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미·중무역 백서’ 발간…“양국 협력만이 유일한 선택의 길”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24일(현지시간) 2000억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자 중국은 ‘백서’를 발간해 대응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무역 행태를 비판하면서도 양국 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기구인 국무원(중앙정부) 신문판공실은 이날 오후 3만6000자 분량에 달하는 ‘중·미 무역 마찰에 관한 사실 및 중국의 입장 백..
  • 중국 "미중 협력만이 정확한 선택…중국 입장 불변"(속보)
    중국 “미중 협력만이 정확한 선택…중국 입장 불변”(속보)

  • 트럼프 행정부, 2000억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시작(종합)
    미국 정부가 24일 자정(현지시간·중국시간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 2000억달러(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날 관세 발효로 미국의 관세부과 대상은 미국의 중국산 수입규모 5055억 달러의 절반인 2500억 달러로 확대됐다.2000억달러 제품에는 가구·식품·의류·가전 등 각종 생활용품과 소비재가 대거 포함돼 있다. 미국은 지난 7월6일, 8월23일 두 차례로 나눠 500억달러(56조원) 규..

  • "미국이 선동" vs "거울 들여다봐라" 유엔총회 참석 앞두고 미·이란 갈등 최고조
    제73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개막을 앞두고 미국-이란 간 긴장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이란 핵합의 파기에 더해 이란이 최근 자국에서 발생한 무장괴한들의 총격 테러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하면서다. 유엔총회에서 만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이란 이슈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로하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연설을 통해 “누가 했는지, 어떤..

  • OPEC·러시아, 트럼프 증산 압박에도 "석유 생산 안 늘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산유국들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앞두고 석유 증산에 합의하지 못했다. 미국은 고공행진하는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OPEC과 러시아를 상대로 석유 생산을 늘리라고 압박해왔다. 하지만 이란의 바람대로 산유국들이 이번에 증산에 합의하지 않음으로써 국제유가 상승세는 계속되게 됐다.로이터 통신·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산유국들은 이날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수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2100억원에 실리콘밸리 기업인에 팔려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 기업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1억9000만달러(약 2141억원)에 팔렸다. 타임은 8개월 전엔 미국 출판 미디어 그룹 메레디스가 인수한 바 있다.타임이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부인 린 베니오프에게 인수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CNN머니·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니오프는 “이번 인수가 회사와는 관계없는..
  • 리잔수, 김정은 만나 시진핑 친서 전달(1보)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9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 트럼프, '변함없는 신뢰' 김정은에 "함께 해낼 것" 감사 표시(속보)
    트럼프, ‘변함없는 신뢰’ 김정은에 “함께 해낼 것” 감사 표시(속보)
  • 폼페이오 "북한, 여전히 할 일 산적해"(속보)
    폼페이오 “北, 여전히 할 일 산적해”(속보)

  • 미국 등 세계 13개국 수돗물서 미세플라스틱 검출…"인체 영향 조사해야"
    미국 등 세계 13개국 수돗물과 미국·유럽·아시아산 소금, 미국산 맥주 등에서 해양 쓰레기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검출됐다. 한국 수돗물은 조사하지 않았다.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쿠바·인도·아일랜드·스웨덴·슬로바키아·에콰도르·우간다·이탈리아·인도네시아·레바논 등 세계 14개국에서 수집한 수돗물 샘플 159개를 분석했다. 이 중 80%가 넘는 128개 샘플에서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나왔다. 이탈리..

  • "핫도그 먹으러 왔나"…맨해튼 핫도그 가게에 2만마리 벌떼 습격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갑자기 벌떼가 출몰, 핫도그 가판대 파라솔을 뒤덮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만 마리의 벌들이 뉴욕 43번가와 브로드웨이에 있는 핫도그 가판대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날아드는 벌떼에 행인들은 내쫓겼고, '불운의' 핫도그 상인은 할 말을 잃은 채 벌들의 방문을 지켜봤다. 한 시간쯤 지나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진공청..

  • 비공인 세계 최고령 118세 볼리비아 할머니 생존…전통기타 즐겨
    올해 118세인 볼리비아 할머니가 비공식 세계 최고령자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1900년 10월 26일 광산 지역인 산골 마을 사카바에서 태어난 훌리아 플로레스 콜케 할머니. 만 나이로는 117세 10개월이다. 플로레스 콜케 할머니는 긴 여생 동안 두 번의 세계 대전과 볼리비아에서 일어난 혁명을 목격했다. 고향인 사카바가 3천 명의 시골 마을에서 인구 17만5천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도 지켜봤다...

  • '안네 프랑크' 이름 딴 네덜란드 빵집, 비난 세례에 이름 바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빵집이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희생된 안네 프랑크(Anne Frank)의 이름을 따 상호를 지었다가 비난 세례에 다시 이름을 짓기로 했다. '안네 프랑크의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안네 앤 프랑크'(Anne & Frank)라는 이름의 이 빵집은 현재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쏟아진 비난 댓글에 간판을 바꾸는 중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로베르토로만 알려진 이 빵집..

  • "美 9세 어린이, 동성애 커밍아웃 후 놀림 받고 자살"
    미국의 아홉 살짜리 어린이가 동성애 커밍아웃 후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이하 현지시간) ABC방송과 지역언론 KDRV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 덴버의 조 슈메이커 초등학교 4학년생 저멜 마일스는 개학 나흘 만인 지난 23일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족들은 "마일스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커밍아웃한 뒤 집단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
  • "트럼프, 김영철 비밀편지 받고 폼페이오 방북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하루 만에 전격 취소한 것은 북한에서 날아온 한 장의 편지 때문이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의 외교전문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은 이날자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폼페이오 방북 취소' 트윗 발표 직전인 지난 24일 오전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비밀 편지를 받은 사실을 2명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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