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헝가리 총리와 회동, 양국 관계 기회 강조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8일 자국을 방문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휴전과 정치적 해결이 실현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헝가리 측과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도 표명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의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가진 오르반 총리와의 회담에서..

  • 푸바오 홍콩 가나, 香 행정장관 쓰촨행에 가능성
    한국 용인 출생인 중국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富寶)의 홍콩 대여설이 최근 느닷 없이 제기되고 있다. 완전 뜬금 없는 얘기인 듯하나 죤 리(리자차오李家超) 홍콩 행정장관이 7일 쓰촨(四川)성 워룽선수핑(臥龍神樹坪) 기지를 방문한 사실을 상기하면 불가능할 것 같지만은 않아 보인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일 열린 홍콩 주권 반환 27주년 기념식에서 리 장관과 판다 한쌍을 추가 선물하는 것과 관련한..

  • 발코니 월세가 140만원?…시드니의 미친 주택 임대료
    호주 시드니의 임대 주택 평균 월세가 약 300만원에 달하는 가운데 현지에서 월세 매물로 나온 발코니 공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호주 나인뉴스는 5일(현지시간)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아파트에 있는 방으로 소개된 월세 물건이 실제로는 발코니였다면서 심각한 임대주택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를 보도했다.임대인은 월세 매물로 발코니를 내놓고 '햇볕이 잘 드는 방'으로 소개했다. 임대료로 일주일에 360호주달러(약 33만5000원)를 요구했다. 월세로 환..

  • 인니, 새 대통령 '무상 급식' 공략에 재정 위기 우려
    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프라보워 수비안토의 무상급식 공약에 대해 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동 8290만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재정 지출이 크게 확대되면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8일 로이터통신은 프라보워 당선자의 무상급식 공약 시행 의지와 정부가 추가로 부채를 지는 데 더욱 과감해져야 한다는 발언 등으로 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프라보워 당선자는 자신의 임기 중 아동 82..

  • 도쿄도지사 3연임 고이케, 극우 성향 TV앵커 출신
    일본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71) 현 지사가 약 43%의 득표율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NHK에 따르면 8일 오전 투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고이케 지사는 291만여 표(42.8%)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일찌감치 고이케 지사와 양강 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도됐던 렌호 전 참의원(상원)이 128만여 표(18.8%)를 얻어 3위에 그쳤다. 금융사에서 일하다가 4년 전 아키타카타 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시마루 후보가 1..

  • 독립분자 사형 공언한 中 서슬에 대만인들 대탈출
    중국이 최근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들에게는 사형까지 구형이 가능하다는 발표를 하자 재중 대만인들이 차이나 엑소더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분위기로 볼 때 당분간 상황이 완화될 것 같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대략 20만명 가까운 대만인들이 사업이나 취업 때문에 체류 중인 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같은 곳에는 대..

  • 中 유명 낚시 인터넷 스타 추이추이 남편과 익사
    중국의 유명 낚시 왕훙(網紅·인터넷 스타)인 추이추이(翠翠)가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에서 남편과 함께 지난 4일 익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년 31세로 슬하에 아직 어린 아들을 두고 있다. 중국의 많은 누리꾼들이 그녀의 불행을 안타까워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추이추이는 중국의 유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더우인을 통해 낚시 채널을 운영하면서 상당히 좋은..

  • 한일 등 인·태 4국, 11일 우크라와 정상회의 추진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함께 처음으로 5개국 정상회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인도·태평양 4개국(IP4)은 2022년부터 나토에 초대를 받고 있는 데 우크라이나가 이번 나토정상회의를 계기로 5개국 정상회의를 요청했다. 한국 윤석열 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등..

  • 일제 731부대 페스트 인체 실험 문서 증거 첫 발견
    악명 높은 일본 제국주의 군대의 731부대가 중국에서 페스트 인체 실험을 했다는 증거가 사상 처음으로 발견돼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731부대의 악행이 일반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했다는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매체들의 7일 보도를 종합하면 731부대가 페스트 인체 실험을 진행했다는 사실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지난 80여년 동안 설(說)로만 떠돌았을 뿐 문서 등의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

  • 베트남 "올 3분기 GDP 성장률 6.5~7% 목표"
    베트남 정부가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를 6.5~7%로 설정했다. 7일 베트남정부공보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전날 열린 정부회의에서 3분기 베트남 GDP 성장률 목표치를 6.5~7%로 설정하는 한편, 물가상승률을 4.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은 "정부가 GDP 성장률 6.5~7% 목표 계획을 계속해 추진하고 연말까지 7%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베트..

  • 中, 이번엔 필리핀 EEZ에 '괴물' 초대형 해경선 정박시켜
    필리핀이 "중국이 초대형 해경선을 동원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하고 있다"며 "명백한 위협"이라 반발하고 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두 국가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 타리엘라 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중국 해경의 최대 경비함이 지난 2일 필리핀 EEZ를 침범해 정박 중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괴물'이라 불리는 해당 경비함은 165m 길이로 세계 최대 해경선박인 5901호다...

  • 사상 최고 일본 증시, 시총 10조엔 기업 2배 증가
    일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10조엔(약 86조원)을 넘는 기업이 두 배로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시총 10조엔 이상 일본 기업은 전날 기준 19개다. 지난해 말 10개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교체로 수익 확보 능력이 강해졌고 주주에 대한 이익 환원 등이 해외 투자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닛케이는 주가가 고공행진하던..

  • 필리핀 "중국 최대 해경 경비함, EEZ 침범 정박 중"
    필리핀 해경은 6일(현지시간) 중국 해경 최대 경비함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정박 중이라고 밝혔다.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이날 '괴물'이라고 불리는 중국 경비함이 지난 2일 필리핀 EEZ로 진입해 필리핀 해경 선박과 약 730m 떨어진 곳에 정박하고 소형 선박들도 배치했다고 말했다. 괴물은 세계 최대 해경 선박으로 알려진 5901호로 길이가 165m로 알려져 있다. 이 함정은 지난 5월 필리핀과 중국의 분쟁 지역인..

  • 이란 대통령 선거 '이변', 개혁파 페제시키안 당선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승리했다. 6일(현지시간) 이란 매체에 따르면 페제시키안은 전날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54.7%를 얻어 당선됐다. 강경 보수성향인 사이드 잘릴리는 4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강경 보수 성향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불의의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지면서 갑자기 치러졌다. 페제시키안의 승리로 이란에는 3년 만에 다시 개혁 성향 행정부가 들어서게 됐다...

  • 인도 폭우로 210만명 홍수 피해, 50명 이상 사망
    인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50명 이상이 숨지고 21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매체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 수일간 계속된 몬순(우기) 폭우로 마을 3208곳이 물에 잠겼고 농경지 5만7018㏊(약 570㎢)가 침수됐다.이로 인해 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아삼주 35개 지역 중 29개 지역에서 210만여명이 수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지역의 홍수 피해는 매년 있는 일이지만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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