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방위조약 발동은 고려 않아"…中과 남중국해 긴장 고조에 수위 조절 나선 필리핀
    남중국해 상에서 필리핀과 중국의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필리핀이 갈등 수위 조절에 나섰다. 양국 해경 간 무력충돌에도 필리핀은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 발동을 고려하지 않는다"거나 "오해나 사고였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22일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필리핀은 최근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세컨드 토마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에서 발생한 충돌에 대해 "미국과의 상호방위조약을 발동할 계획은 없다..

  • 중·EU '중국산 전기차 48% 관세' 협상 나선다
    중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EU가 48%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통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이날 화상회의를 갖고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U는 지난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8%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고조시켰다. EU는..

  • 최헌규 전 中 특파원 10년 후 중국 출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소원해진 한중 관계로 잠시 우리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중국을 아주 생생하게 소개한 따끈따끈한 신간이 출간됐다.현재 중국은 상황이 좋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파가 아직 남아 있다. 미국의 압박으로 어려움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중국 굴기(우뚝 섬)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현실을 말해주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 바로 언론사 특파원을 지낸 저자 최헌규의 '10년 후 중국! 차이나키워드'이다. 격..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사오양시 방문단과 간담회 개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사오양(邵陽)시 한국 방문단(단장 화쉐젠華學建 시장)을 접견하고 한중 경제협력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과 박경수 부회장, 조우제 연구소장, 김미숙 공공교류팀장 등이 참석했다. 사오양시에서는 화쉐젠 시장과 천추량(陳秋良) 비서장, 허즈훙(何志紅) 공업국장, 야오원쥐안(姚文娟) 사오양시 베이타(..

  • '여성 나체 포스터' 게시한 日 도쿄도지사 선거 후보, 경고 조치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알몸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를 게시한 남성 후보가 경찰로부터 경고받았다.교도 통신은 20일 일본 경시청이 도내 여러 곳의 도쿄도지사 선거 포스터 게시판에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전라의 여성 사진이 있는 포스터를 붙인 후보에 대해 소란 방지 조례 위반 혐의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올바른 성교육에 힘쓰는 '#왜없어 프로젝트'의 후쿠다 카즈코 대표는 해당 후보에 대해 "선거는 민주..

  • EU산 유제품도 조사 시사, 中의 보복
    중국이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자동차 추가 관세 부과 조치에 맞서 EU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 이후 유제품에 대한 무역조사 가능성 역시 시사했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단계로 EU산 유제품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관련 업계의 요구사항을 주목했다"고 대답하면서 EU산 유제품에 대한 조사 가능..

  • 장나라 中 인기 여전, 자오리잉과 닮은 꼴 화제
    한때 중국에서 한류 스타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장나라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중국으로 컴백을 해도 괜찮을 수준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진짜 그런지는 최근 유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들에서도 널리 퍼진 한 기사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중국 내 연예계 스타들의 닮은 꼴을 소개한 이 기사는 대부분 중화권의 연예인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그런데 요즘 엄청나게..

  • 폴란드 대통령, 22∼26일 中 국빈방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2∼26일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정상회담도 거행될 것으로 보인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겸 대변인은 20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시진핑 주석 초청에 응해 두다 대통령이 22∼26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린젠(林劍) 대변인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폴란드는 신중국(1949년 건국한 중화인민공화국)을 가장..

  • 북러 밀착에 심기 불편 中, 대북 압박 강화할 듯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가 19일 사실상 '자동 군사 개입'으로 평가되는 조항을 포함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강화한 것에 대해 상당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대북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이런 단정이 결코 과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20일 열린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나온 발언만 살펴봐도 잘 알 수 있다. 린젠(林劍) 대변인이 "북러 조약에는 사실상..

  • '군사동맹 불참' 원칙 베트남에 형식적 수사만 받아낸 푸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 럼 국가주석과 회담하며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서로의 적대국과 동맹을 맺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지만 베트남이 본래 국방·외교정책에서 '군사동맹 불참'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만큼 러시아로선 국제사회에서 큰 실리는 취하지 못한 셈이다. 푸틴 대통령과 럼 주석은 이날 정오께 하노이 국가주석궁에서 베트남군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이후 회담에 들어간 두 정상은 공동성명과..

  • '국제 왕따' 푸틴, 베트남에서 '형님·삼촌' 사랑받는 이유는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곧바로 베트남을 찾았습니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국빈방문입니다. 19일 밤 늦게 도착해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베트남 도착이 늦어져 20일, 만 하루가 채 되지 않는 '당일치기' 국빈방문이 됐습니다. 베트남 곳곳에선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가득한 환영이 느껴졌습니다. 19일 오전부터 하노이 시내에선 푸틴..

  • 4개월 연속 동결, 中 기준금리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했다. 유동성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보다는 통화정책 안정 기조를 이어갔다고 볼 수 있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0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이날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95%,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4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런민은행은 지난 2월 5년물 LPR을 4.2%에서..

  • '일본판 DBS' 창설법 통과…日, 성범죄 전과 교원 복귀 차단
    일본에서 성범죄자의 교단 복귀를 막는 '일본판 DBS' 제도가 시행된다.산케이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서 미성년자 관련 시설 종사자의 성범죄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일본판 DBS(Disclosure and Barring Service, 공개와 금지 서비스)' 창설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제정됐다.이 법률은 미성년자를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학교, 보육원, 유치원, 국가 공인 학..

  • 호주 조류독감 전방위 확산…시드니서도 11년 만에 발견
    호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호주 주요 언론은 지난 19일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에서도 11년 만에 AI가 다시 발견돼 정부가 긴급 동물 질병 대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약 한 달 전 빅토리아에서 처음 발견된 H7N3 및 H7N9 균주와는 다른 H7N8 균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균주가 발견된 것은 AI가 야생조류에 의해 확산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막..

  • 푸틴, 베트남에도 '지각 도착'…당일치기 국빈방문 시작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새벽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초 예고됐던 '19일 밤' 도착보다 일정이 늦어지며 베트남에서의 1박 2일 일정도 만 하루를 채우지 못하는 당일치기 일정이 됐다.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는 이날 오전 1시 45분께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당초 19일 늦은 밤 베트남에 도착, 20일 자정께 공항에서 베트남 대표단의 영접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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