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자민당 정치자금법 하원 통과
    일본 집권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마련한 정치자금 규제법 개정안이 6일 자민당을 비롯해 공명당과 야당인 일본유신회 등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돼 중의원(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개정안에 찬성한 4개 정당은 참의원(상원)에서도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개정안은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개정안은 참의원에 송부돼 7일부터 심의를 시작한다. 개정안에 포함된 정치자금 파티의 투명성 대책의 타당성이나 정책 활동비..

  • 시진핑, 미중 합작 대학에 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 소재한 미중 합작 대학을 운영 중인 미국 대학 측에 서한을 보내 양국 대학 간 교류 및 협력을 당부했다. 해당 미중 합작 대학은 시 주석이 저장성 서기 시절 추진해 설립됐다.중국 외교부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라몬트 리폴렛 미국 킨(Kean)대 총장에게 답신을 보내고 양국 대학 간 교류와 협력 강화, 미중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을 독려했다.시 주석은 이..

  • 리후이 中 특사, 우크라 1차관과 회동
    중국의 리후이(李輝)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가 자국을 방문한 안드레이 시비가 우크라이나 외무부 제1차관과 지난 5일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 외교부의 6일 발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중국-우크라이나 관계와 우크라이나 위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보다 앞서 중국은 최근 "회의 계획이 중국 측 요구 및 국제 사회의 기대와 현격한 차이가 있다"면서 이달 중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국제평화회의 불참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이런 상..

  • '쿠데타' 미얀마 군정, 자국 통화가치 곤두박질에 대대적 단속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서 자국 통화가치가 급락하자 군부가 이틀 사이 35명을 체포하는 등 통화가치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군부에 맞서고 있는 민주진영은 "미얀마 통화 짯의 가치가 지난 3년간 70% 폭락하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태국에서 불법적으로 콘도 등 부동산을 판매한 혐의·환율을 불안정하게 만든 혐의 등으로 이틀 사이 35명을 체포했다..

  • 고령화 심각한 중국에 약국 우후죽순
    고령화가 상당히 심각한 양상을 보이는 중국에 약국들이 마치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마트나 찻집보다도 더 많이 생겨난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는 더욱 더 그럴 것으로 보인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고령화는 아직 이웃 국가들인 한국이나 일본보다는 못하다고 할 수 있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30%, 20%인 양국보다는 각각 15%P, 5%P 낮은 15%에 불과..

  • 印 모디, 3연임은 성공·간신히 과반…8일 취임 전망
    총선에서 승리하며 3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8일 취임식을 갖고 세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총리 3연임에 성공했지만 그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은 2014년 집권 이후 처음으로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모디 총리는 선거연합을 통해 간신히 과반을 달성, 국정을 이끌어간다. 6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모디 총리가 오는 8일 취임식을 갖고 세번째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

  • 한중도시우호협회,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5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소재 왕징(望京) 소호(SOHO) 회의실에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윤석호)와 한중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한중 중소기업의 수출과 협력, 유통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과 서강옥 경제부회장,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코차코퍼레이션 대표), 김형학 베..

  • 지난해 일본 출산율, 1.2로 역대 최저…혼인건수도 50만건 아래로
    일본의 출산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도통신, TBS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발표한 '2023년 인구동태통계'를 통해 지난해 일본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1.20명으로 194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은 2005년과 2022년에 기록했던 1.26명이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0.99명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

  • 병력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호주, 외국인 입대 허용키로
    입대 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호주가 부족한 군 병력 증원을 위해 외국인 입대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체력 조건도 완화해 더 많은 지원자가 추가로 입대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예정이다.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4일(현지시간) 호주 방위군 병력이 목표보다 4400명 부족한 상태라면서 내년 1월까지 영주권자이며 호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국적자에게 호주 국방군 입대를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호주 국방군에 지원..

  • 사상 최다 응시생 中 수능 가오카오 D-2
    중국 대입 수능시험으로 유명한 '가오카오(高考)'가 7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있다. 보통 이틀 동안 치러지게 되나 일부 지방에서는 10일까지 더 길어진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오카오에는 전년 대비 무려 51만 명이 늘어난 1342만 명이 응시한다. 문화대혁명이 종식된 다음해인 1977년 가오카오가 부활한 이후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게 되는 것이다. 응시생은 6년 연속 1000만 명을..

  • 美, 4일 35주년 맞은 中 톈안먼 사태 직격
    미국은 중국 톈안먼(天安門) 유혈 사태 35주년인 4일(현지 시간) "우리는 중국 안팎의 인권 침해와 관련한 책임을 묻는 것을 촉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국제 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톈안먼 광장 학살의 35주년인 오늘 우리는 자유와 인권, 부패 척결을 위해 일어섰다가 잔인하게 공격당한 수만 명의 평화로운 친(親)민주 중..

  • 왕원빈 中 외교부 대변인 캄보디아 대사 임명
    지난 2020년 7월 대변인으로 임명된 후 최근 4년여 만에 '중국의 입' 자리에서 물러난 왕원빈(汪文斌·53) 중국 외교부 신문사(신문국) 부사장이 주(駐)캄보디아 대사에 임명됐다.펑파이(澎湃)신문을 비롯한 매체들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국제발전합작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뤄자오후이(羅照輝) 서장이 4일 왕원빈 주캄보디아 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미 그가 수일 전에 임명을 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왕..

  • 일본 중국인 야스쿠니 낙서에 中에 우려 전달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이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중국인 남성이 낙서 등을 한 사건에 대해 중국에 우려를 전달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지지(時事)통신 등의 일본 매체들은 가미카와 외무상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인 남성의 행위가 "관계 법령에 반한다고 생각되는 행위이다. 이를 시인·조장하는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작성 돼 확산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 美 떠난 아프간서 영향력 확대 노리는 러시아…"유엔 제재 철회해야"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한 지 새 만 3년이 된 가운데 미군이 떠나버린 아프가니스탄에 러시아가 다시 개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미르 카불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 제2부 국장은 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SCO(상하이협력기구) 외무장관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카불로프 국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들의 결정에 달려 있겠지만..

  • 젠슨 황 "삼성 HBM 인증 진행 중…테스트 실패한 적 없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인증 테스트를 아직 진행 중이라며, 자사 AI 훈련에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 반도체를 검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CEO는 삼성전자가 인증 테스트에서 실패한 적은 없지만 HBM 제품은 더 많은 엔..
previous block 56 57 58 59 6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