알베르트 아인슈..
  • 'LA 총격' 72세 아시아계 노인 단독범행…반자동소총 발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72살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일(현지시간) 몬터레이 파크 시청 앞에서 사건 브리핑을 하고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Huu Can Tran·72)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랜은 음력설 전날인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

  • 올해 전세계 해외여행 코로나前 수준 회복할 듯…중국 개방, 호재 혹은 변수
    올해 해외여행을 하는 관광객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팬데믹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었던 아시아 지역의 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변수로 지적된다.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는 17일(현지시간) 올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의 80∼9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중국이 최근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 아시아·태..

  • '디커플링' 美-中, 지난해 교역량은 '역대 최대' 전망
    미국과 중국이 첨예한 정치적 대립을 이어가면서도 경제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미중 교역량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거나, 최대 기록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지난해 1~11월 수출입 규모에 지난 5년간 12월 평균 교역량을 더한 추정치로, 지난해 말 미국의 수입품 수요가 얼어붙고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통제에 고전하면서 실..

  • 막 오른 다보스포럼…산적한 글로벌 현안 속 '주요 키워드'는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는 53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개막했다. 경제·안보·보건·기후 등 인류가 복합적 위기를 맞은 가운데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지 세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간 축소 진행됐던 다보스포럼이 16일(현지시간) 3년 만에 원래 규모로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의 협력'으로 선정됐다. 전 세계 정·재계 리더와 학계..

  • 다보스포럼 개막날, 세계 경제전문가 입 모아 '글로벌 경기침체' 경고
    53회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개막한 16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글로벌 경제에 대해 잇달아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다보스보럼이 이날 공개한 전 세계 경제학자 50명 대상 심층 인터뷰 보고서에서 응답자의 3분의 2는 올해 전 세계가 경기침체 국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이 중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답한 비율은 18%로, 지난해 9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사디아 자히디 W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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