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즈 vs 밴스, 1일 美 부통령 후보 TV토론…화법 특징은
    미국 대선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미국 CBS 주관 TV토론에서 맞붙는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의 CBS방송센터에서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는 대선 TV토론회에 출연한다.지난달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의 첫 TV토론 이후 두 대통령 후보의 추가 토론이 사실상..

  • 전 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 "북 비핵화 목표"...빅터 차 "비핵화, 협상선 군축"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미국의 북핵 정책 목표는 비핵화라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30일(현지시간) 강조했다.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오브라이언은 한·미·일 3국의 안보·경제 전문가 네트워크인 트라이(Tri) 포럼 주최로 워싱턴 D.C.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미국의 북핵 정책이 비핵화에서 비확산으..

  • 美연방법원, 머스크 상대 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일부 주주들이 자율주행의 미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언급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미국 연방법원에 의해 기각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소송 원고인 테슬라 주주들은 지난해 2월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첨단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 완전자율주행)를 홍보하며 "운전자가 차 안에서 잠들 수 있다"고 말하는..

  • 'MLB 최다 안타' 피트 로즈, 향년 83세 별세…도박·탈세 불명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다 출장과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한 피트 로즈가 향년 84세로 별세했다.MLB 구단 신시내티 레즈는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는 오늘 83세로 별세한 레즈 명예의 전당 선수 피트 로즈의 가족, 친구 그리고 팀 동료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발표했다.밥 카스텔리니 수석 구단주는 "피트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야구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자 중 1명이었고 그가..

  • 이스라엘, 레바논 지상전에 미군 증파...보복 놓고 이란 강온파 양분
    미국이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미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러한 조치는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본거지인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 지속과 제한적인 지상 작전에 대응해 이란과 친이란 무장단체가 분쟁을 확대하거나, 미국인을 표적으로 삼지 말라고 경고한 이후에 나왔다고 WSJ은 설명했다.◇ 미 국방부 "이란 보복 저지 위..

  • 미 연준 의장 "미 경제 견고...추가 금리인하 준비 중"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견고한 상태라며,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사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예정대로 궤도 위에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이날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과 그에 앞서 배포한 서면 문건을 통해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고한 상태에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할 의향"이라고 말했다...

  • 미 동남부 항만노조 파업 예고…'해양 물류 비상'
    미국 동남부 지역 항만 노조가 10월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노조가 29일(현지시간) 예고해 공급망에 지연과 혼란이 우려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노조는 성명에서 "미국해양연합(USMX)이 반세기 동안 임금 종속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USMX는 미 동부와 멕시코만 항만 산업의 고용주들을 대표하는 단체다.메인 주에서 텍사주 주에 이르는 항구에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이는 1977년 이후..

  • 美 컨트리음악계 전설 크리스토퍼슨 별세
    미국 컨트리음악계의 전설이자 배우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28일(현지시간) 88세로 별세했다. 그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헬프 미 메이크 잇 쓰루 더 나잇(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포 더 굿 타임스(For the Good Times)' 등 히트곡과 영화 '스타 탄생(A Star is Born)'의 배우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가족 대변인은 성명에서 크리스토퍼슨이 하와이 마우이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

  • "이스라엘, 헤즈볼라 회의 수시간 전 입수, 벙커버스터 2초 간격 100발 투하"
    이스라엘군이 27일 저녁(현지시간) 레바논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64)을 '제거'할 때 약 100발의 벙커버스터를 사용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아울러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나스랄라 등의 정보 수집에 집중해 그가 다른 헤즈볼라 지도자들과 모이는 시간과 장소를 사전에 입수했다고 WSJ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NYT "이스라엘, 헤..

  • 한중외교장관 "고위급 교류 지속"...정상회담, 11월 또는 내년 개최 의미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중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조 장관과 왕 부장은 28일(현지시간) 제79차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약 45분간 회담을 하고 한·중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

  • 수장·핵심 군 지휘관 8명 중 7명 제거 헤즈볼라, 와해 직전...이란 대응 주목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하마스가 와해 직전에 직면했다.7월 30일(현지시간) 군 최고사령관 푸아드 슈크르, 이달 20일 특수부대 라드완의 이브라힘 아킬 사령관 등 헤즈볼라의 주요 지휘관 대부분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희생된 데 이어 27일 수장(사무총장) 하산 나스랄라도 폭사했기 때문이다. 나스랄라와 함께 알리 카라키 남부 전선 사령관도 사망했다.이에 따라 나스랄라와 함께 헤즈볼라의 핵심 지휘관 8명 중 7명이 제거됐다.◇ 헤즈볼라 수장·핵심..

  • 전 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 "한국 국방비 GDP 대비 3.5%까지 올려야"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고도화돼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이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비를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D.C. 미국기업연구소(AEI)가 '미국 안보에 대한 중국의 포괄적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대담에서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몇 개의 원심분리기를..

  • "중 양쯔강 조선소서 침몰, 최신형 공격형 핵잠수함...함대 계획 차질"
    지난 5월 말에서 6월 초 중국 양쯔강(揚子江·長江) 중류 지역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인근 한 조선소에서 정박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잠수함이 중국이 개발 중이던 최신형 '저우(Zhou)'급 공격형 핵잠수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미국 관리들의 언급과 위성 사진을 통해 우한시 우창의 국영 조선소에서 건조된 이 잠수함이 지난 5월 말 출항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장비를..

  • 애덤스 뉴욕시장 현직 최초로 기소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뉴욕시 현직 시장 최초로 연방 형사범죄 혐의로 대배심(grand jury·정식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이에 따라 뉴욕 시정부는 몇 주간 압수수색과 소환, 고위공직자의 사임이 잇따른 데 이어 큰 혼란에 빠지게 됐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덤스 시장의 기소장은 봉인된 상태여서 구체적 혐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튀르키예 정부 등으로부터 불법선거자금 수수 여부 등에 초점이 맞춰졌..

  • 일본, 중국산 철강 등 제3국 우회 수입 저가품에 반덤핑 관세 부과
    일본 정부가 중국산 철강 등이 제3국을 경유해 우회 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닛케이는 이같이 전하고, 현행 반덤핑 관세는 원산지와 제품을 지정해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소재나 부재를 다른 나라로 이전해 가공하거나, 제품의 성분이나 사양을 약간만 변경해도 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일본은 현재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중국산 전해질 이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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