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이슈]사우디, 여성인권 운동가 징역 선고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 인권운동가에게 5년 8개월의 징역을 선고했다.AP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테러전담법원은 사우디 여권신장을 위해 활동해 온 여성 인권운동가 로우자인 알하틀로울(31세)이 사우디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알하틀로울은 로이터를 포함한 외국 언론 및 외국 외교관과 여성의 권리에 대해 대화하고 사우디 정치체제를 비판하는 등 국가 안보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알하틀로울은..

  • 이탈리아, 부자는 코로나19 피해 스키장, 서민들은 앞날 걱정…양극화 심해져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 4성급 호텔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일본인 아키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봉쇄령으로 고민이 많았다. 아키 씨의 일터는 지난 3월 문을 닫았다. 처음 몇 주간은 주방 청소와 수리를 하며 버텼지만 결국 무기한 무급휴직에 들어가야만 했다.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도 고려해봤지만 상황이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밀라노의 한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이 생계를 꾸려..
  • "인생은 짧다" 코로나에 거액 기부자는 누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코로나19) 피해 구호를 위해 전세계 자산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한 가운데, 자산의 3분의 1 가량을 기부한 기업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람은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설립자이자 CEO인 잭 도시(Jack Dorsey) 이다. 도시는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재산의 28%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39억 달러(약 4조 7500억 원)의 재산 중 10억 9500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를 자..
  • [아시아이슈]일본 통신요금 인하에 따른 시사점은?
    통신요금이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이동통신사들이 이달 들어 잇따라 요금인하를 발표하자, 한국의 이동통신사들에 대한 요금인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일본 3대 이동통신 회사 중 가장 먼저 요금인하를 한 곳은 월 2980엔(3만원) 20GB 용량의 정액요금제를 내 놓은 NTT도코모다. 이 회사의 이이 모토유키 사장은 28일 일간 공업신문 인터뷰에서 “파격 요금제로 2021년도에 100만 건 계약을 목표로 한다”면서 “고객 단가는 부가서비스..
  • 세계로 퍼져나가는 '영국發 변종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강한 전파력을 지닌 영국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외신들에 따르면 27일 기준 변종 바이러스는 현재 유럽 전역을 거쳐 중동, 아시아, 호주, 북미로 확산되고 있다. 유럽 국가 중에는 프랑스, 덴마크, 호주,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위스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ANSA 통신 등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폴리..
  • 카자흐스탄 "불법체류자여도 한국 노동환경 만족"
    한국에 체류 중인 카자흐스탄 근로자들은 자신들에 대한 처우에 상당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 일간지 텡그리뉴스는 21일(현지시간) 자국 정부 공식조사 결과를 인용해 “한국에 체류하는 카자흐스탄 근로자들이 높은 임금과 노동자에 대한 인간적인 대우 덕에 한국 생활에 매력을 느낀다”고 보도했다. 텡그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근로자들은 불법체류의 불안함도 감내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의 임금수준이 높고 근로조건이 좋다고 입을 모았..
  • 화이자 CEO "변종 코로나에도 백신 효과 조심스럽게 낙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혔다. 불라 CEO는 이날 미국 나바호 자치구가 주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백신 효능 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이 변종이 백신에 똑같이 반응한다는 자료를 갖고 있..

  • 빨라지는 코로나 확산세…전세계 일주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기록 경신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주 단위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다.WHO(세계보건기구)는 22일(현지시간)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일주일간 전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60만 명으로 전주 대비 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약 160만 명으..

  • 미국 모더나백신 접종…유럽 27일부터 화이자백신 맞아
    미국에서 화이자에 이어 자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1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유럽에서는 27일부터 미국 화이자가 만든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접종 역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우선으로 실시한다. AFP통신은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이날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 중 한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접종은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지..

  • 중국 코로나 회복세…미국·유럽서 주식투자 증가
    연기금 운용기관 등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고 경제회복을 보이고 있어서다. 최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미국 공적 연기금 규모 2위인 캘리포니아주 교사 퇴직연금(The California State Teachers‘ Retirement System·CalSTRS)은 현재 상위 10개 주식 보유기업에 중국기업 알리바바 홀딩스와 텐센트 홀딩스를 포..

  • [카드뉴스] 보물섬이 현실이 되었다...? 보석이 떠밀려 오는 베네수엘라의 해안마을
    어렸을 적에 들었던 동화나전설로만 들려오던 보물섬 이야기~ 최근 베네수엘라의 한 해안마을의보물섬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사·디자인: 채동훈 cowk88@asiatoday.co.kr

  •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위주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영국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8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에 들어가 일주일 만에 13만 7000여명이 접종을 끝냈다. 하지만 코로나 변종이 등장해 곳곳으로 퍼져나가면서 영국 당국은 기존에 없던 4단계 대응까지 신설해 20일부터 적용키로 했다.보리스 존슨 총리는 “변종이 더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
  • 유럽연합,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만장일치 합의
    유럽 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6개월 연장했다. 러시아 일간 RBC는 유럽 연합 이사회가 러시아 경제의 특정 부분을 대상으로 하는 제재조치를 2021년 7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연합 이사회는 민스크 협정 이행의 최근 평가에 따라 러시아가 민스크 협정을 따르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해당 경제 재재는 특정 러시아 은행 및 에너지 자원 회사들의 유럽 연합 시장 진출을 제한한다. 특히..

  • 미 정보부, 러시아·중국·이란 미대선 개입 정황 보고서 제출 연기
    러시아 일간 RBC는 18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이었던 미국 국가정보국(DNI)의 2020 미 대선 정보 보고서 채택을 끝내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DNI는 2020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중국·이란의 대선 개입 정황을 담은 보고서를 18일 제출할 예정이었다. DNI 보고서는 미국 법무부, 중앙정보구(CIA), FBI 등 각 미국 정보 기관의 정보 보고를 종합해 작성되며, 대선 후 45일(18일) 내에 제출해야 한다. DNI 보고서 제출..

  • 외신, "코백스 퍼실러티 무산될 가능성 높다"
    한국 정부가 1000만 명분을 확보한 경로로 알려진 글로벌 백신공급 연합체 코백스(COVAX)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 통신은 코백스 내부 문서를 토대로, 현재 자금 부족과 복잡한 계약 조정 등의 문제로 공동구매 프로젝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지난 6월 설립한 백신 공동구매 글로벌 연합체로, 고소득국가들에게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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