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 칼럼]공포를 조장하지 말고 근본 처방을 찾으라
    맥도날드에서 빨대가 사라졌다. 두 손으로 햄버거를 잡아야 할 땐 불편하다. 종이빨대로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에선 종이 냄새가 난다.우리 환경부는 한술 더 떴다. 음료용기에 부착된 플라스틱 빨대를 아예 금지하겠단다.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 플랑크톤이 먹고 또 물고기가 먹으면 결국 먹이사슬을 통해 우리 식탁에 다시 올라온다는 것이다. 종이컵 속의 따뜻한 커피 한잔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린피스는 이미 바다를 ‘플라스틱 수프..

  • 옥스퍼드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후 76% 효과 3개월 지속"…고령층 효과는 미지수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회차 접종 받은 후 3개월간 76%의 효과가 유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접종 간격을 12주로 늘렸을 때 효과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와 영국 정부의 접종 간격확대 방침을 뒷받침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는 12월 초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8~55세 성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아..

  • 러 법원, '푸틴 정적' 나발니 3년 6개월 실형 선고
    러시아 재판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러시아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 취소 공판에서 심리 시작 9시간여 만에 모스크바 시법원이 징역형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스크바 시법원은 2014년 이브 로셰 횡령사건 관련 재판 당시 나발니가 가택연금을 10개월 가량 이행한 점을 고려하여 해당 기간을..
  • 미얀마 현지교민 일문일답
    1일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에서 생활하는 한국 교민들은 하루가 지난 2일 현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겪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민 사회는 군부와 아웅 산 수 치 국가고문 지지자 사이의 충돌 같은 소요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비상식량을 확보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다음은 미얀마에 거주하는 교민과의 통화 내용이다.- 놀라셨겠다. 상황이 어떤지 설명해주실 수 있는가?지금은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어제가..

  • 러시아, '나발니 석방' 제 2차 반정무시위.. 4천여명 체포, 20명 구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제2차 반정부시위가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졌다.러시아 일간 RBC는 수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2차 반정부시위가 러시아 전역에서 일어났으며 수도 모스크바에만 1167명, 상페테르부르크 862명이 체포되는 등 러시아 전역에서 총 4027명이 체포됐다고 인권감시단체 OVD-인포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코로나19기원 밝힐 WHO 전문가팀, 격리 족쇄 풀렸다
    세계를 대혼돈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찾기 위해 중국에 도착했던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팀의 족쇄가 마침내 풀렸다. 이들은 격리를 끝내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다국적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팀이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현장 조사를 위해 버스를 타고 호텔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팀은 마..

  •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60일 내 대유행 경고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60일 내 대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전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TV 인터뷰에서 “북부 아마조나스주 주도인 마나우스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60일 안에 브라질 전국으로 퍼지면서 대유행 단계로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만데타 전 장관은 마나우스시의 공공의료 체계 붕괴가 바이러스의 확산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다고 경고하..

  • 美국방부 “한미 연합훈련 중요, 준비태세 유지...北군사력 파악”
    한미 연합훈련과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입장이 나왔다.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훈련이 중요하다는 걸 재차 강조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진행된 브리핑에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되거나 조정됐던 것과 관련해 향후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군대를 준비시키기 위한 훈련과 연습의 가치를 인지하고 있다“며 ”한반도보다 더 중요한 곳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 韓들어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고령층 효능 논란
    한국에 들여오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능 논란에 휩싸였다. 2차 임상시험 대상이 전원 55세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유럽의회 보건위원회에 출석한 유럽의약품청(EMA) 에머 쿡 청장은 특정 연령대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승인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영국공영방송 BBC와 가디언..

  • 美상무장관 지명자도 中때리기, “아주 공격적으로 모든 수단 동원”
    미국을 향해 다자주의와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자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당부가 하루 만에 무색해지는 상황을 맞았다. 새로 닻을 올린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외 무역을 이끌고 나갈 지나 러만도 상무장관 지명자가 “인준되면 나는 미국인이 중국의 불공정 관행과 경쟁할 수 있도록 아주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인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중국은 분..

  • 러시아, 2023년까지 우주관광객 4명 우주비행 계획 추가 발표
    러시아연방우주공사가 올해 말 민간 우주관광객 2명의 국제우주정거장(ISS) 비행을 예고한 가운데, 민간 관광객 4명의 우주비행 계획을 추가로 밝혔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자회사인 글라브코스모스(Glavkosmos)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유인우주선 ‘소유즈 MS’ 내부의 민간 우주관광객을 위한 좌석 4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라브코스모스 공보실은 유인 우주선 ‘소유즈 MS’의 우주비행발사 계획은..

  • 코로나의 그림자, 억만장자는 ‘돈’방석ㆍ세입자는 집세도 못 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가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심화시켰다. 실물경제 위축에도 주식시장이 불타오르면서 부자들은 앉아서 돈을 불린 반면 집세도 못 내는 세입자들은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세계 억만장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해 이들의 자산을 늘리는 데 기여한 결과를 낳았다고 미국 지상파 NBC뉴스가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의 세계경제포럼(WEF) 연..

  • 바이든의 ‘바이 아메리칸’, 교역국엔 트럼프 악몽 재현?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을 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이 닻을 올렸다. 그러나 이것이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모토였던 미국 우선주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재현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 아메리칸’ 추진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미국 CNN 등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 전 기자회견에서 “이곳 미국에서 자동화와..

  • “新냉전” 언급한 시진핑, 미국은 ‘글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신(新)냉전’을 언급하며 새로 출범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를 간접 압박했다. 지난 정부(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웠던 미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내려놓고 다자주의와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자고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25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2021 다보스 아젠다’ 화상연설에서 “현재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자주의와 인류 운명 공동..

  • 美러스트벨트서 ‘1조1000억원’ 복권 잭팟
    미국 러스트벨트(녹슬고 쇠락한 공업지대)인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외곽에서 10억 달러(약 1조 1050억 원)짜리 복권 당첨금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당첨금 10억 달러는 미국 로또 역사상 3번째 거액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9월 15일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계속 쌓인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 결과 4개월 만에 나온 1등 당첨자가 10억 달러를 가져가게 됐다고 25일(한국시간) 미국 지상파 CBS가 보도했다. 당첨 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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