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운 구사일생 트럼프, 공화당 전대에 모습...주먹 들어 건재 과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20세 백인 남성이 쏜 총알에 관통상을 입은 오른쪽 귀에는 하얀색 붕대가 감겨 있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에 오르면서, 오른 후 피격 후 다쳤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듯 불끈 쥔 주먹을 들어 보였고, 지지자들은 그가 유세 현장에서 한 '..

  • '흙수저' 상원의원, 입지전적 인물 밴스 부통령 후보, 트럼프 낙점 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J.D. 밴스(39)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선택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퍼이서브포럼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39세의 초선 상원의원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낙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낙점 부통령 후보, 흙수저 출신 '젊은 보수주의자' 밴스 상원의원 불우한 어린 시절-해병..

  • 파월 "물가 둔화 지속 확신…금리 인하 시기 말 못 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 2분기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데 확신을 줬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대담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이 중앙은행의 예상에 따라 대체로 둔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그는 "4~6월의 물가 압력 데이터는 올해 초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의 목표치에 대한 확신을..

  • 미 공화당, 트럼프-밴스 정부통령 후보 지명...바이든-해리스와 맞대결
    미국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낙점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은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후보 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사..

  • 신의 가호로 '덤으로 사는 인생' 트럼프가 말한 암살 위기 장면
    암살 위기를 넘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초점을 '비판'에서 '통합'으로 바꾸는 등 '덤으로 사는 인생(a new lease on life)'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 구사일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미국 보수지 워싱턴이그재미너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초점을 맞췄던 수락 연설문을 미국과 전 세계가 뭉치는 내용으로 다시 썼다며 "완전히..

  • 미 법원, 기밀문서 유출 혐의 소송 기각...트럼프, 사법리스크 경감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법원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중 취득한 국방 기밀문서를 퇴임 후 유출해 자택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한 소송을 기각했다.에일린 캐넌 연방판사는 이 사건을 수사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 임명이 특정 연방법에 따른 것이 아니고, 또한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상원이 인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하면서 이 소송을 기각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 미 공화당, 트럼프 대선후보 지명...트럼프, 부통령 후보에 30대 상원의원
    미국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공화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야당 후보로 나선 2016년,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출마한 2020년, 그리고 이번 대선 등 통산 3번째로 공화당 대선후보로 두번째 백악관 입성을 노리게 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8일 전대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대선후보 수락..

  • 미 워싱턴에 '유대인 대학살 같은 비극' 북한 주민 추모시설 건립 운동 시작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정권에 의해 희생된 북한 주민을 추모하기 위한 시설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건립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오공단 자유조선연합회 이사장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 세계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명절이나 가족의 생일·기일이 오면 가슴이 찢어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워싱턴의 작은 공간에 북한에서 무고하게 죽은 분..

  • FBI, 용의자 단독범행 결론에도… 미궁에 빠진 저격동기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을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의 단독 범행이라고 밝혔지만 저격 동기는 확인하지 못했다.이번 사건 용의자는 최근 지역 전문대학을 졸업한 공학 준학사로 공개적인 온라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초보적인 폭발 장치를 제조한 것으로 보인다.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 인근에서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피살된 용의자..

  • "트럼프 피격은 최악의 경호 실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은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최악의 경호 실수로 비밀 경호국은 심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비밀 경호국이 현장에 충분한 경호 자원을 투입했는지, 또 행사장 외곽 경비를 맡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경찰과 의사소통이 원활했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총격범은 행사장 외곽 빌딩 지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했다...

  • 밀워키 입성한 트럼프… 공화 전대 '대관식'만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간) 유세 중 피격돼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전당대회는 15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예정대로 진행돼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총격범, 일정 못바꿔"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총격범' 또는 잠재적 암살자가 일정이나 다른 어떤 것을 강제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허..

  • "총격범, 트럼프 저격 직전 지역 경찰관에게 발각"…경호 실패론 부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총격범이 범행 직전 지역 경찰관에게 발각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까지 발생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국의 경호 실패론이 부각될 조짐이 보인다.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의 보안관 마이클 슬루프는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당시 인근 건물 지붕 위에서 지역 경찰관이 총격범인 20세 백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발견했지만 교전할 수 없었..

  • 멜라니아 "괴물이 내 남편 정치기계로 인식…좌우 넘어 단결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남편의 피격사건에 관해 14일(현지시간) "좌우를 떠나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싸우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며 "새벽이 밝았다. 우리는 다시 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엑스)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총알이 내 남편을 강타하는 것을 봤을 때 내 삶과 아들 배런의 삶이 파괴적인 변화의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내..

  • 증오로 양극화된 미국, 트럼프 피격 계기 자성론 일지만, 지속성 의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증오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는 자성론이 미국 정치권에서 일고 있다.지지 정당과 신념이 달라 '민주주의의 꽃'인 각종 선거에서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면서 공존해 온 미국 정치 문화를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증오 정치로 양극화된 미국, 트럼프 피격 계기 '극단 언사' 중단 자성론인종·출신 및 거주 지역·소득·정치 신념 등으로 갈..

  • 트럼프, 밀워키 입성…전대 초점 3가지 '메시지·경호·연설자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유세 중 피격돼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전당대회가 1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진행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한 수시간 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캠프 참모들은 전당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공식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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