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연속 유엔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올해 두 가지 내용 추가
    유엔(국제연합)에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7년 연속 채택됐다. 올해 달라진 점도 눈에 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전쟁포로에 관한 내용이 더해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 본회의에서는 북한인권결의안이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 등이 보도했다. 북한 인권에 관한 내용을 담은 북안인권결의안은 2005년 이후 17년 연속으로 유엔에서 채택되고 있다..

  • “오미크론 전파력 델타의 70배” 연구결과, 확산력과 치명성은 별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70배 높은 전파력을 지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은 바이러스가 폐에서 확산하는 힘은 델타보다 크게 약하다는 점이다. 홍콩대학교(HKU) 연구팀은 오미크론 전파력이 기관지에서 델타 또는 코로나19 원균주의 약 70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전했다.16일 홍콩 영자신문 더..

  • 마를 날 없는 아이티의 눈물, 그들은 왜 불붙는 휘발유를 보고 몰려들었나
    국민 60%가 하루 2달러(약 2300원)로 살아가는 최빈국 아이티의 눈물이 마를 날 없다. 대지진이 일어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다 대통령이 피살되면서 국내 치안은 완전히 무너졌다. 갱단이 지배하는 무법천지가 되면서 극에 달한 연료난이 이번에는 최악의 대형 참극을 불러왔다. 14일(현지시간) 아이티 북부 제2도시인 카프아이시앵에서 휘발유를 운반하던 트럭이 오토바이 택시를 피하려고 급히 방향을 전환하다가 균형을 잃고..

  • 아이티 휘발유운반車 폭발로 60명 사망, 콜롬비아 공항선 폭발물 사고
    중남미 아이티와 콜롬비아에서 각각 폭발 사고가 일어나 상당한 인명피해를 냈다. 아이티에서는 휘발유 운반차가 넘어져 폭발하면서 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콜롬비아의 한 공항에서는 폭발물이 터져 경찰 2명이 숨졌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이티 북부에서 연료를 실은 트럭이 전복돼 폭발하면서 1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밤사이 카프아이시앵에서 휘발유를 운반하던 트럭이 폭발했다는 소식을 들었..

  • ‘240% 폭등’ 부른 리튬 확보 전쟁, 전기차 시대 가로막는 변수 떠올라
    고공행진 중인 전기차 업계에 ‘리튬 부족’이라는 악재가 등장했다. 배터리 주원료인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기간 공급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 탓에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리튬 부족은 전기차 시대의 도래를 가로막는 변수로 떠올랐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의 통계를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튬 가격이 지난 5~11월 사이 240%나 폭등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최고치에 도달한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

  • 거듭된 美-EU 압박에 시진핑-푸틴 또 영상회담
    미국을 앞세운 서방 국가들의 거듭된 압박에 중국과 러시아가 재차 힘을 합칠 전망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영상으로 회담을 갖고 자국을 둘러싼 이해관계 및 국제사회 현안들을 논의하게 되면서다. 13일 중국 외교부는 두 정상 간 영상회담 일정을 발표하며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미국에 맞선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 파우치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이 최선의 보호 방법"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12일(현지시간)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적용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3회 접종, 바이러스 벡터(전달체) 플랫폼 기반의 얀센 백신 2회 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 이번엔 조류독감, 세계 곳곳서 ‘밥상 물가’ 상승 압박 곡소리
    가뜩이나 상승 압박을 받는 세계 물가에 또 하나의 악재가 겹쳤다. 세계 곳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면서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가금류 생산이 본격 차질을 빚게 될 경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월부터 퍼지기 시작한 AI가 41개국으로 확산하면서 식품 물가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유럽·아시아·아프키카 대륙에 걸쳐..

  • "2차접종 때까지 미미한 오미크론 예방효과, 부스터샷 맞으면 100배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했더라도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예방효과는 거의 없다는 점을 입증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부스터샷을 실시할 경우 2차 접종 때까지 미미했던 오미크론 예방효과가 100배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와 보건부 산하 중앙 바이러스연구소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 세계 항공업계, "성급한 국경봉쇄 오미크론 공포 부추겨" 지적
    세계 항공업계가 각국 정부가 성급한 국경봉쇄 조처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윌리 월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은 “변이가 새로 나타날 때마다 국경을 봉쇄할 수는 없다”며 성급한 봉쇄조처가 오미크론 사례를 처음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처벌을 가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행자들이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스..

  • 가디언 "PCR 검사로도 안잡히는 '스텔스' 오미크론 출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로도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 되지 않는 또다른 버전의 오미크론 변이가 각국에서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최근 과학자들이 오미크론 변이 중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기존 PCR 테스트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되지 않는 새로운 종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통상적으로 오미크..

  • 불붙는 백신 의무화 논쟁…WHO "접종 의무화, 최후수단 돼야"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지 2주만에 50여개국으로 확산하면서 각국이 속속 백신 접종 의무화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하지만 자율성 침해와 미접종자 차별을 지적하며 의무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남부 연방지방법원 R.스탠 베이커 판사는 이날 연방정부와 거래하는 계약업체 직원들에 대한 코..

  • "중국, 코로나19로 亞 영향력 약화…외교 공들인 美는 상승세"
    호주 싱크탱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약해진 반면 미국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로이 연구소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하며 역내 미국 동맹국들과 인도 등 주요 대국들이 중국의 부상에 대항해 군사적, 전략적 세력을 유지하는 미국에 그 어느 때보다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중국은 러시아, 파키..

  • [카드뉴스] 이제 오미크론인가요?... “여행객들 오지 마세요”
    [카드뉴스] 이제 오미크론인가요?... “여행객들 오지 마세요” 코로나19의 새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에 전 세계가 감염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주요 국가들은 서둘러 빗장을 채우며 봉쇄에 나섰습니다디자인: 박종규hosae1219@asiatoday.co.kr

  • 파우치 "코로나19 탓에 에이즈 퇴치 늦어져"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퇴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진행한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가 2030년까지 에이즈를 끝내겠다는 유엔의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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