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기류 사고’ 싱가포르항공 보상안 발표…“경상자 1400만원”
    싱가포르항공이 지난달 발생한 난기류 사고 피해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11일 싱가포르 현지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Q321편에 탑승해 충격적인 경험을 한 모든 승객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전날 승객들에게 보상안을 보냈다고 밝혔다.싱가포르항공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승객에게는 보상금 1만달러(약 1380만원)를 제안했고, 더 심각하게 다친 승객의 경우 건강이 회복되면 각자 상황에 맞게 개별적으로..

  • 인도네시아 "가자지구 난민 1000명 받아들이겠다"
    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1000여 명을 수용, 이슬람 기숙학교에 보내 교육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11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자는 해당 제안을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에게 제출해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프라보워 당선자는 이 제안이 코이파 인다르 빠라완사 전(前) 동부 자바 주지사가 처음 제안했다며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1000명을 데려..

  • 싱가포르, 34년 만에 아파트에서 허용하는 '이것'은?
    34년간 공공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던 싱가포르가 오는 9월부터 이를 합법화 한다. 11일 영국 가디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9월 1일부터 공공 임대아파트에서 키울 수 있도록 승인된 반려동물 목록에 고양이를 추가하며 해당 법령을 개정한다. 싱가포르 현행법은 현재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공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공공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키우다 적발..

  • 7월 도쿄도지사 선거, 거물 女정치인 맞대결 확정…고이케, 12일 출마선언
    다음달 7일 실시될 예정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일본 정계를 대표하는 두 여성 거물정치인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교도통신은 11일 정가 소식통을 인용해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도쿄도의회 회기가 끝나는 12일 본회의에서 도지사 3연임을 위한 도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도쿄도지사 선거는 고이케 지사와 지난달 27일 먼저 출마선언을 한 제1야당 입헌민주당 소속 렌호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9선 의..

  • "北, 전략군 태세 강화 위해 미사일기지 개선"
    북한이 지난 5년간 여러 미사일 기지에서 크고 작은 개선 작업을 해왔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이 보고서에서 언급된 자강도 회중리, 황해남도 갈골, 강원도 금천리 미사일 기지를 포함해 15~20개로 알려진 탄도 미사일 기지와 지원시설은 북한이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시설이다. CSIS는 3개 미사일 기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다만 CSIS는..

  • 중러 외교 수장, 미 견제와 아태 안보 논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0일(현지 시간)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에게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불참 결정을 내린 것에 감사를 표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노브고로드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외무장관 회의를 계..

  • 공한증 中 축구 월드컵 예선 탈락 비관론 비등
    공한증을 좀체 떨쳐버리지 못하는 중국이 오는 11일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어웨이 경기를 앞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아차 잘못해 크게 지기라도 할 경우 최종 예선에도 나가지 못한 채 사상 두번째 월드컵 진출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하는 탓이다. 한마디로 중국 축구팬들이 비관론에 절망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월드컵 3차 예선은 4개 팀 중 상위 2팀이 진출하게 돼 있다. 그런데 중국이..

  • 日 정부, '성능시험 부정행위' 5개 자동차 제조사 1차 조사 마무리
    일본 정부가 국가 자동차 성능시험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마쓰다, 도요타자동차, 혼다, 야마하발동기, 스즈키 등 5개 대형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1차 조사를 마무리했다. 10일 NHK,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국토교통성이 이날 오후 자동차 성능시험 부정 문제와 관련해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마쓰다 본사에 직원 4명을 파견해 도로운송차량법에 근거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마쓰다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지막으..

  • 폭염 비상 中, 고온 오렌지 경보 발령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도 폭염 비상 상황이 도래했다. 일부 지방은 40도가 넘는 고온이 찾아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중앙기상대는 10일 오전 6시부터 고온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 유지하고 있다.현재 폭염이 찾아온 곳으로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비롯해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안후이(安徽)성 등의 지역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대부분 최고 기온이 37~39도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지역은 섭씨 40도를 웃돌고 있다...

  • 철인3종 직업도, 취업난 반영한 기막힌 中 신조어
    중국에 청년층을 비롯한 노동자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현실을 반영한 기가 막힐 신조어들이 양산되고 있다. 그것도 하나둘이 아니다. 경제가 진짜 어렵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말해준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도 중국의 취업난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그러다 보니 양질의 일자리가 폭감할 수밖에 없다. 비교적 고용 상황이 좋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도 35세 정년..

  • 베트남서 성관계 거부 韓 여성 살해 前 프로게이머…"송환 가능성은 낮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자신과의 성관계를 거부했단 이유로 동숙한 한국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게이머 출신 한국 남성 A(24)씨의 한국 송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베트남 공안과 한국 경찰 관계자들은 아시아투데이에 "A씨의 한국 송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베트남 공안 관계자는 본지에 "베트남 영토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건강 등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는 베트남 형법에 따라 처리한다"며 이 같이 말..

  • 베이징 등 中 대도시도 폭락, 배춧값 주택 공포
    베이징과 상하이(上海)를 비롯한 중국의 상당수 대도시들이 완전 전국적 현상인 집값 폭락의 영향으로 탄생한 이른바 '바이차이자(白菜價·배춧값)' 주택 공포에 시달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못한 가격으로 폭락한 주택의 존재에 소유주들이 망연자실해하는 케이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올해 5% 성장률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 3연임 시작 印 모디…지난 10년보다 어려운 임기 될라
    3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갖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인도 역사상 두번째로 3연임에 성공한 총리가 됐지만 이번 임기가 지난 10년보다 더 어려운 임기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 "메시아 분위기 사라졌다"…새 통치 스타일 적응해야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은 지난 2014년과 2019년 총선에선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선 단독집권을 위..

  • 송승헌 전 中 여친 유역비 새 작품으로 인기몰이
    한류 스타 송승헌의 전 중국 여친인 배우 류이페이(劉亦菲·37)가 최근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38부작 드라마 '장미의 이야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근래 몇 년 동안은 활약이 뜸했으나 이제 때도 됐으니 바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발휘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류는 '장미의 이야기'에서 천부적인 예술적 재능을 보유한 22세의 황이메이로 출연하고 있..

  • 지지율 하락에 당내 불만 목소리까지…이중고 시달리는 기시다 총리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따른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신이 주도하는 정치자금법 개정 추진에 대한 당내 불만 고조라는 복병까지 만났다. 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내 서열 2위인 아소 다로 부총재가 전날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최근 중의원 통과를 위해 여야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치자금규정법 개정 작업과 관련해 "민주주의에는 아무래도 많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먼 훗날) 화근을 남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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