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으로 의료 쓰레기 대폭 늘었다…전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840만톤↑
    지난해와 올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그 양이 840만톤(t)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조성하려는 각계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팬데믹(대유행)이 가져온 폐기물 처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8일(현지시간) 중국 난징대학 펑이멍·우페이페이 박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버(PNAS)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지난 8월 23일까지 전 세계 193개국에서 추가로 배출된 코로나19..

  • "지구온난화로 후진국 GDP 급격히 축소 우려"…가장 피해 큰 나라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후진국의 국내총생산(GDP)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7일(현지시간) AFP가 보도했다.영국의 자선단체 크리스천 에이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9도 상승한다면 최빈국 65개국의 평균 GDP는 2050년까지 20%, 2100년까지 64% 하락할 수 있다.2014년 파리 협약에서 합의된 것처럼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맞추더라도 이들 국..

  • 미국 압박에도 기존 증산 방침을 유지하는 OPEC+의 검은 속내
    이른바 ‘석유 카르텔’이 최근 유가 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지만 이들의 태도는 변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의 석유 생산 담합을 통해 국제유가 고공행진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겠다는 검은 속내가 재확인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4일(현지시간) 석유장관 회의를 개최한 결과 미국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증산 방침을 기존대로 유지하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 [톡톡! 시사상식] "中 견제용인데…" 佛·濠, 오커스 때문에 싸우는 이유는
    “호주 총리가 거짓말을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로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를 직격했습니다. 모리슨 총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냐는 호주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알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린 것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다소 직설적인 말투로, 그것도 주요 20개국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특정 국가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 위기의 페이스북,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에 결국 얼굴인식 시스템 폐지
    얼굴인식 기술이 널리 활용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도 함께 가중되는 가운데 이 기술의 범용화에 앞장서 왔던 페이스북마저 해당 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달 안에 얼굴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고 약 10억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얼굴 스캔 데이터를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집단소송으로 번지는 등 부작용을 낳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지 약 10년만에 서비스 중단을..

  • ‘코로나 덕에 돈 잔치‘ 백신 팔아 76조 번 화이자, 자신감과 갑질 사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팔아 벌어들인 돈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650억달러(약 76조5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최근 제기된 이른바 백신 ‘갑질’ 계약서 파문에서 보듯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상황 하에 화이자의 매출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는 올해 360억달..

  • 21층 건물이 순식간에 와르르, ‘1000여곳 붕괴 위험’ 공포의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경제 중심도시의 한 상류지역에 들어서던 21층짜리 고급 아파트 건물이 붕괴돼 수십 명이 다치거나 숨졌다. 2년 전 학교가 들어서 있던 건물이 무너져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지 2년 만에 또 붕괴 참사가 일어났다. 나이지리아에는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만 10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공사 중이던 21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3명이 사망..

  •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 500만명 넘어…증가폭은 둔화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통계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오전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의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수는 7월 초 4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약 4개월만에 100만명이 늘었다. 백신 접종이 재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선진국에서는 사망자 수가 감소 추세에 들어섰지만, 러시아와 동유럽 등에서 코로나19..

  • WHO 사무총장 "백신 상호인정 주도한 러에 감사"…스푸트니크V 승인 청신호?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의 긴급사용 승인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러시아 일간 타스통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개최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G20 국가간 백신 상호인정을 주도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

  • 블링컨 국무장관, 왕이 외교부장과 G20서 설전
    신냉전 국면을 향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달려가면서 사사건건 갈등을 노정시키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또 다시 정면충돌했다. 이번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난타전을 방불케 하는 설전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과 왕이 국무위원 겸 부장은 전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남을 가졌으나 양국 간 현저한 의견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 ‘디지털세 추인ㆍ철강관세 희비ㆍ백신 불평등 해소’ 분주한 G20 정상회의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정상들은 디지털세 합의안을 추인하고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등 글로벌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개도국)간 극명하게 벌어진 코로나19 백신 불평등 해소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는 제16차 G20 정상회의가 20..

  • WHO "세계 코로나 확진자 다시 증가세…추가접종 자제를"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2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특히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24일까지 일주일간 전 세계에서..

  • [카드뉴스] ‘츄파춥스’ 로고 디자인에 숨은 비밀?
    [카드뉴스] ‘츄파춥스’ 로고 디자인에 숨은 비밀?알록달록한 색채와 특유의 팝적인 로고가 눈에 띄는 막대사탕, 츄파춥스(Chupa Chups) 60년 넘게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츄파춥스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했다는 사실, 아시나요?츄파춥스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디자인: 채동훈 cowk88@asiatoday.co.kr

  • 기준금리 7.75% 넘어 10%대 예약, 브라질에선 무슨 일이?
    중남미 최대 경제대국 브라질이 기준금리를 무려 7.75%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12개월간 두 자릿수로 가파르게 상승한 물가상승률 탓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브라질은 올해 안에 금리를 10%대로 올릴 걸 기정사실화하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의 전쟁’에 나섰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6.25%에서 7.75%로 1.5%포인트 올렸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브라질이 20년 만에 최대 폭의 금리 인상으로 곧 10%..

  • 싼 게 비지떡? 테슬라 이어 벤츠도 저렴한 中 LFP배터리 탑재하는 배경
    최근 세계 배터리 시장이 요동 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중심의 배터리 모델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각광받으면서다.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LFP를 선호할수록 그동안 NCM(니켈·코발트·망간) 삼원계 배터리 개발에 의존해온 한국 업체들에는 악재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는 테슬라에 이어 엔트리급 모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 배터리를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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