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백악관 "올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추진"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한국·미국·일본의 정상회의를 올해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언급했다.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미라 랩-후퍼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허드슨 연구소가 '캠프 데이비드 회담 1년'을 주제로 진행한 대담에서 "우리는 이 관계를 장기적 전략 관계로 구축하는 것을 지속할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 안에 또 한 번 3국 정상회의를 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다.아울러 "북·러의 군사적 밀착이 진행되고..

  • 설 자리 없는 케네디 주니어…해리스도 트럼프도 외면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경쟁 후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케네디 선거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케네디는 최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 주겠다며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해리스 내각의 장관으로 일할 기회를 자신에게 줄 수 있는지 논의하려 했다고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해리스 부통령과 그 보좌관들은 케..

  • 美 대학가 '반전 시위 진앙' 컬럼비아대 총장 사임…아이비리그 세번째
    미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의 진앙 역할을 한 컬럼비아대학교의 네마트 미노슈 샤피크 총장이 14일(현지시간) 사임했다.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과 관련해 발생한 갈등의 여파로 사임한 세 번째 아이비리그 총장이다. 아이비리그는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북동부에 있는 8개 명문 사립대다.1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샤피크 총장은 컬럼비아대 커뮤니티에 보낸 편지에서 "캠퍼스가 일부 중요한 분야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느끼지..

  • 블링컨 美 국무장관, 광복절 축하 성명 "한미동맹 굳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했다.블링컨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국경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우리는 위대한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과 한국의 건국을 기념한다"며 "한국은 민주주의의 등불로 성장했으며 수많은 국민의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또 "71년이 지난 지금도 미국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

  • 미 법무부, '독점 판결' 구글 해체 가능성 검토…주가 2.35% 하락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의 해체를 포함한 주요 사업 분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급락했다.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구글의 시장 영향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웹브라우저인 크롬의 강제 분리, 광고 서비스 업체인 구글 애즈 강제 매각 명령, 구글 해체 등 여러 대응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다음 날 뉴욕증시에서 알..

  • 바이든, '연임 포기' 기시다에 "용기있는 리더십 기억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열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용기 있는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의 연임 도전 포기 선언에 대해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 덕분에 미일 동맹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밝아졌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아울러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리더십은 향후 수십년간 태평양 양쪽에서 기억될 것이며 그를 내 친구라고..

  • '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병역 의혹 제기 역풍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병역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역풍을 맞는 모양새다.14일(현지시간) 더힐,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월즈 주지사가 과거 이라크 파병을 피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제대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미국의 제대 군인 및 그 가족 등 1000여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 밴스 의원에게..

  • 7월 미 물가 상승률 3년4개월만 2%대...금리인하 기정사실화, 폭에 관심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4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보면서 이제 인하 폭에 주목하는 분위기다.다만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미 노동부 7월 소비자물가지수 2.9% 상승....3년 4개월 만 2%대 진입 근원 물가 상승률 3.2%...3년3개월만 최저치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

  • 미 국무부 "'미국 기업' 쿠팡과 파트너십...혁신·경제안보 진전"
    미국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혁신과 경제 안보 진전을 위해 쿠팡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민·관 파트너십은 특히 한국에서 공공외교·청년 역량 및 리더십 개발·기업가 정신·스포츠 외교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는 국무부가 한국에서 미국 기업(쿠팡)과 맺은 최초의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쿠팡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포..

  • 미 대선 결정 경합주 여론조사서 해리스, 트럼프에 역전해 격차 확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 중 5개주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 1개주에서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2일까지 7개 경합주 유권자 28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 48%, 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해리..

  • 7월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3년4개월만 2%대 진입...금리인하 기정사실화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4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주요 근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0%)를 밑돈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같았다.CPI 연간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한 것..

  • 구글, 스마트폰 '음성 AI 비서' 정식 출시
    구글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음성 인공지능(AI) 비서(assistant)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이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픈AI, 애플과 삼각구도를 형성했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열고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픽셀 9시리즈와 함께 이에 탑재될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의 새 기능을 공개했다. 구글에 따르면 이날 첫 선을 보인..

  • 이란 "하마스와 휴전시 이스라엘 직접 공격 억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와 휴전을 하면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을 억제(hold back)할 수 있다고 3명의 이란 고위 관리가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 가운데 한 이란 안보 담당 고위관리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실패하거나, 이스라엘이 협상을 지연시킨다고 판단하면 이란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단체와 함께 직접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이란 관리들은..

  • 우크라, 러 74개 마을 점령...하루 3km 진격, 최소 서울 1.3배 점령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지역 교전 8일째인 13일(현지시간) 74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시도를 계속 격퇴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는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지난해 6월 23일 무장 반란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별다른 저항 없이 약 1000km를 진격, 모스크바 200km 이내까지 갔을 때 나타난 러시아군의 취약성이 재현된 것으..

  • 2200억 소요 정치단체 결성 머스크, 트럼프 '킹 메이커' 꿈꾼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킹 메이커'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머스크는 12일 저녁(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시간 6분에 걸쳐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담을 중계했다.◇ 머스크, 2시간 넘는 트럼프 대담 엑스로 중계....트럼프 "푸틴·시진핑·김정은과 잘 지내"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의 급진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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