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서 괴한에 피습당한 일본인 초등생 하루만에 사망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받던 일본인학교 초등학생(10)이 결국 하루 만에 사망했다.19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시마 요시코 일본 총영사는 광저우 일본총영사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피해 학생이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전날 오전 등교 도중 학교 교문에서 약 200m 떨어진 장소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이 현지인에게..

  •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 상징 쑹빈빈 사망
    문화대혁명(1966~76년) 당시 교사 구타 등의 폭력을 주도해온 중국 홍위병의 상징인 쑹빈빈(宋彬彬)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7세.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8일 홍콩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쑹은 문화대혁명 초창기인 1966년 8월 18일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가 마오쩌둥(毛澤東) 당시 주석의 팔에 직접 홍위병을 상징하는 붉은 완장을 채워준 인물로 유명..

  • 한중의원연맹 방중 의원단 中 왕이 면담
    중국을 방문 중인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18일 오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났다. 왕 위원 겸 부장은 이날 회동에서 한중은 가까운 이웃이라면서 양국 관계가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왕 위원 겸 부장은 또 "중한 양국은 자주 왕래해야 한다"면서 "양국의 의회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중~미 간 비행기 이동..

  • 3개월 만에 일본인 또 중국에서 피습
    중국에서 3개월 만에 또 다시 일본인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이 등교 중 괴한에게 습격당해 다쳤다.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시 일본인학교 학생 1명이 오늘 오전 남성에게 습격당해 다쳤다"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당국이 용의자들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는 것으로..

  • 獨 중 전기차 관세 인상 반대
    독일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EU 간의 무역 갈등 고조국면에서 사실상 중국의 편에 서는 결정을 내렸다고 할 수 있다. .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전날 베를린을 방문한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에게 "독일은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중국 자동차와 부품 기업의 유럽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

  •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신청 취하 후 재신청할 듯"
    US스틸 인수를 추진해온 일본제철이 미국 당국에 낸 심의 신청을 우선 철회한 뒤 재신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안건을 심의하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재신청을 인정하기로 했다"며 "일본제철은 오는 23일까지 기존 신청을 취하한 후 재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경우 재신청 심의 결론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지며 일본제철은 정치권의 압력 가능성이..

  • 자민당 총재 선거 열흘 앞두고 돌발변수로 떠오른 '통일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 오랜 기간 밀착해왔다는 한 일본 언론의 보도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자민당 총재 선거의 막판 돌발변수로 떠올랐다. 아사히신문은 17일 아베 전 총리가 지난 2013년 참의원 선거 직전 도쿄 자민당 본부 총재 응접실에서 통일교 교단 회장들과 면담했을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양측이 오랜 기간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자민당 총재 선거의 향방을 좌우할 쟁점으..

  • 베트남, 전력난에 폐기했던 원전 재검토…"한·러 등 지원 가능성 논의"
    베트남이 안전성 논란으로 도입을 중단했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재검토에 들어갔다. 18일 현지매체VN익스프레스와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원전 도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통상부에 다른 국가들의 원전 개발 사례 연구를 수행하도록 맡겼는데 이를 바탕으로 원전 사업 방안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상임위에 따르면 원전 재검토의 목표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 배출 감축이다.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연간 7%의..

  • 태풍 야기에 동남아서 500명 사망…미얀마도 피해 커
    올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두번째, 아시아에선 가장 강력한 슈퍼태풍 야기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야기는 열대기압부로 약화하며 소멸했지만 야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이 이어지며 동남아에선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1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전날 야기의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최소 226명이 사망하고 7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군정에 따르면 미얀마에선 16만..

  • 中 올 성장률 목표 5% 안팎 태풍들에 날아갈 듯
    최근 잇따른 강력 태풍들이 안겨준 경제적 피해로 인해 중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악의 경우 올해 중국 당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의 달성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중국은 예년과 다르게 유난히 태풍의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우선 이달 초 제11호 태풍 야기가 광둥(廣東)과 하이난(海南)성을 강타,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경제적 피해..

  • 獨 총리 만난 카자흐 대통령…"러, 군사강국…돌이킬 수 없는 결과 초래할 수도"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중국이 최근 제안한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안에 대해 사실상의 거절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카자흐스탄 일간 카즈인폼지는 17일(현지시간) 숄츠 총리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시를 방문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등 경제협력 확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독일에 에너지 자원을 공급하는 국가 중..

  • 日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일본정부는 18일 오전 7시경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이어 약 30분 후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한국군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 臺 TSMC, ASML 차세대 노광장비 특별가 도입
    대중국 수출에 제한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타이지뎬臺積電)에 최신 반도체 장비 가격을 인하해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입 시기도 1분기 이상 빠르다는 것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이 소식통들은 또 ASML이 TSMC가 곧 도입할 예정인 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인 '하이(High) 뉴메리컬..

  • 香 무협 영화 스타 부부 거의 동시 사망
    홍콩 무협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쉬사오창(徐少强·73) 부부가 거의 동시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쉬는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그러자 30세 연하 아내도 장례를 준비하던 과정에서의 과로와 슬픔으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년 43세로 너무나 안타까운 나이였다. 쉬사오창은 이보다 앞서 두 차례 이혼했다. 2005년..

  • 제13호 태풍 버빙카 中 상하이 강타, 피해 가공
    제13호 태풍 '버빙카(BEBINCA)'가 중국 상하이(上海)를 휩쓸면서 주민 40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7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로 상하이를 강타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위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당연히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7일 보도를 종합하면 버빙카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상하이에 상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태풍..
previous block 6 7 8 9 1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