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바오 동생들 한쌍 스페인도 갔다
    중국이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에도 한국 용인 출생인 푸바오(福寶)의 동생들인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광밍르바오(光明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마드리드 동물원에서 공개된 두 판다는 세 살 동갑내기인 수컷 진시(金喜)와 암컷 주위로 푸바오보다는 몇 개월 늦게 태어났다. 지난달 29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에 도착한 후 1개월 동안의 격리 기간을 거쳐 마침내 대중에 공..

  • 또 위기? 中 경기 3개월 만에 축소
    중국의 경기 동향을 반영하는 올해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49.5로 전달보다 0.9P 떨어졌다. 서비스업 PMI 역시 51.1로 0.1P 하락했다. 국가통계국의 31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제조업 PMI는 3개월 만에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 밑으로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는 50.4였으나 크게 미치지 못했다. 수주가 부진하면서 경기 축소가 현실이 됐다.제조업 PMI는 3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 대(對)러 국방산업 지원 줄이라, 中에 美 요구
    미국과 중국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외교차관 협의를 갖고 양국 경쟁의 책임 있는 관리 방안과 대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31일 전언에 따르면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날(현지 시간)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이날 회동했다면서 이번 협의는 "이견이 있는 영역을 포함해 양국..

  • 라이칭더 압박 계속 中, 臺 제품 관세감면 중단
    중국이 대만산 윤활기유(base oil) 등 134개 품목에 대한 관세 감면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일 취임식에서 '대만 독립' 입장을 은근히 피력한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에 대한 압박용 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분위기로 볼 때 앞으로 비슷한 조치들이 속속 추가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1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대만 지역은 일방적으로..

  • 臺는 中 아니야, 대만인 77% 하나의 중국 반대
    대만인들의 77%는 중국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와 관련해서는 거의 전가의 보도처럼 주창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1일 전언에 따르면 대만 대륙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는 이처럼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중국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또 89%는 대만의 미래는 대만인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국 당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실망스..

  • 7월부터 中 항공우주 부품·방탄복 소재 등 추가 수출통제
    지난해 반도체 소재인 갈륨과 게르마늄, 배터리용 흑연 등에 대한 '수출 허가제'를 도입한 중국이 오는 7월부터 항공 및 우주 구조 부품과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섬유 등을 수출 통제 대상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관세청), 중앙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출 통제 공고를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 조치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구체적으로는 ▲항공기 구조 부품 혹은 우주선 구조 부품 ▲항공기 엔진 혹은 우..

  • 日, 정부 보조금 지원 기업에 기술유출방지 의무 부과
    일본 정부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반도체 등 5개 분야 기업에게 외국으로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할 의무를 부과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30일 경제산업성이 2022년 시행된 경제안보추진법이 정한 '특정중요물자' 12개 분야 가운데 반도체, 첨단 전자부품, 배터리,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항공기 부품 등 5개 분야의 보조금에 관한 고시를 변경해 적용한다고 보도했다.이번에 변경된 고시는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반도체 등 5개 분..

  • '홍콩 47' 민주화 운동가 14명 유죄 선고…최대 종신형 전망
    홍콩 법원이 국가 전복 혐의를 받는 민주화 운동가 14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30일 미국 CNN 등은 이날 홍콩 법원이 이른바 '홍콩 47'로 불리는 재판에서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입법회(의회) 의원 포함 47인 중 렁쿽흥, 람척팅, 레이먼드 찬 등 14명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에게는 추후 형량 공판에서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홍콩 검찰은 2021년 2월 전직 야당 의원이 포함된 민주화 활..

  • '베트남 테슬라' 빈패스트, 美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준공 또 연기?
    '베트남 테슬라'로 불리는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북미시장 공략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건설 중인 공장의 준공을 한차례 더 연기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22년 3월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계획을 발표한 빈패스트는 지난해 7월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채텀 카운티에 40억달러(5조 5196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 시진핑 "중동서 전쟁 계속돼선 안 돼…팔레스타인 독립 지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면서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했다.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아랍 국가 협력 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동은 발전하는 비옥한 땅이지만 전쟁의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쟁은 더이상 무한정 계속될 수 없고 정의는 영원히 사라질 수 없으며 두 국가 해법은 자의적으로 흔들릴 수..

  • 일본판 조삼모사?…기시다 정부 감세 정책에도 사회보험료 부담은 증가
    일본 정부의 실효성 없는 감세 정책이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29일 석간 후지 보도에 따르면 6월부터 시행되는 정액 감세 제도를 앞두고 일본 내에서는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소득세와 주민세에 대해 도합 4만엔(한화 약 40만원)의 세금을 줄이는 정객 감세를 6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당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액 감세 제도 시행 취지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물가와 전기·가스요금..

  • '사면초가' 臺 라이 총통, 지지도는 폭등 53%
    중국의 대대적인 무력 '포위 훈련'과 입법원(의회)의 총통 권한 축소 입법안 통과로 완전 사면초가에 직면한 대만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최근 지지율 폭등으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더불어 내친 김에 취임 보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주친 위기를 정면돌파하기 위한 대응책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지난 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은 최근 진짜 죽을..

  • 승리의 버닝썬 홍콩 인플루언서가 또 저격
    승리와 버닝썬이 홍콩에서 또 다시 저격을 당했다. 이번에는 나름 유명한 인플루언서인 정진링(鄭金鈴·29)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과 사진을 통해 둘의 민낯을 신랄하게 공개 비판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정은 우선 글에서 과거 2018년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은 적이 있다는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클럽 DJ가 승리였다고도 밝혔다. 이어 "BBC가 다큐..

  • 푸바오 동생 판다들 美 간다, 中 우의 증진 차원
    올해 2월 미국을 상대로 '판다 외교'를 재개한 중국이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연내 워싱턴DC 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추가로 보내기로 했다.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미국 워싱턴DC 국립동물원과 새로운 판다 국제 보호·연구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면서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판다 '칭바오(靑寶)'와 '바오리(寶力)'한 쌍이..

  • 전기차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에 中 1조 투자
    중국이 차세대 전기차의 핵심인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60억 위안(元·1조12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9일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웰리온 등 배터리 업체와 비야디(比亞迪·BYD), 디이(第一)자동차(FAW), 상하이(上海)자동차(SAIC), 지리(吉利)자동차 등 자동차업체 등이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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