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는 대통령 책임’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는 ‘대기오염과의 전쟁’中
    내년 이후 펼쳐질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화두로 대기 오염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5년 이후 16년 만에 한층 강화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내놓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미세먼지를 못 잡는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는 법원 판결이 나오는 등 세계가 선제적인 ‘대기 오염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22일(현지시간) WHO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 오염에 의한 사망 및 질병을 예방하고자 2005년..

  • 한미일 외교장관, 22일 뉴욕서 3자 회담…주요 의제는?
    유엔총회 중인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외교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일 전망이다.21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2일 일정을 사전 공지하며 오후 5시 40분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3자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참석할 전망이다.유엔총회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진지한 대북외교와 구체적 진전 추구..

  • ‘오커스 갈등’ 확산, 호주에 반기든 프랑스→프랑스 손든 EU
    미국·영국·호주가 손잡은 이른바 ‘오커스’를 바라보는 유럽연합(EU)의 속내가 복잡하다. 직격탄을 맞은 중국은 물론 핵잠수함 수주를 놓고 3개국의 안보동맹에 반기를 든 프랑스와 프랑스를 지지하는 EU의 갈등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0일(현지시간)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은 “약속을 지키는 것은 민주 국가들과 동맹국 사이 신뢰의 조건”이라며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최근 인터뷰에서 오커스를 비난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그러면..
  • 25일부터 영국서 mRNA백신 100만도즈 순차도입 유력
    영국이 보유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100만 도즈가 이번 주부터 한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9월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mRNA 백신 100만 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영국으로부터의 백신 도입은 이날 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사실상 공식화됐다. 존슨..

  • ‘中헝다 파산설’에 금융시장 요동, ‘뉴욕증시+비트코인’ 일제히 급락
    중국 대형 부동산개발그룹 헝다가 파산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공포가 세계 금융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추석을 맞은 21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가하면 비트코인 역시 8%대의 급락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가 1조9500억위안(약 350조원)으로 알려진 헝다그룹이 파산하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하는 모양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 [카드뉴스] “믿고 듣는다?”...디즈니 인생 명언
    [카드뉴스] “믿고 듣는다?”...디즈니 인생 명언 코로나19이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요즘...삶에 지혜와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안겨주는 디즈니 인생명언을 한 번 되새겨 보세요디자인: 채동훈 cowk88@asiatoday.co.kr

  • IAEA 사무총장 "북한, 핵 프로그램 전력으로 진행 중"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열린 제65차 IAEA 총회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에서 플루토늄 분리와 우라늄 농축, 다른 활동들에 대한 작업이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3일 그로시 사무총장은 IAEA 이사회에서 영변 핵시설 원자로 재가동 조짐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우라늄 농축 공장의 재가동 징후를 공..

  • 널뛰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쓰더니, 터질 게 터진 엘살바도르
    세계에서 처음 가상 화폐(암호 화폐)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대규모 반대시위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대신 하루하루 널뛰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쓰겠다는 발상 자체가 애초 무리였다고 꼬집는다. 엘살바도르 독립 200주년을 맞은 15일(현지시간), 수도 산살바도르 등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비트코인 법정 통화 채택 등에 항의하며 대규모 반 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블룸버그·AFP통신 등이 전했다. 비트코인 논란은..

  • 아프간 홀로 탈출한 3살 소년, 캐나다서 아빠 극적 상봉 '어떻게?'
    아프가니스탄을 홀로 탈출한 만 3세 남자 아이가 지구 반대편에 가까운 캐나다에서 아버지와 극적 상봉하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15일(현지시간) 캐나다 글로브앤메일에 공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알리(가명)라는 3살짜리 아이다. 그는 탈레반의 정권 탈환으로 혼란스럽던 지난달 26일 수도 카불 공항 외곽에 있었다. 그런데 이때 세계를 혼돈에 빠뜨렸던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졌다. 이 테러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알리는 함께 있던 엄마 및 다른 형..

  • ‘400조 빚잔치’ 한계에 직면한 세계항공 산업, 日 ‘보릿고개’ 넘기 역발상
    끝을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 경제에 점점 더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항공업계는 약 2년간 더 버틸 수 없을 만큼 부채가 늘어나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항공업계의 미지급 부채는 2020년 이후 1년간 23% 증가한 3400억달러(약 398조3100억원)를 기록했다.여름철 여행 경기가 반짝하던 것도 잠시,..

  • 한ㆍ중은 태풍 찬투 비상, 미국은 ‘허리케인’급 폭풍 또 올라와
    중국 상하이로 진격한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중국과 다음 경로로 예상된 한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은 또 다른 허리케인급 폭풍이 올라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상하이를 거쳐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16일 오후~17일 오전, 전라권은 17일 오전~오후, 경상권은 1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찬투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미국 남동부 연안..

  • 막 오른 12~17세 청소년 백신 논란, 영국ㆍ뉴욕ㆍLA 사례로 본 쟁점은
    미국에 이어 영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밀어붙이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상적인 가을 학기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당국의 입장과 달리, 백신이 청소년 심근염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된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영국 최고 책임자들이 가을 학기 학교 문을 닫지 않기 위해 ‘12~15세 청소년 백신 접종’ 결정을 내렸다고 영국 공영 BBC 및 일간 더..

  • "소도 개·고양이처럼 배설 훈련 가능"…온실가스 배출 억제 기대
    소도 개와 고양이처럼 한 곳에서만 배설을 하도록 훈련이 가능하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소의 배설훈련을 통해 청결한 사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설물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도 억제할 수 있어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농장동물 생물학연구소(FBN)’의 동물심리학자 얀 랑바인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송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배설 훈련 실험의 결과를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

  • 美캘리포니아주 산불 비상사태..아르헨티나선 규모 6.2 지진 발생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이 잡히지 않고 확산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산불에 대해 중대 재해를 선언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선언했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캘리포니아에서는 6800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지난 7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를 휩쓸던 대형 산불 캘도어 화재가 주춤..

  • 바람 잘 날 없는 브라질, ‘대통령 vs 대법원’ 충돌에 휘청거리는 경제
    바람 잘 날 없는 브라질 정국에 또 하나의 대형 악재가 겹쳤다. 대통령과 사법부가 정면 대립하는 이례적 양상이 연출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아마존 화재 등으로 가뜩이나 힘겨운 브라질이 여러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나갈지 암담한 상황에 처했다. 브라질 실질 통화는 행정수반과 사법부의 충돌이라는 제도적 긴장과 내년 선거 결과를 놓고 벌써 불복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른바 ‘대통령발(發) 리스크’로..
previous block 36 37 38 39 4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