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美법무부·FBI 상대 1500억원대 손배소 절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수사한 미 법무부와 미 연방수사국(FBI)를 상대로 합계 1억1500만 달러(약 1580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 절차에 들어갔다고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NBC뉴스, CNN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대니얼 엡스타인 변호사는 미 법무부에 1억 달러(약 1370억원), 미 연방수사국(FBI)에 1500만 달러(약 210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내용의 통지서를 발..

  • FBI, 바이든·트럼프 캠프 해킹 시도 의혹 조사…이란 소행 의심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 관계자를 상대로 이란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이들의 말을 빌려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과 바이든 캠프 및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프의 고문을 대상으로 한 이란의 해킹 시도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FBI는 지난 6월 이란의 두 차례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 "이란, 이스라엘 공격 위해 드론·미사일 준비"...이번주 중 공격할 듯
    이란과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이스라엘 언론인 바라크 라비드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 고위관리를 인용, 이란이 지난 4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전에 했던 것과 비슷하게 미사일과 드론(무인기) 부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언론인 "이란, 미사일·드론 부대 공격 준비"...

  • 중동 확전 우려 고조…뉴욕 유가 WTI 4% 급등
    뉴욕 유가가 12일(현지시간) 3%이상 급등해 5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정부가 항공모함과 잠수함을 파견하는 등 조만간 중동 분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원유 공급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세계적 기준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64달러(3.3%)오른 배럴당 82.30달러에 마감했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22달러(4.2%) 급등한 배럴당 80.06달러에..

  • 우크라, 서울 1.65배 러 영토 점령...젤렌스키 "푸틴에 평화 강제"...푸틴 "응징"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기습 1주일째인 12일(현지시간) 접경지역인 쿠르스크주 1000㎢를 장악했다고 밝혔다.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후 외국군에 의한 첫 러시아 영토 공격 이후 세 번째 회의를 주재하고, 국방부에 우크라이나군을 자국 영토에서 몰아내라고 지시했다.◇ 우크라 총사령관 "러 영토 1000㎢ 통제"....러 쿠르스크주 지사 "우크라, 28개 마을 점령" 쿠르스크주 18만명, 인근 주 수천명..

  • 미국, 중동에 유도미사일 잠수함 배치…이란-이스라엘 전운 고조
    미국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중동에 유도미사일 잠수함을 배치한다고 11일(현지시간) 공개적으로 밝혔다.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의 회담 후 이같이 지시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오스틴 장관이 이번에 중동 내 미군을 관할하는 중부 사령부로 파견하라고 명령한 유도미사일 잠수함 'USS 조지아'는 잠수함 발사 순항 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 '데드풀과 울버린' 매출 10억 달러 돌파…R등급 역대 두번째
    할리우드 마블스튜디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한 지 약 3주 만에 매출액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돌파했다.11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통계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날까지 약 10억2950만 달러(약 1조4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R등급 영화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9년 개봉한 워너브라더스 영화 '조커'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R등급은 17세 이하 관람 시 부모 또는 21..

  • 트럼프 캠프 해킹...해킹 보면 러·중·이란이 원하는 미 대통령 보인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이란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한 것은 러시아·중국 등 미국 적대국의 미국 대선 관여 가능성을 상기시킨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캠프가 전날 이란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미국 대선 캠프에 대한 외국의 해킹이 2016년·2020년에 이어 세번 연속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MS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킹 그룹, 가짜 이..

  • 닛케이 "사도광산, 조선인 가혹한 노동, 위험한 노역에 일본인 4.5배 투입 기록"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佐渡) 광산(金山) 내 전시실에 조선인이 가혹한 노동에 종사했고, 위험한 암반 구멍 뚫기에 동원된 한국인이 일본인의 4.5배에 이른다는 기록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닛케이는 니가타(新潟)현 사도섬 광산 갱도로 이어지는 길 입구에 있는 아이카와(相川) 향토박물관 내 전시에 '강제 노동'이라는 표현이 없는 데 대해 한국 내 일각에서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징용이나..

  • 세계대전 후 첫 러 진격 외국군 우크라, 수천명 정예부대 동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에 처음으로 진격한 외국군대인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작전에 수천명의 정예 기동부대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관리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이번 침공에 참여한 우크라이나군이 약 1000명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보다 훨씬 많은 수천명"이라고 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호주 시드니의 로위연구소 믹 라이언 연구원(예비역 호주군 소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KP) 기고에서..

  • 트럼프 대선캠프 해킹 당해 문건 유출…이란 의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캠프는 10일(현지시간) 내부 자료가 해킹돼 유출됐다면서 이란 소행으로 의심된다고 했지만 직접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화당 대선 캠프의 성명은 정치전문 웹사이트 폴리티코가 지난달 22일부터 '로버트'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잠재적 취약성'을 포함한 트럼프 진영의 믿을 만한 내부 자료를 보내왔다는 보도 직후에 나왔다. 총 271쪽 분량의 문건은 밴스 의원이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을..

  • 해리스-트럼프, 연준 독립성 두고 충돌…"발언권 필요" vs "간섭 말아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보장 여부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충돌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준은 독립적인 기관이며 대통령으로서 나는 연준이 내리는 결정에 절대로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대통령이 최소한 거기(연준)서..

  • NYT 북부 경합주 3곳 여론조사서 해리스, 트럼프에 4%p나 앞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결과를 사실상 결정하는 경합주 3곳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4%포인트나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 5∼9일 미시간(619명)·펜실베이니아(693명)·위스콘신(661명) 3개주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등록 유권자 총 1973명을 대상으로 '오늘 투표하면 누구를 뽑겠냐'고 질문한 결과, 50%가 해리스 부통령..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폭격 주민 100명 살해"...이스라엘 "무장대원 19명 제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을 겨냥해 가자지구를 공격했지만, 주민 약 10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에서 "현재까지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 테러리스트 최소 19명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하마스가 지휘통제소로 사용하는 가자시티 알바타인의 학교 건물을 로켓 3발로 정밀 폭..

  • 세계대전 후 첫 피침공 러, 푸틴 위기 시작?...우크라군, 러 영토 20km 진격
    우크라이나군이 외국군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러시아 영토 내로 진격하고 있는 상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철권통치가 위기에 처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서방에 망명한 푸틴 연설비서관 출신 러시아 정치 분석가 압바스 갈랴모프는 "패배하는 권위주의 정권을 위한 깃발 효과를 중심으로 한 결집은 불가능하다"며 "권위주의 정권이 승리하면 힘만 존중하는 대중으로부터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되지만, 지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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